제가 전공자이지만 뭘 잘만든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개집 모형 잘만들었다고나 해줄까~ 1학년이니까 그나마 야단은 안치겠습니다만...... 2등 어쩌구는 그냥 인터넷 소설같네요. 아무리 지방 대학이라고 저걸 등수 메겨줄 교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학생끼리 인기투표같은거 했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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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08:19:41
그만둔 학생은 무엇을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건축의 건字도 모르는 신입생에게 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인지 스스로 알아보라는 과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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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0:08:39
그만둔 학생이 만든 작품인 것 같은데요. 자기는 대충 만들었는데 2등해서 이해가 안가 그만둔 거고 설심랑님 댓글 보면 그걸 스스로 이해못하니 그만두길 잘 했다고.... 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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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0:44:58
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래전 일이라 헷갈렸네요.
다시 천천히 읽어보니 본인 작품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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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16:05:05
아, 그렇군요.
아무리 대충 만들었어도 스스로 판단하고 그만두었다는 건 좀 그렇습니다.
학생들에게 저런 과제를 주고 학점이나 상을 주긴 않겠지만요...
건축과라니 생각나는데 아주아주 오래 전 이야기지만
첫 수업에 줄자와 도화지 한 장씩 주고 연필로 선을 일정 간격으로 수십개 그려서 제출하라는 교수도 있었습니다.
이게 아마 건축 관련 전공자들의 평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이고 그걸 이해 못하는 재능이니 그만두길 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