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탕 좋아했는데 요즘 진짜 맛없음...
우리나라처럼 세계적으로 면 많이 먹는 나라가 면발 수준이 개차반인걸 보면 참..
딱히 인스턴트면 뿐아니라 소비되는 면양에 비해 개선이나 노력을 거의 안합니다. 참...신기해요.
선거하고 비슷한거 아닐까요? 뭔짓거리를 해도, 아무리 개판을 쳐도 다음에 또 뽑아주는 인간들처럼... 뭘 어떻게 만들어놔도 그냥 습관처럼 마트에서 집어드는 거죠.그나저나 죄다 농심....
농심 큰사발로 나오는거는 다 맛없어요..싸게 팔아도 안사게 되요.
안성탕면이 제일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된장맛을 강조하며구수한 맛이 먹을만 했는데 요즘 나오는 안성탕면은 구수한 맛은 어디가고 짠맛 밖에 없더군요.
그런데단종 안되고 오래되었으니까 맛도 변하는거죠
90년대 신라면은 정말 맛있었는데.. 아마도 하도 많이 먹어서 입맛에 적응되고 약간 지겨운?맛이 된거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MSG뺏다고 하는데 스프도 맛을 조절했을 것 같구요.
신규라면 출시해서 먹으면 처음에는 맛나던데 몇개 먹어보면 다시 신라면 같은걸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라면 조리법 여러가지 나오는데
그냥 조리법대로 끓이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네요.
새우탕은 절대 동의합니다 예전의 그 걸쭉한 맛이 안나요 우육탕도 그렇고요 전 그나마 튀김우동이 제일 여전하고 나은거 같습니다
저와 똑 같네요.
새우탕면은 내용물이 바뀐게 보여요. 그러니 맛도 바뀌죠. 너구리 순한맛도 내용물이 바뀜. 벌써 십년? 가까이 된 듯... 그 외에 몇몇 라면들이 야채 색이 안 보이던게 보임. 당연히 재료가 바뀐거..
삼양라면 빌런 생각나네요.
https://namu.wiki/w/%EC%82%BC%EC%96%91%EB%9D%BC%EB%A9%B4%20%ED%96%84%EB%A7%9B%20%ED%8C%8C%EB%8F%99%20%EC%82%AC%EA%B1%B4
나무위키라 죄송...;
아 새우탕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소시적 엄청 좋아 했는데 요즘 그 맛이 아니라 내가 변했구나 라고 생각 했더니 저넘이 변했던 것이었군요.
새우탕은 소싯적에 해장용 라면으로 인기였습니다. 물 붇고 기다렸다가 뚜껑 열면은 새우향이 확 퍼지는게 그때부터 속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지금 새우탕은 뭐.....
아, 그때 우육탕 라면도 인기였어요. 진짜 고기 국물 먹는 느낌이랄까....
신라면은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를텐데, 처음 나왔을때엔 한마디로 차원이 다른 라면이었습니다.
매운것 뿐만 아니라 고기에 버섯향까지 확 나고 대단했죠.
지금은 별별 라면이 다 나와있어서, 돌아가면서 하나씩 사 먹어 봅니다.
전 육개장 작은사발이, 언제부턴가 스프가 어두워져서 그런지 넘 짭잘하고 칙칙해서 국물맛이 별로고, 면이랑 안어울리더군요, 예전 밝은 벽돌색 스프가 좋았는제, 이젠 거무튀튀해져서,,,,,
농심은 안먹은지 꽤 오래되어서......
진짜 떨이로 팔아야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합니다.
원래부터 입맛에도 안맞았거든요.
제가 입맛이 바뀐게 아니었군요.. 짜파게티가 영 맛이 없던데 말이죠.
우리나라처럼 세계적으로 면 많이 먹는 나라가 면발 수준이 개차반인걸 보면 참..
딱히 인스턴트면 뿐아니라 소비되는 면양에 비해 개선이나 노력을 거의 안합니다. 참...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