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제 일주일도 안 남은 여의도 불꽃축제 꿀팁...

새로 지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대략 2개월전 예약하면 될 듯...

한강다리 걸어가면서 보는게 의외로 괜찬았어요. 문젠 춥다는거 거의 한겨울 수준으로 추워요.. ㄷㄷ

불꽃 축제만하면 사전에 일부 지역 기지국 뜯어다 옮기고 원복하는데 시일이 좀 걸리다보니 여의도 같은 지역은 며칠 동안 휴대폰 통신 상태가 메롱하더군요.

따릉이 지옥도가 열리겠군요

결론 : 가지마라고 자식아!!

아무생각없이 63빌딩 스카이라운지 놀러갔는데 그때가 불꽃축제 1회. 바로 눈앞에서 보니 좋긴 하더군요.

2000년에 처음 열린 세계불꽃축제에는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때 손태영을 봤는데...

어제 퇴근길에 따릉이 타고 오는데 여의도 주위 한강 공원 군데군데 임시 기지국 설치하고 있더군요 그래봤자 휴대폰은 먹통인데~ 생각하면서 지나쳐왔습니다 ㅎㅎ

이촌동 아파트 고층에서 보면 불꽃축제보다 끝나고 길 밀리는 게 더 장관입니다.

불꽃축제 초기 아무것도 모르고 보러 갔다가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불꽃을 가까이서 보는 것은 좋았으나 행사 내내 서있어야 했었고 돌아오는 길에 모든 교통이 마비되어서 집까지 세시간 넘게 걸어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같이 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흡사 피난민과 같았습니다.

이사하고 나서는 한강까지 그렇게까지 멀지 않았는데 걸어가는 사람이 밀리더라구요. 그리고 주변 모든 도로와 한강고수부지에 좀비떼들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커플들에게 강추입니다!!!

차량 전용 강변도로들 양쪽 모두 주차장됩니다.

모두에게 보여진 팁의 여파로 발길이 끊긴 불꽃놀이는 다음 해에 폐지 됐다.

가보고 싶잖아요~

언제적인가..버스타고 원효대교 지나는데...

강제로 갇혀서 본적있네요

꿀~~~ㅋㅋ

최고의 명당이였죠...

화장실 걱정 없으면 불꽃 올라갈때 강남에서 여의도 쪽으로 올림픽 대로 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요새 차는 크루즈 기능도 있어서 알아서 브레이크 밟아 주니 더 좋겠네요.

초창기 불꽃놀이를 함께 했던 처자들이 갑자기 생각나는 군요...

 제발 저런거좀 하지마라.. 주변사는 사람들 개짜증난다. 사람공해, 쓰레기공해, 소음공해.. 시발..

7, 11 - 가지마 ㅎㅎㅎ

좋은 사람과 함께 보는건 정말 좋습니다.
오래 걸어야 하고 몸도 고되지만, 그만의 낭만도 있고
애가 어리면 너무 힘들고.. 학교 들어가면 같이 데리고 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