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 잡숴봐.
대학교 들어가서 실험하는데 경악했습니다.
에탄올 냄새 맡아보고는 소주를 왜 마시는지 이해 안가더란...
소주는 그냥 싸게 취할려고 마시는 술이져. 지금이야 많이 순해지기도 했고 이런저런 향도 첨가됐지만 예전에 25도 시절엔 그냥 알콜에 물탄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져.
옛날에는 사카린을 첨가해서 25도였지만 달달했어요.저는 항상 두 병씩 마셨으니까 50도씩 먹은 셈이죠.
계산이...?아항~ 그래서 마누라 끌어안고 자면 더웠군요!37.5도 × 2 = 75도라서!
오~~ 제가 생각하는 것과 똑같네요. 소주는 도무지 무슨 맛으로 마시는 지 머르겠더라구요.
술맛을 씻어내기 위해 얼른 안주를집어먹는 악순환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소주가 맛있다고 느끼는 제 입맛은 싸구려였군요
삼겹살에 잡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