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1960~70년대의 우리나라는 어떤 시대였을까요?
가끔씩 고철수집상이나 시골집에서 불발탄/지뢰를 두들겨서 고철만들다가 폭사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상영 전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익광고가 있었죠.
물고기 진짜인가요? 허허;;;
큰 폭발물 말고 소형 다이나마이트를 강물에서 터뜨리면 물고기가 순간적으로 좌악 떠올라요 충격에 기절(?)하는 거라고 하곤 했어요 오래전엔 군인들이나 건설 현장에서 폭발물로 물고기 잡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어렸을때 이런일 많았습니다. 일명 꽝 던진다고 했었드랬죠.
꽝 던지고 나면 잠시후 수많은 물고기 들이 허연 배를 드러내고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자동차 배터리를 지고 들어가서 고기를 전기로 잡는다는 아저씨들도 많이 봤어요
저거 다~~있는...
저는 ,,,
아래거는 소리가 무척 컸죠..
와.. 정말 반가운 물건... ㅋㅋㅋ
부모님이 위험하다 안사주셔서 친구들꺼 나 한번만 하면서 애걸했던... ㅠㅠ
어렸을적 할머니한테 듣기로는
6.25 동란 끝나고 70년대 초 까지 시골 산길이나 냇가에
전쟁때 뿌린 폭탄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이 그거 갖고 놀다가
폭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전쟁때 뿌린 수류탄 , 지뢰들이었죠.
아버지 어릴적에 친구들과 모여서 뭔가 반짝거리는걸 가지고 노는 모습에
걱정이 되서 [ 밥 먹으러 온나~~ ] 불렀더니 냉큼 뛰어오는데
갑자기 꽝~ 하는 소리와 불이 번쩍하면서 모여있던 친구들이 모두 폭사했다고 하더군요.
전쟁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지금까지 수류탄 2개 줏었네요
1990년 강원도 인제 밭에서도 많이 나왔습니다. 밭 주인이 늘 하던 일처럼 한군데 모아놓고 막대기 4개 박고 노끈 두르고 부대에 연락하니 와서 근처로 옮긴후 발파시키더군요.
실제로 사고가 많이 있었어요.
50-60년대에 다발했던 사고 입니다. 폭발물 사고
저희 어머니떄 동기들이 폭탄 가지고 놀다가 십여명이 폭사했다고 하니까요.
70년대에도 심심치 않게 뉴스에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제 부친도 6.25직후 같이 놀던 친구가 쇠뭉치(?)를 만지다가 터저셔 한쪽 팔이 날라갔다더군요..
가정마다 포탄 한 두개쯤은 있잖아요?
한국전쟁 다큐보면 쏟아부은 폭탄 등이 어마하더군요. 불발탄 등이 6,70년대까지 충분히 발견될만해서 저런 이야기가 있었나보네요.
수류탄 주워서 경찰서 가지고간 친구들 얘기를 듣긴했어요. 저는 기껏해야 삐이라. ㅎㅎ
가끔씩 고철수집상이나 시골집에서 불발탄/지뢰를 두들겨서 고철만들다가 폭사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상영 전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익광고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