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말은 아니죠. 짧지 않은 시간 돈주면서 사람을 써보기도 했고, 지금은 돈받으면서 일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한 쪽만 경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양쪽 다 경험해봐도, 굳이 일하는 모든 사람을 정규직으로 쓰도록 만들려는 현재의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시장 유연화는 확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전에 절대적으로 전제되어야하는건, 정규직으로 쓰지 않고 사람을 쓰려면 정규직 쓸때보다 돈을 더 줘야한다는겁니다.
아니 어떤 미친놈이 정규직보다 돈도 덜주고 자르기도 쉬운데 정규직을 인하고 비정규직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거기에 더해서 당장 직장을 잃어도 최소한의 먹고살 수 있는 생활보장은 되어야해요. 그 시작이 기본소득이 되면 좋겠네요.
첫줄부터 외우라고 훈계질이라니... 꼰대 작렬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