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무용을 할것을... ㅜㅜ
오징어는 예고에 가도 마찬가.... 아, 아닙니다.
발레는 타고난 체형이 필요한데다 어마어마하게 힘든 직업입니다. 차라리 할만한 것이 아니죠.
예고는 아닌데 제 친구가 생긴지 얼마 안된 고등학교로 진학했는데 그 학교 남여 비율이 1:9였습니다. 당시 전체 10학급중에 남자는 다 모아도 한 학급이 안되고 나머지는 죄다 여자
조쿠나 ~
여학생들 등살에 보통 사람들은 모르는 저 학생만의 스트레스가 있을수도 ^^;
와...예고라지만 저 학생들로 걸그룹 만들어도 될 정도로 다들 예쁘네요.
예고 무용과 자체부터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저쪽계통은 입시가 고등학교부터 시작해요.
사촌 동생이 음악 하는데 예중도 들어 가기 힘들더군요
여초환경이라 예고출신 남자들이 좀 왕자병이 심한편이죠.
여초 환경에서 남자는 머슴이죠.
옛날 제 후임 한명이 무용과 출신이었는데,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더군요.
제가 고등학생 때 3년 내내 남녀합반이었는데요, 여자애들 있어 봤자 좋은 거 별로 없습니다.
반 분위기가 이도 저도 아닌 개판 되고요, 1학년 1학기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니 낯 가리고
조용 조용한데 분위기 적응 되고 다들 친해지니 공부반 분위기 전혀 안 됩니다.
오히려 남자반, 여자반 등 같은 성끼리 모아 놓은 반 보다 더 안 좋아요.
1, 2학년 때 합반 시켜 놓으니 분위기 개판 돼서(울 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반도 그랬음)
3학년 때는 결국 남자반, 여자반으로 갈라 놨는데 오히려 분위기도 살고 성적도 오르고 했었어요.
헌데 울 반은 여자가 열 몇 명 남아서 울 반만 합반이었다는.......ㅜㅜ
오징어는 예고에 가도 마찬가....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