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미쳐가는 소개팅 어플

진지댓글을 달자면.. 저도 저런건 사랑도 아닌것 같고 오히려 속으로 역겹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이렇게 사랑하든 저렇게 사랑하든 결국 실감할 수 있는 인간력(?!) 차이를 수치화한것이라 오히려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추세더라구요.

뭐 이런 어플 없어도 저런 집안 애들이 나를 거르는 건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자기들 편한대로 다 하려 하면서 우리도 힘들다 억울하다고 징징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대 진짜 명문집안 사람이면 저따위 어플이 필요하다고 믿는걸까요?

진짜 명문이면 인맥이 엄청날텐데 저딴 어플 따위가 필요할리가...

어차피 결혼 후 바가지 긁히고 부부싸움의 많은 부분이 돈과 명예가 부족해서기 때문에

일면 수긍이 갑니다. 

그깟 사랑따위 개나 줘버..

제가 아는 정말 명문가?? 츠자들은 연애땐 주위 소개로 고르면서 남자 만나고,

결혼시엔 정략 결혼 하더군요.. 몇명 봤네요. ^^

 방패문양이라도 좀 성의있게 만들던가.

잘생기고 잘난 사람은 어플을 안할 것이란 의견들이 어딜 가나 많은데 생각을 달리해보면 의외로 그런 사람들도 어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플의 구조상(외모지상주의 + 학벌 +능력) 상위 몇%의 남자가 좀 과장보태면 이용하는 전체 여성 모두와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The winner takes it all) 이기 때문에 즉 진짜 자신의 취향 그대로 남들 눈치 보지 않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물론 그들은 진지한 마음이 아닐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