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인장이나 하나 들여야 덜 아플 것 같네요
제가 이래서 애완동물을 안키웁니다...
저도 처음 사랑하는 개를 잃었을 때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심장이 뜯겨져 나가는 아픔이었죠.
반려동물 죽는거때문에 상당히 고민스럽죠슬프네요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저 심정에 공감 한다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글쓴이의 힘든 심정은 고스란히 느낄수가 있네요.
에휴...
먼저간 우리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ㅠㅠ
본문에 죽음을 아직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두려움을 상상만 한다는 내용이 다가오네요
전 부모님 상 모두 치르고 나서 십수년이 지난 뒤에야 처음으로 키우던 강아지를 떠나보냈습니다.
그럼 그 정도 슬픔은 너끈히 케어할 수 있었을까요 아뇨 그렇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도 두번 다시 개 안 키웁니다 슬픈 건 물론이지만 왠지 배신하는 기분도 들어서요
이러니 사람이 죽으면 키우던 반려견이 제일먼저 주인맞으러 뛰어 온다드만,,,,
병아리든 멍멍이든 야옹이든 떠나 보낼때는 심장 한편이 곽 막힌듯 아픕니다,,,,,ㅠㅜ
견자제 님 생각나네요 ㅠㅠ
보내주기전에 강아지 한마리 입양해야 충격에서 조금 벗어날수있습니다
김밥천국에서 밥 먹으며 스맛폰 보는 중인데...눈물 나네요. ㅜㅜ
제가 반려동물을 더이상 들이지 않는 이유 첫번째..
저도 한번 겪고 난 뒤에는 다시 키우기가 어렵더군요..
받아들여야죠.거꾸로,보호자가 애견 보다 먼저 죽어버리면그게 더 비극이죠.
고모댁에서 태어난지 2주된 강아지를 데려와 저와함께 자라나 고등학생때 죽었을때 일주일간 밤마다 숨죽여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 선인장이나 하나 들여야 덜 아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