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세요....
월급 받았다고 통크게 쓰시네요.
꿀물 한잔에 오만원! 거 아주 대목 찻집일세!
이거 아저씨도 일부러 꿀물 먹으러 5시는거 같은데요ㅎㅎ
서로 윈윈각인가요
전에 사신 새댁 기준
매월 10일 5만원씩 2년
= 24개월 * 5만원
= 120만원
* 1월차부터 119개월차 이자 별도군요
너무 고퀄인데요 ㅎㅎ
언제나 쓸쓸했던 내 삶에
세상 가장 소중한 두 여자가 들어왔다.
나에겐 누구보다 예쁜 아내와
그 아내를 꼭 닮은 둘도 없는 내 딸.
김과장의 견제에도, 박부장의 모욕에도
집에서 기다리는 두 사람 생각에 힘든 줄을 몰랐다.
딸이 유학을 가겠단다.
아내는 딸을 보살펴야 하니 같이 가겠단다.
어릴 적 날 두고 돌아서던 엄마의 뒷모습이 떠올랐다.
그때, 엄마 다리라도 붙잡으며 가지 말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내 딸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지.
나는 아빠니까 견딜 수 있어야지.
집이 너무 넓어졌다.
세 사람이 복작하게 살던 집이 이리도 컸던가.
아이의 유학 자금도 필요하고 해서 집을 팔고 원룸으로 옮겼다.
매월 10일 회식을 하면 술김에 옛집을 찾아간다.
소주값도 아끼느라 회식 때나 취할 수 있는 날이다.
사실, 취했다는 핑계는 스스로의 합리화이리라.
남의 집 문 앞에서
예전처럼 아내를 불러보고 딸을 불러본다.
내 인생 가장 행복했던 곳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불러본다.
나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
진상값 5만원에 잡히지도 않을 행복을 더듬어 본다.
카툰 작가와 콜라보하셨어요?
마지막 아저씨 표정이 왠지 쓸쓸해 보여서 웃음파괴 해봤습니다.
우와.... 이 글 추천!!본문에 웃다가 리플보고 숙연해지네요.
수십년전 고교시절,
알퐁스도테의 "별" 을
목동과 아가씨의 뜨거운 밤으로 후반부를 공책에 각색 했다가
체육실에 불려가서 빧다(?) 맞은 기억이 났습니다. ㅎㅎㅎ
각색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찐하면 어른들 이야기에서라도.ㅋㅋ
이거..읽어본적이 있는데....그때 그유명한 작가셨군요...
너무 우울해지네요..기러기아빠는 절대로 하지말아야지..
거 거기가 어딤꽈? 곧 10일인데...
https://youtu.be/6gSSI1Ldfqk
우리 집이 1층인데 새벽 2시에 30분동안 소리지르며 문 두들기는 십장생이 있었습니다.
경찰 부르려다, 경비실에 신고했는데,
경비원 보더니 윗층으로 도망갑니다.
몇층 위엔가 사는 젊은 청년입니다.
짜증이 많이 났지만 참았습니다.
요즘은 저런 낭만(?)이 사라졌다는.통장으로 계좌 이체.돈은 마누라 독차지.
하아 20년쯤 전 일이 생각나는군요.
직장 초년생일때 새벽에 누가 벨을 자꾸 누르고 문을 차서 나가봤더니.
윗집사는 중학생 생퀴가 술쳐먹고 취해서 너 누구냐고했던......
몇대 쥐어박아준담에 윗집으로 끌고 올라갔었던 ㅡ.ㅡ;;;;; 에혀..
월급 받았다고 통크게 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