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마란츠AV10+AMP10 디락라이브 적용후
먼저, 도움주신 은지아범님, 바이에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디락.......얘 대체 뭔가요? 미쳤습니다.
AV10을 세련된 마초로 변신시켜 버리네요.
오딧세이 때와 달라진점은,
1. 소리가 확 트인점
대사 보이스가 말도 안되게 우렁차게 들립니다.
기존에도 전혀 아쉬움이 없었지만, 이건 머 다이나믹볼륨을
켜지않다 켠 느낌이랄까요?
2. 저음!!!!!
오딧세이시 사알짝 아쉬웠던 저음을....
마치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감당못할 수준으로
탈바꿈 시켜버리네요.
디락적용후에도, 마란츠AV10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주는데,
밸런스 높낮이도 어찌 그렇게 잘 만져 주는지
타 리시버로 들었을때는, 매드맥스류도 그렇고 머랄까 갑자기 너무
시끄러워져, 볼륨을 줄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AV10은 이런점에서 탁월하게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데로, 볼륨은 좀 더 높아졌습니다.
-32로 듣던 볼륨이 지금은 -27~28로 갔네요.
밤기준 이정도 볼륨으로 들었습니다. 아파트 기준 다소 큰 볼륨이지만,
부밍등 잡소리를 극도로 상쇄한 사운드라, 감당이 되네요.
음...그리고 음악을 다시 들어보았는데요.
저는 워낙 스트레오 취향이라, 스트레오가 좋은듯 하며,
와이프는 AURO-3D가 괜찮다고 하네요.
음악은 원음의 느낌을 표현하는 그런것은 아니지만,
매력있는 특유의 음색으로 왠만한 인티에는 견줄말한
수준같습니다. 네임 아톰류보단 낫다고 말할 수 있겠고,
나드M33에 비빌수 있는 수준같습니다.
AV엠프가 인티엠프같이 자기만의 특색이 있는것도 놀랍고,
충분히 들어줄만 합니다. 전 만족합니다.
프런트 바이엠핑의 퍼팩트한 밸런스도
한몫 하는 것 같구요. 저는 필터1이 더 좋았습니다.
AV10이 프로세서인지라, 파워엠프까지 하면, 가격도 상당히 비싸지지만,
제 생각엔 마란츠가 이번에 가격을 올린 이유는 있는 것 같습니다.
성능에 대한 자신감 이겠죠.
AV10이 보다 상급기 대비 어느정도인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게 있는것도 신기하구요.
그냥 얘정도면, 종결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DLBC? 나와서 더 좋아지면 좋겠지만, 충분히 아쉬움없을
만큼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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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디락의 특징은 '임펄스 개선' 입니다.
EQ는 그에 비하면 부가적 기능이죠^^
물론, 내 맘대로 음질저하 없이 EQing 할 수 있는건 큰 장점입니다.
한마디로 부밍없이, 산뜻하면서도
파괴력있는 저역
또렷한 중역
하늘하늘한 고역이
밸런스 있게 나오는게 디락의 힘입니다.
우리는 스피커의 소리를 듣는게 아니라,
스피커의 직접음과 공간이 반응하는 반사음을 동시에 듣습니다.
그에 따라 위상이 캔슬되기도 하고, 부밍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걸 그나마 프로그램 수준에서는 최선으로 잡아주는게 디락입니다.
디락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