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마란츠 시네마AV10+AMP10 잠깐 감상기
1월에 예약하고, AV10은 2월에 받았지만, AMP10이 늦어진 관계로,
지난주 금요일에 받아, 이제서야 잠깐사용기를 올립니다.
딜레이가 길어져, 그 사이 데논A1H를 한달정도 대여받아 사용했었는데,
많은 부품을 공유한다고 하지만, 차이는 제법 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디락라이브 측정에 실패하여, 오딧세이로만 연결해 보았습니다.
디락라이브가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100% 측정후 이런 알람이 뜨는데, 시끄러울께 없거든요. ㅜㅜ
시끄럽다면, 노트북팬정도?(구닥다리)인데...마이크가 불량인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오딧세이로 연결한 AV10의 느낌은
1. 소리의 이동감이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이점은 제가 들어본, A110이나 A1H에 비해 차이가 꽤 납니다.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2. 스케일이 굉장히 넓고, 공간을 꽉 채우는데, 마란츠만의 독특한 셋팅탓에,
볼륨을 올려도 그닥 시끄럽지 않아, 기존보다 볼륨을 더 올리게 되네요.
아파트거실에서 -28db정도 들어도 괜찮습니다.
뭐라고 말을 해야될까요...스케일은 큰데, 끝음을 약간 부드럽게 누른다고 해야 할까요.
3. 소리가 잡소리 하나없이 매끈합니다.
-이런점도, 상급기로 갈수록 두드러지는 점 같습니다.
A1H부터 이런점이 부각되고, 효과음도 두드러지게 잘 들리던데,
좀 더 좋은 느낌이네요.
4. 전체 채널밸런스가 굉장히 좋습니다.
오딧세이 셋팅 한번만으로, 그닥 건드릴게 없이 영화에 집중하게 됩니다.
모든 채널이 조화가 좋습니다.
단점
포르포르君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짧고 명확한 저음까지 동반된다면,
최상일 듯 합니다. 이점이 최대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아파트 환경의 거실에서 듣기에는 아주 좋습니다만,
스톰이나 JBL등 상급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총소리 하나 만큼은 A110, A1H, AV10중 A110이 가장 좋았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와이프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니, 스케일이 엄청크고, 소리가 고급지다고 하네요.
아마도 소리의 이동감이 자연스럽고, 깨끗하여 고급지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오딧세이 셋팅으로도 만족할만 한데, 디락으로 셋팅하면 더 좋아지겠죠? ^^
빨리 디락으로 셋팅하고 싶은데,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UMIK-1으로 구매하여, 시리얼넣고 보정프로그램(90도)받아 넣고,
메인볼륨-35~-45사이로 하고, 게인은 0으로 하고 측정
100%까지 잘 되는데, 다하고, 저런메시지와 함께 dismiss가 뜨네요ㅜㅜ
추가로, AV10이나 AMP10이나 발열이 꽤 있습니다.
둘중에 AMP10이 발열이 더 심합니다. 팬이 무조건 있어야할 듯 하구요.
아...그리고 USB로 음악도 잠시 들어보았는데,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전혀, 기대를 안했어서 그런지 상당히 들어줄 만 합니다.
타이달 아르헨 계정이 1월이후로, 카드갱신땜에 잘렸는지
MQA스트리밍 하면, 아주 괜찮을꺼 같습니다.
이상, 잠깐 사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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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이 낮습니다. 디락 하시면서 마이크 게인을 좀 올리시거나 스피커의 볼륨을 -20dB 이상 올리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