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애플뮤직 애트모스도 은근 듣는 맛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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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15:35:17
홈시어터의 스피커를 다 업글을 하고나니 막상 영화보다는 음악듣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애플TV 4K로 연결해서 사용하다보니 애플뮤직을 듣는데 2채널로 듣는것도 좋지만 은근 애트모스로 듣는 맛이 쏠쏠합니다.
달리 에피콘6가 워낙 스테이징이 좋아서 2채널로도 제법 넓직하게 들리지만
확산패널은 없이 흡음패널만 두고 있다보니 방의 소리가 전반적으로 데드하다고 하는 좀 먹먹한 스타일이 되어버려서
좀 더 넓은 방에서 듣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런데 애트모스로 들으면 서라운드와 애트모스 스피커들이 그 확산을 대신해준달까?
잔향을 내주면서 좀 더 넓은 방에서 듣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그래서 애트모스로 음악을 들으면 속이 좀 뚫리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트모스 소스의 음원을 듣다보면 대충 2가지 성향으로 나뉘는듯 하더군요.
하나는 오래된 음악이 애트모스로 믹싱된 케이스가 대부분 그런데 잔향같은 부분을 서라운드와 애트모스로 나눠서 공간을 더 넓게 느끼게 해주는 성향이고
다른 하나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배분해서 마치 영화의 효과음처럼 이용하는 그런 성향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뉴진스의 곡들이 그런데 듣다보면 재미있습니다.
2채널에서 느끼지 못하는 그런 재미가 있어요.
이렇다보니 전에는 자기전에 애매하게 시간이 남는다 싶으면 유튜브나 들여다보던게
요즘은 음악 좀 몇곡 들으면서 시간을 때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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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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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달 보다 애플 애트모스가 더 낫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천정채널을 하게 되면 애플 구독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