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39평형 거실 스피커+리시버 조합 추천 부탁드려요(왕초보)

국내에는 세계최저가로 파는 스피커와 앰프들이 많습니다.

주말에 인천 와싸다가서 직접 들어보고 조언도 구해보세요. 거품이 없고 친절한 곳이니까 거기부터 기본으로 잡고 다른 제품 비교하면서 천천히 만들어가세요. 

참고로 702 s3와 미국판매가격이 거의 비슷한 포칼 k2 936이 국내에서는 겨우 300만원 중반대입니다. 당연히 포칼은 세계최정상 브랜드입니다. 

음악소스가 유튜브 뮤직(아이폰)이면
삼성 사운드바 q990b 하나 사시면 충분합니다. 110만원 정도 할겁니다.
다른거는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베오사운드 시어터 추천드려요.

거실이고 티비와 음악에 더해 인테리어로도 와이프 분 마음에 드실 겁니다.

PC용 스피커만 사용해보셨다면 처음 입문한 패시브 스피커에 만족감이 대단하긴 합니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기존에 패시브 시스템을 꾸준히 운용해본 적이 없었기에 질리는 순간이 오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저 같은 경우가 그런데요.
현재도 성능적인 부분으로 아쉽다기보다는, 이사갈 때마다 포장과 설치의 번거로움, 미사용 시간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스피커들의 위압적인 크기를 감당하는게 점점 거슬려지는 그런 이유들로 처분을 고려 중입니다.

어디까지나 티비가 서브고 음악이 메인이라면 무조건 2채널 or 2.1채널 음감 시스템이 좋고 다른 방안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차후 콘솔게임기를 들여놓을 예정이시라면 다채널 플래그십 사운드바도 고려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공간과 예산에 문제가 없으시면 음감용, 멀티채널용 따로가 제일 좋을 것 같구요.

저는 스피커에 대한 만족감이 슬슬 떨어지다보니 저에게 우선시되는건 질적 성능보다는 공간의 깔끔함과 설치의 간편함, 채널의 갯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사용해보았기에 알 수 있게된 점이긴 하지만요.
스피커를 들이기 이전에 사운드바를 구매했다가 호환성 문제로 환불을 받았던 적이 있어서요.

분명 음질에서 사운드바가 스피커와 비교 대상은 안되지만 그렇다고 도저히 못 들어줄 쓰레기 수준도 전혀 아닙니다.

패시브를 가시게 되더라도 청음은 꼭 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하구요. 스피커가 예상한 성향과 다른 경우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디피 회원분들은 긴 시간 하이파이나 AV를 취미로 즐겨왔던 분들이시기에 당연히 패시브를 추천하실테지만, 저 같은 생초짜 입문자 입장에서는 발을 들여보니 이렇더라 느낀 점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여유 (공간이나 금전 둘다;;) 있다면 꼭 해보고 싶은 조합 추천합니다,

https://audioma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540&cate_no=62&display_group=1

https://youtu.be/wESVyegYVO0

위에 게임서라운드님의 생각에 많이 공감이 갑니다. 음악 듣는 비율이 제일 높으신 것 같은데 제대로 하려면 거실보다는 서재 같은 독립 공간이 본인의 만족감도 좋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더 행복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쪽이 아예 처음이시라면 처음부터 많은 금액을 들여 시작하는 것보다는 사운드바처럼 간편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와이프분이 부엌에서 음감하는 것은 그것대로 용도에 맞는(디자인이 예쁜) 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거실 시스템을 틀어 놓고 부엌에서 듣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방음 시설을 물어보셨는데 이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는 대공사여서 아파트 같은 주거 환경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자체 앰프 내장된 액티브 스테레오 스피커 부터 들이셔서 감상해 보시거나,

시간이 되시면 청음 샾을 가셔서 직접 음원을 들어 보시길 권장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상 av는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많이 다르게 들려 집니다.

저도 지인의 카페에 들렸다가 진공관 홀릭에 빠져 진공관을 들였다가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용도라면 구태여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 보다는,

위에 말한 액티브 스피커(대략 150만원 남짓)의 스테레오만 들어도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저는 거실에 5.2 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운용합니다.(영화, 축구, 가끔 음악)

 사실 음감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접근성입니다. 일단 오디오 초보시고, 사모님도 같이 편하게 이용하시려면 전 액티브 스피커 추천 드립니다. 패시브 가시게 되면 이래저래 신경쓸 것이 많습니다. 본격적으로 오디오를 취미 영역으로 가신다면 분명 패시브 시스템(앰프+dac+패시브 스피커 등등) 들이셔서 기기 바꾸면서 자신에 맞는 소리를 찾는 재미가 있으실텐데요. 이게 그야말로 본인이 흥미를 느껴서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고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앰프와 스피커, 그외 다른 기기들간의 매칭 등을 잘 봐야합니다. 저도 1000만원 넘는 시스템으로 한참 운용하다가 최근에는 LS50W2라는 액티브 시스템으로 바꾸었는데요. 아주 만족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키울 수 있는 볼륨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만족의 영역을 제외한다면 그렇게까지 좋은 시스템을 들인다 하더라도 성능을 전부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긴합니다. 

만약 오디오 자체에 흥미를 느끼신다면 직접 청음해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절대로 한 곳만 가지마시고요. (각 샵 별로 미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전 초보때 누구말만따라 모 샵에서 HDAMP1과 PSB XT2 조합 들이고 그 이후 포칼 936 들였다가 별로여서 손해보고 바로 내치게 되더라고요) 큰 돈 들이시는 만큼 최소한 3군데 정도는 다녀보시고 직접 들어보시고 본인의 성향을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어느나라 대비 저렴하다고 해서 선택할게 아니라, 본인의 취향에 맞아야하기에 무조건 이걸로 가시면 됩니다라는 정답은 없습니다. 특히 초보자 분들이 그런 권유에 넘어가기 쉬운데, 행여라도 다른 샵가서 다른 시스템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정말 답 없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요약하자면, 간단히 접근성 있게 실용적인 용도로 들으신다면 액티브 스피커 - LS50 Wirelss2, 혹은 B&W 포메이션 듀오정도 추천 드립니다. 그렇지 않고 본격적으로 하신다면 여러군데 샵에서 청음해보시고 직접 본인 취향에 맞는걸 고르시면 됩니다. 아울러, 구매하실 때는 인터넷 보다는 직접 샵에가셔서 흥정하시고 구매하시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그런데 추천하시는 분들은 본문은 읽어보시고 추천해 주시는건가요?

음악소스를 유튜브 뮤직을 아이폰으로 연결해서 쓸려고 하시는 분(어떤 느낌인지 견적이 딱 나오지 않나요?) 한테 몇백만원짜리 오디오 시스템... 그것도 앰프가 필요한 패시브 스피커를 권하는게 좀 언발란스한거 같아서요. 물론 비싼거 사면야 좋기야 하겠지만...

LS50 정도가 적당해 보이는데 그것도 소스가 타이달이나 우리나라 스트리밍 앱(FLAC 파일) 정도는 사용하실 줄 알아야 효용성이 있어보이는데요.

마치 동네 마트에 장 볼 용도로 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예산은 2억입니다. 라고 하니 포르쉐(살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추천하는거로 보여집니다. 그 사람한테 필요한 사양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 사양을 추천하는 느낌입니다. 안될거야 없지만...

말씀하신 용도로는 네트워크 스트리밍이 되는 액티브 스피커로 가시는 게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면서 듣는 용도까지 생각하시면 멀티룸 스트리밍 지원되는 기기들이 좋겠고요. 향후 ps/스위치 영입하셔도 어차피 멀티채널 활용이 되는 기기들이 아닙니다. 많이 추천하시는 LS50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아요.

사실 저랑 상황이 비슷하신 듯 한데요. 저희는 에어플레이 지원되는 기기를 5대 들여서(오디오프로 톨보이 A38 한쌍, C3, 홈팟 미니 스테레오) 거실 네 구석과 주방에 두었습니다. 플스와 스위치는 현재는 블루투스로 톨보이에 물렸고, 애플티비가 지금 4k 1세대라 eARC가 안 되서 향후 3세대로 교체하고 eARC를 이용할 예정이에요.  

멀티룸 기능 이용해서 집 어디서든 음악을 틀고 에어플레이로 보내면 거실+주방에 음악이 다 재생되는 구조고, 다 무선 연결이라 (A38 사이에만 스피커선이 있네요) 배선 문제에서도 자유롭습니다. 신형 홈팟이 나온 상황에서 다시 꾸미라면 신형 홈팟 다섯 대 사서 거실 2대+주방+서재+침실 이렇게 놓고 싶네요. 

<p>많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댓글 하나하나에 답변을 달진 못하였지만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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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조언해주신바대로 저는 아직 이쪽으론 경험이 많지 않아 고민하고 경험해봐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는 이왕 시스템 구축하는 거 향후 확장성을 고려해서 비용을 좀 들이더라도 제대로된 기본 토대 시스템을 구축해보자 이런 마인드였으나, 저희 집의 스피커 사용 경향과는 다소 맞지 않는 과대한 투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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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따라서 오렌지프레임님, 로그 원님과 요백님이 추천해주신 바대로 먼저 액티브 스피커 시스템을 사용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해주신 LS50과 B&amp;W 포메이션 시리즈를 중심으로 알아보고, 청음도 좀 해볼 예정입니다. 혹시 서울에 있는 청음샾 중 추천해 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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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언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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