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KT 공유기 메쉬구성 문의드립니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262016

여기 안된다고...
기본 공유기 한대에 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추가해야되네요

 결국 KT 공유기로는 안되는거군요 ㅠㅠ

추가로 질문드립니다. 스킵플로어 구조의 중간층이 있는데 쉽게 1층, 중간층, 2층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0평 조금 안됩니다. 유선 랜포트가 설치된 곳은 총 10곳 (그런데 불행하게 각 방이나 실마다 1개의 유선랜 포트만이 존재하는 상황, 유선 전화포트는 없슴)인데 공유기를 메인거실에 설치하고 메인거실에서 다시 분전함까지 유선랜으로 연결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현재 분전함 사진이며 분전함이 신발장 같은 곳이 아닌 외부창고에 설치되어 있어서 집안까지 신호가 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KT공유기로 Mesh 구성은 힘들 것같아서 포기하고 넷기어 RBK23(라우터 RBR20 1대 + Satellite RBS20 2개)을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활용해서 단일 와이파이로 구성해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라우터에 포트가 Wan 1개, Lan 1개만 있습니다.  

추가 질문 1: 분전함에서 스위칭허브를 공유기로 교체하라고 했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유선으로 연결할 노드가 10개인데 공유기는 아무리 검색해도 8포트까지만 나오더라군요. 그래서 분전함에 모뎀 --> 공유기 --> 스위칭허브 순으로 사진처럼 구성을 했는데 내일 RBK23을 활용해서 통신분전함에 메인공유기인 넷기어 RBR20 --> 스위칭허브 16포트를 놓고 2층거실, 중간층에 각각 satellite를 유선포트에 연결하고 추가로 신호가 약한 곳에 satellite를 추가로 구매하여 유선으로 연결하는게 최선일까요?

동일 ssid를 핸드폰이 유연하게 로밍해 줄거라는게 큰 착각입니다... 한놈 안테나가 바닥일때까지 물고 늘어지다가 끊긴 후에야 인근 신호로 넘어갑니다... 제가 메쉬망으로 넘어가고 가장 좋았던게, 쥐도새도 모르게 안테나칸의 변화없이 로밍되는 신세계를 맛봤죠...
그리고 무선메쉬도 익스텐더,무선브릿지 같은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울집 3층 다락방까지 랜선 안나와서 무선노드를 중간 절충지역에 놓고 사용중인데... 1층에서부터 핸드폰들고 와이파이 안테나 보면서 3층 다락방까지 갈때까지 안테나칸 변화없이 작동하고, 다락방에서 프로젝터로 넷플릭스 영화보거나 애들 하루종일 핸드폰,태블릿 사용하는데 문제없고... 다락방에설치한 라즈베리파이를 집 1층 컴퓨터에서 언제든 putty 터미널로 접속해서 제어합니다.

메쉬로 신세계를 경험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와이파이 로밍을 큰 착각이라고 얘기하는 건 역시 본인의 안좋은 경험이 전부인가요? 802.11 그룹의 스펙이고 애플이나 네트워킹 관련 벤더들이 비중있게 연구개발해서 출시하는 기능인데 이게 잘 동작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려면 뭔가 그럴듯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바닥까지 내려가서 끊긴 뒤에야....'  끊긴 뒤에 탐색하는게 원래 와이파이의 기본 동작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것이 802.11 입니다. 

제가 그 큰 착각으로 비용을 많이 들였죠... 저만 경험한 지극한 개인적인 경험이었다면, 메쉬와이파이가 왜 요즘 그렇게 흥할까요? 그냥 브릿지,익스텐더로 동일 SSID로 설정한 ap들을 곳곳에 배치하면 되는데 말이죠... 직접 브릿지로 설정해놓고 동일SSDI로 ap를 배치해놓고 사용은 해보셨나요? 그냥 알고계신 스펙만으로 그렇게 말씀하신건가요? 적어도 저는 여러가지로 넓은 주택을 단일 네트워크, 넓은 와이파이 묶어 볼려고 해봤고...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의 후기까지 찾아보고 메쉬망으로 최종 정착을 했습니다. 

메쉬망이 아닌 브릿지로 연결된, 이름만 동일한 SSID를 가진 ap들을 놓고 사용해 보면, 서로 경쟁하듯 물고 안 놔주고 부자연스럽게 안테나칸 바닥까지 치고 다음 ap에 연결되는 경험을 안해 보셨을리 있을까 싶네요... 그렇게 잘 로밍되고 동일네트워크에 묶여있다면... 메쉬 네트워크랑 다를것도 없고... 구지 메쉬네트워크기능을 내세워 공유기를 판매할 이유가 없는거죠... 아 물론 근거는 저의 개인적 경험이고... 지극히 간단한 추론에 근거합니다. 하지만 간단히 검색만 해봐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각각의 기술들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원글님 같은 상황에 이미 공유기까지 구입했다면 앞서 올린 글처럼 설치했을겁니다. 메쉬가 안좋다는 게 아니라 이미 유선 랜이 층마다 들어와 있는 상황이라면 그걸 잘 활용하는게 좋겠죠. 이미 많은 제품과 관련 기술 업데이트가 되어 있는 상황을 본인의 경험에 빗대어 큰 착각이라고 표현하신게 선을 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물어보시는데 저는 이미 그렇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잘못 열렸네요. 순서가 모뎀 - 공유기 - 스위칭허브 순서입니다. 원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선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기는 한데 생각보다 설정이 번거로울 것 같아 통신사 공유기 말고 mesh 기능이 있는 넷기어 오르비 제품으로 구성할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올린 다른 댓글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네,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