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에어팟 프로 2세대 (2022) 후기
애플 제품군의 장점이자 단점인 생태계 내에서만 작동하는 기능때문에
애플 TV 4K 구매 후 공간음향 영화 감상용으로 구입한 에어팟 프로 그리고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을 위한 페이스ID 탑재 아이폰까지 지출이 컸지만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영화 감상용으로 보유중인 에어팟 프로 1세대와 2세대 그리고 LG의 UT90Q를
비교감상해보았습니다. (음질은 논외로 하고 영화 감상에 포인트)
노이즈 캔슬링
에어팟 프로 2세대 > 에어팟 프로 1세대 > UT90Q
착용감
UT90Q > 에어팟 프로 1세대 ≥ 에어팟 프로 2세대
공간음향
에어팟 프로 2세대 > 에어팟 프로 1세대 > UT90Q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 저음이 살아나면서 1세대에서 부족했던 서라운드 효과가 강화되면서
에어팟 맥스와 동급의 공간감이 형성되어 이어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대사가 나오는 청각 착시현상은 1세대와 2세대 동일하여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고
노이즈 캔슬링의 향상으로 시끄러운곳에서 영화 감상하기에는 더욱더 좋아졌습니다.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완벽)
모든 생태계에서 공간음향이 작동되는 UT90Q가 비애플 기기에 한해서는
에어팟 프로에 비해 영화 사운드효과가 좋았습니다.
결론
에어팟 프로 1세대에서 업그레이드는 확실하지만 현재는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조금은 아쉽고
H1/H2칩 하드웨어 체급차이에서 오는 새로운 기능이 추후 들어간다면 업글 추천하고 싶습니다.
1세대 대비 향상된 노캔과 저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2세대로의 업글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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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90q 잠깐 써봤는데 유닛이 작아서 그런가
지금까지 써본 인이어중에 가장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