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골방 9.1.4 구축기 (Tone winner at-300 프로세서 이용

 지난번에 at-300을 간단하게 사용해본 사용기를 올렸습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366556

이후에 자작 스피커를 완성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드디어 애트모스 9.1.4를 완성하였습니다. 기존에 5.1 시스템은 괘짝 스피커들 (자작, 하베스 SHL5 스타일) 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작은 사이즈에 스피커를 6개 구하여 천장 스피커와 양옆에 스피커로 투입했습니다. 운좋게도 자작 고수께서 최신 드라이버와 세심한 네트워크 설계로 제작하는 공동 제작에 참여 하여 성능좋은 스피커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너무 만족합니다.

 앰프는 D-class 앰프 모듈을 조립하였습니다. 4채널 모듈 2개를 추가로 투입하였고, 전체적으로는 4채널의 리니어 power supply로 구동하였습니다. 전압은 30 V DC를 공급하였고요.

 사진에서 팬은 노이즈가 있어서, 큰 방열판으로 대치 하였습니다. 

소리는 너무 만족합니다.  골방이 반드시 약점은 아닌것 같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실제 극장보다 더 입체감이 느껴 지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 일체감 있고, 자연스러운 소리입니다.  몰입감은 최고 입니다. 제가 부밍을 너무 싫어 해서 방에 베이스 트랩을 많이 쓰고 있는데, 그래도 처음에는 저음이 과하더군요. 이후 크로스오버를 주파수를 조절하니, 만족할 수준이 되었습니다.

Tone winner At-300의 약점이 Dirac live 같은 고급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지 몰라도 별 필요성이 않느껴 집니다.  일단 기본 음질이 좋아 어떤 것을 붙이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많은 기기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오디오용으로 REW 을 돌려본 적은 있는데, 각 체널별로 REW를 돌려 조절할 수있는 수단이 있다고 하니 나중에 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너무 만족해서 그저 많이 즐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