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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아마도 국내 최초? 애플 홈팟 사설업체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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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9 13:59:34

안녕하세요, 고장났던 홈팟을 이번에 수리하게 되어 그 동안의 경험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국내 최초 사례일것 같은데, 홈팟 고장나신 분들께 도움이 될 까 하여 공유합니다.


글이 상당히 긴 관계로 간단히 세줄 요약 나갑니다.

 

- 스테레오 홈팟 한개가 작동 안함, 전원 먹통 증상

- 미국에 있는 사설 수리업자 발견해서 배송대행 서비스를 통해 발송

- 고장난 홈팟 완벽하게 수리 완료, 총 비용은 왕복 배송비에 수리비 포함 한화로 25만원 정도 사용

 

그럼 본문 시작하겠습니다.

 

 

1. 홈팟 고장 인지

저는 거실에 홈팟 2대를 스테레오로 사용 중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1주일에 한 두번? 가끔 음악감상 용으로 사용하는데요. 홈팟이 인공지능 스피커이기 때문에 계속 전원에는 연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유심히 들어보니 스테레오가 아닌 한쪽에서만 소리가 납니다. 늘상 있는 페어링 오류라고 생각해서 다시 재설정하려고 소리가 안나는 홈팟의 전원 코드를 뺐다 다시 끼웠죠. 그런데 여전히 먹통이었습니다. 홈팟 재설정 해 보신 분들은 잘 아니겠지만, 전원 재연결 후 홈팟 천장에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빙긍빙글 도는 아이콘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아이콘이 빨갛게 변하고, 그 이후 재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콘이 안생깁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 몰라 홈팟을 110V 다운 트랜스에 연결해 봤지만 여전히 작동을 안합니다. 전원이 죽었나 봅니다. 아니, 매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전원만 꽂혀 있었던 홈팟이 스스로 죽어버렸습니다. 그저 황당할 따름입니다. 이래서 전자제품은 A/S 되는 것을 사야했나 봅니다.

 

2. 홈팟 수리 방법 검색

열심히 구글링을 해봤지만 같은 증상, 즉 전원이 죽어 작동을 안하는 증상을 경험하신 분들은 그냥 새거를 사셨더군요. 일본이나 호주에 가면 $299 내고 리퍼받을 수 있다는데 거의 중고시세와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고장을 겪으니, 중고 역시 언제 고장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겨 쉽사리 구매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나머지 하나는 팔아버릴까 하다가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해 봤습니다. Homepod power doesn't work이라고 검색하니 Reddit같은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Apple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동일 증상을 호소하는 글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그리고 동영상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은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https://youtu.be/FfGiuh_QH3M

 

한 40분 정도 되는 영상인데, 이건 뭐 도저히 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분해하는 것도 어렵지만 전원에서 다이오드를 교체해 납땜까지 하는데... 제가 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3. 홈팟 수리사이트 발견

그렇게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아래의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https://track44.moe/homepods/

 

 

사이트를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우 애플스러운 디자인의 사이트입니다.

홈팟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며, 어떤 유형의 고장이 발생하는지, 고장 유형에 따른 수리 비용은 얼마인지 소개하고 있고요. 알고보니 위 영상 주인이 개설해서 운영하는 사이트더군요.

 

 

 

 

제 홈팟의 증상인 전원이 작동하지 않는 것에 대한 수리비는 $60이었습니다. 사이트의 내용과 연결된 리뷰(TrustPilot) 내용도 쭉 살펴보니 믿을만한 수리업자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수리를 맡겨보기로 결심합니다.

 

 

4. 홈팟 수리업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홈팟 수리를 의뢰하기 위해서는 먼저 증상을 설명하는 내용의 메일을 업자에게 보내야 합니다.

 

사이트 우측 상단에 있는 Email me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수리 의뢰 과정을 설명한 글이 나타납니다.

 

 

2번 Send me an email 문구의 파란색으로 되어있는 email을 클릭하면 이메일주소가 뜨고요. 근데 이메일 주소 도메인이 좀 독특합니다. 사이트주소와 마찬가지로 .moe로 끝나는 unbendablestraw@track44.moe 이라는 주소였는데요. 처음보는 형태의 도메인이었지만 사이트 도메인을 이메일로 사용하는가보다 하고 먼저 네이버 메일로 보내봤습니다.

 


 

아뿔싸, 메일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도메인이 이상해서 그런 것일까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이폰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파란색 email 문구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메일앱으로 보내봤습니다. 참고로 제 아이폰의 메일앱에 기본 등록된 이메일 계정의 도메인은 @icloud.com입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메일 발송이 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간단히 너의 동영상을 보고 사이트까지 확인해서 수뢰를 의뢰하려고 한다. 보내도 될까?라고 구글 번역과 파파고 번역의 도움으로 메일을 작성해서 보냈고요.

 

이틀 뒤에 위와 같이 메일이 왔습니다. 수리비 $60에 배송료가 포함될 것이고 추후 PayPal과 같은 결제 서비스로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자기가 수리하지 못한다면 수리비 청구하지 않을거라는 내용도 있고, 한국까지 발송할 비용이 $60~70정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용을 따져봤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비용 + 수리비 + 다시 돌려받는 비용까지 생각하니 20~25만원 정도 들겠더군요. 당시 홈팟 중고 시세가 40만원정도여서 비용 부담이 크긴 했지만, 딱히 대안이 없었기에 과감하게 수리를 맡겨보기로 결정합니다.

 

 

5. 홈팟 발송

 

- 홈팟 포장

 

 

앞서 소개한 업자의 사이트에는 위와 같이 자신에게 보낼 고장난 홈팟을 포장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홈팟 원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전원케이블을 어떻게 감아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는데요. 전 다행히 박스를 버리지 않아서 위 예시와 같이 포장하고, 그 박스를 다시 한번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다량의 뽁뽁이와 함께 포장했습니다. 미국까지 건너가야 할 홈팟이기 때문에 가다가 파손되면 곤란하니까요.

 

- 우체국 방문

포장을 다 하니 이제 배송이 문제였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 배송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우체국 EMS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EMS 미국 배송 요금을 조회해 봅니다.

 

 

상품 무게는 박스까지 4kg정도였기에 우체국 EMS 비서류 항목에서 미국까지의 배송료는 74,500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포장한 박스를 가지고 우체국에 방문했는데요.

 

"고객님, 이거 품목이 뭐에요?"

"스피커요. 인공지능 스피커"

"그럼 블루투스 되는거 아니에요?"

"네, 그렇죠. 왜요?"

"그럼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이라 미국으로 배송이 안됩니다. 보내려면 EMS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꽤 비싸요. 배송료 얼마 나올지 봐드려요?

"네, 봐주세요."

"미국으로 보낼 때 이제 무게가 기준이 아니라 부피가 기준이에요. EMS 프리미엄으로 배송하면 16만원 나옵니다. 그리고 포장하신 아이스박스는 튼튼하지 않고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우체국 박스를 이용하세요. 최대한 부피를 작게 하셔야 요금이 덜 나옵니다."

 

라고 해서 그냥 들고 나왔습니다.

업자에게는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이라 우체국에서 배송하지 못했고, 다른 수단을 알아보겠다고 메일을 보냈죠. 그랬더니 업자에게 답변이 왔는데, 홈팟은 내장배터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죠! 전원 연결하는 제품이잖아요. ㅋ

 

그래서 다시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이야기하고 배송료를 알아봤는데 부피 기준으로 10만원이 나오네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른 방법을 찾은 것이 배송대행 서비스였습니다.

 

- 미국 배송대행 서비스, 도어로

구글에서 배송대행으로 검색하면 대부분 배대지 서비스가 검색됩니다. 아시겠지만 배대지 서비스는 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을 한국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이지, 반대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택배 배송', '미국으로 택배 보내기'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니 '도어로'라는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가 검색되었습니다. 블로그 글을 보니 저렴하게 미국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이 서비스의 주 목적은 국내 셀러들의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업자들이 미국에 배송할 때 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개인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통해 배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도어로 물류창고로 물건을 보내야 합니다.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해외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개인정보넣고 받을사람 주소 넣고 상품 정보를 넣으면 접수가 되고요. 이후 다시 우체국을 방문, 도어로의 대전물류센터에 국내 택배로 보냈습니다. 

 

 

도어로 물류센터에 도착하면 위와 같이 알림톡이 옵니다. 미국의 업자에게 UPS로 배송하며, 배송비는 80,900원이 나왔고요. 우체국 EMS보다 2만원정도 저렴해서 바로 입금했습니다. 다른 여러 배송대행 서비스들을 알아봤지만 도어로가 가장 저렴한 것 같아요.

 

 

도어로의 물류창고에서 UPS에 접수되면 위와 같이 다시 한번 알림톡이 오고 UPS 운송장번호를 받습니다. 이후 UPS를 통해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요. 저는 업자에게 위 운송장번호를 알려주고 조만간 제품을 받을 것이며 수리 잘 부탁한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6. 홈팟 수리


 

도어로에서 UPS로 제 홈팟을 접수하고, 배송이 시작된지 3일만에 미국의 업자에게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업자에게 메일이 왔는데, 세상에 제 홈팟을 수리하는 과정을 Youtube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하고 있더군요. 아래의 링크에서 제 상품(홈팟 흰색)과 더불어 다른 홈팟의 수리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Yln_put7oHk 

 

업자는 아마도 이렇게 홈팟 수리 과정을 매번 Youtube로 남겨두어 의뢰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뢰도가 부쩍 상승했습니다.

 

 

7. 수리비 + 배송비 결제

 

수리를 시작한 지 하루만에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업자에게 받았고, 이어서 수리비용과 한국으로의 배송비가 포함된 Paypal Invoce를 받았습니다. View and Pay Invoice 버튼을 클릭하면 수리 및 배송비 산정 내역서를 확인할 수 있고요. Paypal 계정이 없더라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당시 환율이 1380원대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일찍 수리를 의뢰한 것이 다행인 것 같네요.


  

비용 결제가 끝나고 업자에게 저의 홈팟을 발송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받은 후 TrustPilot에 리뷰를 남겨달라는 메시지도 있었고요. 수리 의뢰 과정에서부터 수리 완료, 그리고 비용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었기에 제품을 받으면 꼭 리뷰를 남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위와 같이 UPS에서 배송조회도 잘 되었고요. 9월 26일(월) 중에 도착한다는데,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8. 수리된 홈팟 도착

 

 

예상보다 빠르게, 9월 20일(화)에 국내 통관대행 업체로부터 제 홈팟이 인천 세관에 도착했으니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하라는 알림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9월 22일(목) 오후에 위와 같이 통관이 완료되었다는 인천 세관의 알림톡을 받았고요.

 

 

이후 9월 23일(금) 점심때 즈음 UPS에서 상품을 문 앞에 가져다 두었다는 연락을 받았고요. UPS 사이트에서 확인하니 배송완료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먹고 돌아와보니 잘 도착했더군요. 예상 날짜보다 무려 3일이나 먼저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최초 배송했던 박스에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져와 기쁜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포장했던 것 말고 한번 더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위와 같이 업자가 아마존 박스와 부자래를 사용해 더 튼튼하게 포장해 주었습니다.

 

 

 

업자의 추가 포장을 벗기고 나니 제가 사용했던 뽁뽁이와 함께 홈팟 박스가 나타납니다. 후다닥 박스를 열고 홈팟을 꺼내 거실의 원래 있던 곳에 설치하고 전원을 연결해 봅니다.

 

 

오오오오오오... 잘 작동합니다! 홈팟 상단이 뱅글뱅글 돌기 시작합니다. 이후 아이폰으로 홈팟을 설정하는데 뭔가 예전보다 좀 더 빠릿빠릿해 졌더군요. 금방 인식하고 스테레오 설정도 금새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소리도 잘 나고요. 

 

 

작동을 확인하고 업자가 요청했던 TrustPilot 사이트에 가서 리뷰를 남겼습니다. 별 5개 줬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홈팟을 수리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홈팟 고장난 이후 진짜 많이 알아봤지만 국내에서는 홈팟을 수리할 길이 없었고, 어렵게 발견한 홈팟 사설 수리업자는 미국에 있어서 조금 망설였지만 과감하게 수리를 맡겨봤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비록 배송비 압박이 좀 크긴 하지만, 홈팟을 수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6개월 무상 A/S도 해준다는데 배송비가 너무 비싸 다시 고장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9. 결론

 

잘 사용하던 홈팟이 갑자기 고장나서 매우 당황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수리할 길이 없어 더 막막했던 차에 발견한 미국의 사설업체를 과연 믿어도 될까 의심도 됐지만, 딱히 대안이 없어 과감하게 결정했는데 다행히 만족스럽게 서비스를 받았네요.

 

업체 광고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국내 업체가 아닌 해외 업체이고, 수리업자에게 한국 커뮤니티에 올려도 된다는 승인도 받았고, 제가 이 글로 개인적인 이득을 얻을 것도 없으니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내용을 공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국내에서 홈팟 사용자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10. 홈팟 사용자를 위한 권고

마무리하기 전에, 홈팟 사용하시는 분들 아마도 돼지코를 이용해 전원 연결하실텐데, 반드시 접지 플러그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저는 접지가 되지 않는 일반 싸구려 돼지코를 사용했었는데 잦은 홈팟 재설정으로 전원 플러그를 뺐다 꼈다 꽤 자주 했었거든요. 그 때마다 스파크가 튀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고장난 홈팟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또 겪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게 원일까 싶어서, 홈팟 수리 맡기고 기다리는 도중에 접지가 되는 돼지코 2개를 구해서 고장안난 홈팟과 수리한 홈팟 모두 플러그를 교체했고요. 접지 플러그로 콘센트에 꽂으니 스파크가 튀지 않더군요. 물론 스파크가 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홈팟 사용하시는 분들은 접지가 되는 플러그를 사용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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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9-26 12:02:1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도 해당 영상 보고 같은 고장인 듯해 다이오드를 사서 직접 고쳐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으로 보내는 방법도 있었군요. 한번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홈팟은 설계 문제인지 같은 불량이 제법 있는 듯 한데, 집단소송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ㅎㅎ

WR
2022-09-26 11:55:23

다이오드가 저렴하긴 한데 전 도저히 할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ㅎㅎ

애플 커뮤니티에도 이런 사례 엄청 많이 올라오는데 해결 방법이 없다더군요. 멀쩡히 잘 쓰던 기기가 지 스스로 죽어버리니 황당할 따름이죠. 명백한 설계 오류가 아닌가 싶어요. 2세대도 안나오고 있으니 뭐 애플이 그냥 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2022-09-26 11:51:05

대단히 고생하셨네요.

WR
2022-09-26 11:55:37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022-09-26 11:56:04

제품이 블루투스 5.0제품이네요.pc로 동글이 쓴다면 최신제품에 좋은 제품을 쓰면 아마 딜레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23-01-25 01:46:13

엄청난 정성글 잘봤습니다 ㅎ
홈팟 정식버전 출시 아님 살 엄두 안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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