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DIY수리기] 야마하 리시버용 리모컨 분해 청소 조립
안녕하세요. 디프라임 회원 여러분!
사용기종 :
리시버 : RX-V777 / 리모컨모델 : RAV503(2F27010)
스피커 : ELAC BS243.3 외
리시버 연식이 좀 있다보니, 언제부터인지 리모컨의 중앙부 [스트레이트] 버튼 인식율이
간헐적으로 안되더니 가끔은 손톱으로 꽉 눌러야 한번 말을 듣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대로 사용하니 해당 버튼 주변의 다른 오퍼레이팅 버튼들도 조작 인식률이 안좋아 지더군요.
전면 적외선 발신부의 주면 옆면부터 시작해서 하부의 방향으로 옆구리에 일자드라이버나 금속 스푸져등을 이용해 조심조심 개방해야 합니다. 조립 결합도가 상당히 강해 오픈하는 과정에서 옆면 플라스틱 경계면이 상당히 지저분해집니다.
(새로 구매하는것보다는 낫다고 자위하며 오픈 하였습니다. ^^)
분해시 주의사항은 배터리실의 작은 십자머리 나사 한개를 꼭 풀어야 분해할 수 있습니다.
시계드라이버를 이용해 미리 풀어놓고 옆면을 개방해야 합니다.
오염되었던 사진을 찍어두는걸 깜빡 했는데, 기판의 접점부와 실리콘 버튼의 후면 접점부에 오일이 잔뜩 묻어 있습니다.
6년 이상 사용하다 보면 생활에서 발생하는 기름이 끼거나 하더라구요. 혹은 아이때 딸아이들이 흘린 음료수일지도...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개별포장된 알콜솜을 이용해 기판의 접점부를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실리콘의 후면 접점부와 전면의 버튼 사이사이의 묵은때도 사정없이 닦아 줍니다.
기왕 분해한김에 케이스 전 후면과 각 버튼홀의 내부 경계부위의 음료수 찌든 때나 원인모를 얼룩들도 모두
지워 줍니다.
잘 닦아줬다면 알콜 액상이 남아 있지 않도록 완전 건조 시켜 줍니다.
블링블링 하게 청소된것을 보니 속이 후련 합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해주었습니다.
조립시 주의 사항은
1. 배터리실의 접점부를 위치에 맞게 삽입하는것과
2. [MAIN/ZONE2]셀렉터 스위치의 위치를 일치 시키는 것 입니다.
조립후 작동해보니 새 제품이였을때처럼 살짝만 클릭해도 잘 작동 되는것이 확인 됩니다.
모든 버튼이 쌩쌩 날라다니네요.
회원님들도 리모컨 청소 한번 가시죠!
blog : https://bit.ly/3lR2H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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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은 정말 분해만 편하면 청소하면서 오래 쓸 텐데...
옆면에 찔러넣어서 꺾을 때 플라스틱 파이거나 부러지는 것 때문에
시도를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저렴한 것도 아니고...
올려주신 글은 나중에 리모컨 잘 안 눌러질 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