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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듄스코스 / 지산퍼블릭 / 스타cc 조인 와이프 첫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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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1-24 10:55:41

( 사진 크기를 160으로 작게 조정을 했는데.. PC든 모바일이든 다시 크게 보이네요;;; )

 

 안녕하세요. 지우아빠입니다.

와이프 클럽도 샀겠다 첫 라운딩을 위해 최근 일주일 동안 바쁘게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빨리 첫 라운딩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내년 따듯한 봄이 되면 가면 좋겠다 생각하고 먼저 가까운 파3를 가보자 하고 영종도에 있는 듄스코스를 예약했습니다. 잘 못치는데 모르는 사람과 치기 불편하다고 (같이 치는 사람도 불편하겠지만요^^;) 돈 조금 더 보태서 2인 셀프 노캐디로 예약했습니다.

 

11/14 날씨가 화창해서 좋은 날씨에 실컷 연습하다 왔습니다. 1시 15분 티오프라 긴장된 마음에 한시간 빨리 도착했는데 퍼팅 연습하는곳, 어프로치 연습하는곳 따로 있어서 시작전에 많이도 쳐봤네요^^

 

 여기는 어프로치 연습하는 곳입니다. 백곰처럼 입고 있는게 저구요. 이 따뜻해서 겉옷은 벗고 쳤네요.

  

 

 

    

마지막 아일랜드 홀에는 분수도 틀어주더군요. 갑자기 분수가 나와서 깜놀.. 그래도 근처 러프로 해저드 안빠지고 잘 올렸습니다.  9홀 두번 돌아서 인당 그린피 8.5만원 (2인 단독이라 만원정도 더 비싼듯했네요), 2인 전동카드(사람은 못타요) 2만원으로 총 19만원 들었고, 3시간 반 정도 걸린듯 합니다.

 

남자 드라이버는 1홀(6번째홀)만 가능했습니다. 두분이서 와서 투볼 플레이 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원칙은 금지이지만 다들 그러는 듯 하더군요)

거리가 짧기 때문에 저희처럼 전동카트보다 1인용 수동카드 끌고다니시는 분들도 꽤 많았고 필드까지 진입이 되기 때문에 좋아보였습니다.

 

와이프가 여기서 재미가 있었는지 (스크린보다 재밌다고^^;;) 조인 잡아서 한번 가보자고 하더군요.

집에가기 전에 조인 앱으로 조인 신청을 해봤는데, 첫 라운딩이라고 하니 파3좀 더 다녀보시라고 거절당했네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죠. 집에 와서 골프조인동호회 네이버 카페에 골린이 부부 좀 데리고가주실 용자분 계시냐고 댓글을 달았는데 다행이 어느 부부께서 같이 가자고 하셔서 11/21 급하게 첫 라운딩이 잡혔습니다^^

 

 그냥 갈 수는 없으므로 회사 동료 한명 껴서 주말에 지산퍼블릭 노캐디 라운딩을 잡았습니다.

지산퍼블릭은 2명은 안되고 3명부터 가능하더군요. 인당 7.1만원에 9홀 돌았습니다. (1인용 전동카트 6천원 포함 = 필드에도 들어갈 수 있음)

 9홀이지만 파3보다는 훨씬 길어서 여기도 3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언덕이 많아서 수동카트로 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정규홀이냐 퍼블릭이냐 입구가 갈라지는 듯 합니다.

 

9시반 티오프라 처음엔 추웠는데 9홀 다오니 추운줄 몰랐습니다. 날씨가 화창^^

대신 6홀 정도까지는 그린도 조금 얼어있어서 공도 좀 튀고 그러더군요.


 

 여기서 와이프가 공을 20개쯤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는 7개쯤 잃어버리고 3개를 주워서 -4개^^

여기서 PXG 공을 하나 주웠는데 이놈이 혜자였습니다. 혜자인 이유는.. 읽다보면 나옵니다^^;;

 

그리고 노캐디 라운딩을 기회가 되면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 있어서 거리측정기도 구입해 갔는데 잘 사용했습니다. (UPL5 미니) 대신 와이프랑 회사동료 거리 찍어주느라 열심히 뛰어다녔네요ㅎㅎ

 

 

드디어 대망의 첫 라운딩. 11/21 화요일 스타CC... 12시 40분 티오프지만 우리부부는 새벽부터 일어났습니다. 전날 간식도 사서 우리부부, 상대부부, 캐디 드릴것 개별포장하고, 따뜻한 커피도 타놓고 빠진것 없는지 체크하고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점심 먹고 만나기로 한거라 미리 검색해놓은 근처 맛집에서 청국장 더덕구이 곤드레밥을 먹었습니다.

스타CC 레스토랑 메뉴를 본 와이프가 저걸 저가격에 먹냐고...;; 그래도 첫 라운딩인데 클럽 레스토랑에서 먹자고 했지만 와이프 의견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사실 비싼건 맞지요.

 

여유있게 퍼팅 연습도 하고 구경도 하자는 마음에 클럽에도 한시간 빨리 도착했습니다. 

  

 

스타CC는 오래된 곳이라는 티가 팍팍 나는 곳이었습니다. 로비도 작고 캐비넷도 낡았구요.

 

퍼팅 연습좀 하고 쉬다가 티오프 시간 다되서 조인한 부부와 만나서 첫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캐디분도 친절하게 와이프를 잘 챙겨줬구요. 원래는 처음에 팁을 드리려고 했는데 거절 하셔서 그러려니 했는데, 라운딩 중 너무 잘 챙겨주셔서 끝나고 별도 팁을 조금 드렸습니다.

 

  

쨍한 날씨에서 시작해서 끝날 무렵에는 좀 어두워졌네요.

전체 티샷지점에 매트가 깔려있었구요. 첫 홀에는 진행요원이 보고 있을 수 있다고 매트에서 티샷하고

두번째 홀 부터는 매트 옆 잔디에서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도 몇홀 매트에서 티샷 날리다가 한번 미끄러진 후에 그다음부터는 잔디에서 티샷했네요.

여성분들은 계속 매트에서 하시고 남자들은 다 잔디에서 하고 그랬습니다. 

 

와이프는 이날 엄청 뛰어다녔습니다. 그래도 잘 맞은 공도 많고 영종도듄스,지산퍼블릭 다녀온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았습니다. 아직 초보라 풍경 사진은 못찍었지만 날 풀리면 좀 여유를 가지고 풍경도 즐겨보고 싶네요. 

 

날이 추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린 주변 러프가 풀이 다 죽었다고 해야하나 짧아서 퍼팅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지산퍼블릭에서 PXG공을 주웠는데 이걸로 스타CC에서 원볼 플레이를 했습니다.

놀랍게도 한번도 안죽었다고 하면 저도 좋겠지만, 그건 아니고 해저드에 빠져도 끝에 걸쳐있다거나 수풀 안에 있다거나 해서 잃어버리질 않았네요^^

드라이버도 슬라이스가 많이 났는데 카트길 옆에 있거나 벙커에 있거나.. 신기하더군요ㅋㅋ

 

잘 쳐서 잘 올렸는데 퍼팅이 역시 문제였습니다. 대신 이번에는 3분의 2정도는 제가 라이보고 거리보고 알아서 쳤습니다^^; 3퍼팅 기본이네요ㅎㅎ

 

저는 백십돌이에서 첨으로 백돌이로 진입했습니다^^/

같이 치신 분들이 잘 치시는 분들이라 방해될까 걱정했으나 여성분이 처음으로 80대로 진입하셨다고 좋은 분들하고 쳐서 그런것 같다고 말해줘서 저도 와이프도 기분좋은 마무리를 했네요^^


이번주 토요일 야간에는 전주 월드컵cc 9홀 예약되어 있는데 따뜻하게 입고 가야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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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11-24 10:56:39

 부부가 함께하는 좋은 운동이 골프죠~     오랜기간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세용~

WR
2023-11-24 10:58:41

고맙습니다~^^

그리고 혹시 사진 크기 작게 하는 방법 아시나요;; 잘 안되네요

1
2023-11-24 11:44:07

부부가 함께 하시는게 제일 부럽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아내를 더 설득해서 입문시켜보고 싶어요!

저는 올시즌 오프하려고 했는데 급하게 12월 7일 라운딩이 잡혔네요. 13시 티업이라 그나마 따듯할듯한데 기모 빵빵하게 들어간 바지 한 벌 샀습니다. 장갑도 털배기로 하나 사야할지.. -_-;;

WR
1
2023-11-24 12:13:13

부부가 취미가 맞아서 좋은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고 가셔서 잘 치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제 3번밖에 안나가봤지만.. 이번주 화요일 티오프가 12시 40분이었는데 후반엔 좀 쌀쌀했어요~

1
2023-11-24 12:30:18

저도 와이프와 함께 주로 부부조인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 별다른 취미가 없어서 입문시켰는데 재미가 제대로 들려서 올해부터는 제가 주말마다 스크린과

연습장, 필드도 어찌 저찌 부킹도 잘해서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네요

비싼 공놀이라 비용이 두배로 드는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장점들이 많아서 즐겁게 라운딩

다니고 있습니다 

후기가 길선자님 못지 않은 싱글급이시고 원볼플레이하신걸 보면 타수도 금방 쭉쭉 내려가실것 같네요^^

 


WR
2023-11-24 12:58:19

그렇네요. 같이 하면 너무 재밌는데 돈이 두배로 나가는건 부담이네요^^

후기는 몰아서 쓰느라 그렇지 잘쓰진 못해요..

이날 로스트볼 인당 40개씩 가지고 갔었어요ㅋㅋ 아무래도 저기 스타CC가 공을 덜 잃어버리는 구장 같습니다.


1
2023-11-24 14:41:13

저절로 미소가 머금어지는 글이네요. 한참 골프에 열정이 뜨거우실때인듯 합니다. 즐거운 골프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WR
2023-11-24 14:46:54

넵^^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이 열정이 인생의 황혼까지 계속되길.. 건강하게 오래 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요^^

1
2023-11-27 12:33:00

와이프가 올 가을부터 골프를 배우기로 했는데, 제가 엘보우가 와버리니 시작을 안하네요.

나이 들어서 함께 시간 보내기는 골프가 제격이고, 와이프들이 골프의 재미를 알아야지 남편도 편하게 라운딩을 나갈수 있는데 말이죠. 

WR
2023-11-27 12:43:57

그쵸.. 저희도 이제 재미가 붙었는데.. 올해 한번 더 나갈 생각이었는데

와이프가 왼쪽 팔꿈치 위쪽이 계속 아프다고..;; 못치겠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전주 월드컵cc도 취소하고 저 혼자 스크린 치러 갔네요.

얼마나 기다려야 회복될지;;; 내년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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