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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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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보기 플레이어만 갈수 있는 골프장와 버킷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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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10 03:35:55

저랑 골프를 종종 골프를 치는, 종종 70대 타수를 치지만 공식 핸디는 12오버라고 하는  아는 동생이 있습니다. 

스크래치로는 제가 라베를 쳤을때 딱 한번 2타차이로 이겨본게 전부이고, 평소에는 핸디를 잡아줘도 질때가 훨씬 많아 저를 커피 자판기로 애용하는 나쁜 동생입니다. ㅠㅠ

 

골프에 진짜 진심이 친구인데 올봄에 남자 4명이서 스코틀랜드로  골프 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골프의 성지로 알려진 올드코스를 포함해서 몇번의 라운딩을 할 예정인데, 그중에 몇곳은 90타 이하를  쳐야지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스코어를 제출해야지 가능해서 재작년부터 돈을 내고 가입이 되어 있는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을 할때마다 스코어를 입력해 오고 있었더군요. 코스 예약도 최소 6개월전에 해야 한다고 해서 작년에 일찍 서둘러서 했더군요.

 

그리고 전동 카드는 당연히 안되고 손으로 밀고 다니는 풀카트도 안되고 무조건 백을 메고 골프를 쳐야 하기 때문에, 작년 연말부터는 체력 운동도 하고 있었더라구요.

 

스코틀랜드 여행도 부럽고 그런 실력도 부럽더군요. 그래서 저도 일단 버킷 리스트에 추가를 했습니다.

 

또 다른 지인은 친구 4명이서 올여름에 캘리포니아에서 10일정도 여행을 하면서 페블비치를 포함한 유명한 코스를 돌 계획을 잡고 있던데, 일정을 잡기가 애매하고 비용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서 고민중이더군요.

 

저도 지난 여름에 한국에 갔을때 친한 대학 동기들과 향후 몇년안에 저희집으로 놀러와서 큰 캠핑카를 빌려서 서부 여행을 하면서 유명한 골프 코스를 쭈욱 돌면 좋겠다면서 버킷 리스트에 일단 추가를 했는데, 상상만 해도 즐겁던데 언젠가 꼭 한번 해볼수 있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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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2-10 03:15:08

저도 페블비치 라운딩은 못하고 구경하러 한번 가봤었는데요..

라운딩도 대단할거 같지만 풍경도 너무 멋져서 꼭 한번 라운딩 하러 가봐야 겠다 생각했었는데...

벌써 10년이 됬네요. .다녀온지가..ㅜㅜ

 유명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여행이라.. 생각만 해도 멋지네요..ㅎ

WR
2023-02-10 03:26:10

저도 구경만 몇번 가봤더랬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몰라도 페블비치는 무조건 며칠 숙박을 해야지만 라운딩 예약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숙박비도 그린피도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원래도 쉽지 않는 코스인데 바닷가라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정말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친한 대학 친구 3명 모두 한국에서 골프를 치고 있어서 나이가 더 들기전에 다같이 라운딩하는 여행을 하게 되면 평생 가지고갈 멋진 추억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3-02-10 03:48:59

저도 근처 사시는 고모님 내외분과 라운딩을 하려고 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그린피도 상당하고, 일단 예약하기도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보니깐 코스 난이도가 저같은 하수들이 치기에는..ㅎㅎㅎ

그래도 언젠가는 한번 라운딩 해보고 싶은곳이네요..ㅎ

2023-02-10 09:53:33

저랑 정말 같네요.

10년전에 구경만 하고 왔다는... ㅠㅠ

너무 비싸기도 하고 예약을 미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Updated at 2023-02-11 01:18:05

비슷한 시기에 다녀오셨을지도..ㅎㅎ

예약도 상당히 미리 신청해야 하더라구요..ㅎ

저도 언젠가는 한번 라운징 해보고 싶네요..ㅎ

2023-02-10 04:55:27

페블 비치 바닷가에서 커피만 마셔도 좋더군요 ㅠㅜ
골프는 언감생심

WR
2023-02-10 05:14:01

맞아요. 3번인가 가봤는데 경치가 참 예쁘죠. 첨 2번은 골프를 치지 않아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마지막에 갔을때는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

2023-02-10 06:27:05

저희 부부가 캠핑 좋아하고 골프 좋아하는데...

캠핑카로 미국 골프 여행... 버킷리스트 올렸습니다. 뭐 게임비는 한국보다 싸겠죠..

WR
2023-02-10 06:30:18

그린피가 싼 주중에 골프를 치시고 주말에는 관광을 하시면서 휴식을 취하는 일정으로 여행하고 캠핑카에서 숙박을 해결하는거면 한국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게 즐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내를 골프를 빨리 치게 만들어 일단 두명이서 먼저 다녀볼라고 하는데, 아내는 골프에 그닥 관심이 없네요. ㅠㅠ

2023-02-10 09:52:39

제가 집사람 골프치게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집사람이 다른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골프를 별로 하고싶어 하지 않아서요.

시작은 나이들어서 같이 할 수 있는게 이거밖에 없으니 일단 시작하자고 설득해서 클럽을 장만해 주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3,4년간 하기싫다는 사람 스크린도 데리고 가고, 파3도 데리고 다녔는데요. 현 싯점 결과는 지난주 제가 여유가 좀 돼서 주말에 집사람과 스크린 4연전을 했는데 1승 3패로 무참히 깨지고 지금 칼갈고 있는 중입니다.

WR
2023-02-10 13:39:11

전적까지 비슷하면 정말 재밌겠네요. 

아내도 둘째가 대학을 가는 가을부터는 치겠다고는 했는데 관심을 가질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1
2023-02-10 10:01:03

제꿈이 은퇴하고 아내랑 캠핑카로 북한을 넘어 아시안하이웨이로 골프여행을 다니는 겁니다.

한때 그 꿈이 가능할 것 같더니...

이제는 제가 살아있는 동안 섬나라로 남을 것 같아서..

마음이 좀 아픕니다.

 

다시 미국을 가면 정말 골프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PGA LPGA 경기장을 도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어요.

10년 전에 딱 한곳 가봤는데...

차원이 다르더군요. 

WR
2023-02-10 13:42:37

저도 평양가서 평양냉면을 먹고 개마고원에서 트래킹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가능할까 싶습니다. ㅠㅠ

PGA/LPGA경기를 하는 골프장은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내년에는 골프여행 후기를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2023-02-10 10:03:39



전 LPGA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이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에 가려고 와이프를 골프에 입문 시키고 22년 6월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골프장 도장깨기가 목표이자 즐거움인데~
패블비치는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WR
2023-02-10 13:45:47

멋진 여행을 하셨네요. 에비앙 중계할때마다 저 골프장도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유럽에 있는 골프장을 가보는것도 참 좋을듯 싶네요.

Updated at 2023-02-10 11:47:43

제가 가 보고 싶은 골프장이 페블비치 3개 코스 (페블비치, 스파이그라스, 스페니시 베이), 세인트 엔드류스 올드코스 그리고 오거스타 내셔널 입니다.

페블비치는 운이 좋게도 플레이를 해 보았고, 오거스타 내셔널은 마스터스 자원봉사를 하지 않는한 플레이 해 볼기회가 없기에 이번생은 글렀다고 생각하고 있고 마지막 남은 곳이 올드코스네요.

언젠간 가보겠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바인님 글 보니 마냥 시간과 동과 동반자만 있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었네요.

저도 몇년 뒤를 기약하며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WR
2023-02-10 13:49:47

벌써 페블비치에서 플레이를 해보셨군요. 부럽습니다.

오거스타는 자원봉사를 하면 플레이를 해볼수 있나 보네요. 전 한번 시도해볼까요^^

좋은 골프장가서 넘 못치면 그것도 기분이 별로 일듯 싶어서요. confession님도 저도 미리미리 준비해서 올드코스에 꼭 가봅시다.

2023-02-11 00:59:19

현실은 제주도 골프 여행도 쉽게 못 가는 신세…

WR
2023-02-11 13:26:05

울나라의 경제 상황이 빨리 좋아지고 골프장 가격은 착해져서 부담없이 골프 여행을 다닐수 있는 시기가 얼릉 왔음 싶습니다.

2023-02-13 12:25:26

작년 봄에 도서관에서 제목보고 꽂혀서 빌려본 책인데… 재미있더라구요. 친구들과도 은퇴할때까지 건강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1달만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WR
2023-02-13 12:50:06

역시 비슷한 버킷리스트를 가지신 분들이 계시고 이미 실행에 옮기신 분들도 계시나보네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다닐려면 은퇴후에나 가능할텐데 정말 은퇴할때 여행을 다닐수 있는 건강이 있어야지 가능하겠네요.

전 오늘 골프를 친 여기 사는 지인들과 올 여름부터는 몇박이라도 골프여행 가자고 이야기를 했더랬습니다.

다들 올 가을이 되면 아이들이 대학을 가서 시간이 자유로운 사람들이여서 가능할듯 싶기도 합니다. ^^

2023-02-13 12:57:46

와.. 제목만 봐도 부럽네요 ㅎㅎ

월 1~2회 같이 치는 모임이 있는데

60대 넘어서도 골프를 칠수 있는 재력과 체력을 꼭 유지하자고 계속 얘기하곤 하는데

저분들은 60일간 골프 횡단이라니~~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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