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6개월간 발전이 없던 골린이 이야기 2
안녕하세요 예전에 한번 글올렸던
육바리 = 육개월간 발전이 없던 골린이 입니다.
형님들의 조언을 듣고,
티칭프로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내용은 뭐 똑같습니다.
"6개월 햇는데 너무 발전이 없는거 아니냐?"
"2월까지 성과 없으면 깔끔하게 그만하겟다"
티칭프로 말이,
- 속성으로 한 부분도 사실 있다. 그런데 이게 이유가 있는게, 요새는 꽤 많은 분들이 '스크린용' 골프를 원하시고 진도를 빨리 빼기 원하신다
- 회원님의 경우 (프로가 볼때) 잘 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그게 꾸준하지 않고, 금방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났을때 장점들이 사라지고 잘못된 방식으로 볼을 친다.
-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정타' 를 잘 못맞추신다.
그리고 칠때 헤드가 똑바로 내려오지 않고 비스듬하게 내려오며 이게 슬라이스&뜬공의 원인이다.
- 뜬공이 자주 나오는 이유는 회전을 너무 빨리한다. 최저점을 공의 앞으로 잡아야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티칭프로 제안이
1) 한달간 A/S 개념으로 무료로 레슨해주겟다
2) 완전 기본부터 다시한다. 똑딱이 -> L스윙 -> 풀스윙. 드라이버는 잠정중단.
목적은 '정타 맞추기'
고 해서 받아들였습니다.
레슨 잡히지 않는 타이밍에 봐주겟다고 하고
실제로도 시간개의치 않고 꽤 오래 봐주는 편입니다.
(일부러 연습장 한가한 시간에 방문합니다)
연습장을 옮기자니 집과 지근거리, 운영시간,
기계(QED 입니다) 고려하니 여기가 최적이고
프로를 바꾸는건, 연습장내 다른 프로님과 시간이 안맞아서요
그리고 한 2주가 흘러서.. 지금 L스윙 다시 하는데
L스윙만으로 정타를 맞추면 한 90m 나오네요...
좀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 L스윙이니까 그러려니 하기도 하고..
그런데 정타가 잘 안나옵니다.
하루 80타 치면 한 20타?.. L스윙인데도요
'sweet spot' 에 치는게 목적인데 자꾸 그 옆 힐/토우 맞네요. 빈스윙 하고 해도요.
그러면서 스윙자세도 교정 받아 일부 바뀌었는데,
몸이 또 바뀌었는지 이제 전에하던 스윙자세가 또 안나옵니다.
전 자세 그래도..잘 치면 110m-120m은 나왔는데, 이제 100m 절대 안나옴 ㅠ
기본 다지기? 라서 비거리는 논와로 하긴 하지만요
백스윙 왼쪽이 전/오른쪽이 후 인데.. 이게 제대로 바뀐게 맞나요?
프로 얘기가 제가 백스윙때 클럽을 너무 눕힌다는데, 세우니까 꺾어칠거같고 적응도 안되고.. 바꾸기 전이 더 낫다는건 제 생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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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뀌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