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16만 골프 유튜버와 라운딩 후...
어제 16만 골프 유튜버 분과 라운딩후 기억에 남는 것 끄적여 볼께요.
16만 유튜버 분은 현역 프로가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이 40대에 골프에 입문하여 현재 65세 골프연습장에서 레슨 하시는 분인데 작년에 팔로워가 9만이었는데 일년 만에 16만이 되셨네요.
골프 유튜브 검색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봤을 겁니다.
대부분 골프 유튜버들이 2, 30대 현역 프로인데 반해 이분은 60대 껄죽한 입담으로 레슨 하시어 아무래도 2, 30대 프로들의 스윙을 따라하기 힘든 중장년 층에 인기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올해 이븐도 기록해 보고 최근 다른 프로에게 개인 레슨도 받아서 자신감 충만해서 나갔는데
고수와 라운딩하면 왜 그리 몸이 경직 되는지... ㅠㅠ
82타 쳤네요.
최근에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스윙을 교정했는데 실전에서는 왜 안되나? 이야기 했더니...
프로들도 스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매일 5시간 2년을 계속 연습해야 스윙이 교정되는데 아마추어가 열 몇번 레슨받았다고 스윙이 교정이 될수가 없다 그건 당연한 거다....!!
자기는 40대 초반에 골프에 입문했는데 처음부터 잘 치는 신동이 아니라 평범히 골프 못 치는 일반인으로 2년정도는 내기하면 맨날 꼻는 100타 전후 치는 그야말로 호구였는데 너무 신경질 나서 프로에게 물었더니 태국 전지 훈련 따라가면 실력이 는다고 해서 전지훈련에 따라가서 하루종일 연습해서 많이 늘었다.
자기가 호구에서 지금처럼 골프 잘치는데 대략 7억정도 투자 한 것 같고 골프 지망생이 KPGA 프로 딸려면 15억정도 투자해야 그 정도 레벨이 되는데 아마추어가 레슨 몇번에 몇 십만원 ~ 몇 백만원 투자에서 프로처럼 잘 칠려는 것은 욕심 아니냐?
골프 잘 칠려면 매주 주 2회 2년 꾸준히 레슨 받아라 ... 그러면 누구나 골프 잘 칠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분이 어제 드라이버를 쳤는데 하도 멀리 간 듯 해서 제가 공이 떨어진 점에가서 거꾸로 얼마나 날아 왔는지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쟀는데 273m 쯤 나오더군요.
살짝 뒷바람에 조금 내리막이긴 했지만 65세 어르신이 273m 가 이게 말이 됩니까?
저보다 50미터 앞에 공이 있는데 눈물이 ...... ㅠㅠ
이 분 지론은 골프를 잘 칠려면 꾸준한 연습과 레슨을 받아야 한다
아마추어들이 한 두달 레슨받고 공 잘 칠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이겁니다.
최근 프로에게 12번 개인 레슨 받은 후 더 이상 새로 배울 것은 없다 이제 배운 스윙만 갈고 닦으면 되겠으니 그만 올께요 ! 지난주에 이야기 했는데 ~
실전에서 되지도 않는데 다시 나갈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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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평범한 진리를 다시 새기게 만드는 말씀입니다.
저는 90개 치는것만 해도 감지덕지 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