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질문…갤러리로 가서 재밌게 보는 방법이 있나요?

 얼바인 말씀대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중에 제일 먼저 시작하는 선수 티업 시간 20분전에 도착해서 같이 라운드를 돈다는 기분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지금 계절이 갤러리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고 특별한 준비물은 입장시에 물 이나 이벤트 공간에 음식 사먹는 셈으로 최대한 짐이 없어야 좋아요. 

제 경우에 좋았던 방법은 

보통 라운딩이 7시30분 시작하니 그 시간에 맞춰서 갑니다.

1번홀에 아는 선수가 있으면 같이 전반홀을 돌아봅니다.

그러면 다시 입구쪽에 오게되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이벤트 공간에 여러 체험장도 즐겨봅니다.

후반은 파3 홀 그린 옆에서 선수들 아이언 티샷하는 모습과 그린에서의 플레이를 지켜보면

좋았어요. 

제가 블랙스톤만 올해 남녀대회 2번다 갔는데요. 딱 드는 생각이...파3그린 적당한 자리펴고 앉아서 맥주마시며 샷날아오는거 퍼팅하는거 보다가 가야겠단 맘이 들더라구요. 운동삼아 선수들 따라 다니는것도 좋은데 팬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여유있게 쉬는방법도 좋겠구나 라는...ㅎㅎㅎ 담엔 꼭 !! 그래보려고요. 실제로 그런분들도 있고요.

나인홀 돌고 파3나 18번홀에 앉아서 보는것도 좋아보이네요 ㅎㅎㅎ
아들이 박현경선수 좋아하는데 티업시간 맞춰가야겠네요…

저는 세네홀 따라 가다가 중간에서 멈추고 몇팀 지나가는거 보다가 또 관심있는 선수 오면 또 따라가다가 했습니다. 욕심내서 좋아하는 선수를 다 번다고 왔다갔다 하기도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좋아하는 선수 있음 연습할 때 부터 따라 다니셔도 좋습니다.

몇 홀 같이 걸어보면 그 기분이 또 새롭죠. 좀 지치시면 중간에 그린 같은 곳에서 기다리셔도 좋구요. 가로 질러서 또 만날 수 있으니 넘 그 팀을 따라가시는데 목 메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 찍으실때는 소리 안나게 주의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미리 동영상 녹화 눌러놓고 기다리는 건 아무도 뭐라 하지 않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_5CCGhmnzh8

제가 찍었던 티샷들인데 정말 가까이서 좋아하는 프로들 스윙 보는 것 정말 상상 이상으로 멋졌습니다.

저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데, 작은 의자를 들고 가도 되는건가요? 

저는 선수들 드라이버 루틴이 궁금해서
좋아하는 선수 쫒아디니며 보다
그린플레이 할 때
미리 다음홀 중계카메라 옆에 가서 구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