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골프장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한창일때 간혹 사우나비 1만원씩 빼주는 구장이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제일 나쁜 골프장은 Y모 구장입니다. 

도착해서 백 내려주는 캐디가 '고객님은 이런 차 말고 트럭 같은거 타고 오셔야겠네'라고 했던... 

그런데 정식 사과도 못받았고 마샬로부터 '원래 그런 뜻으로 한 말 아니었댑니다. 기분푸세요' 란 말만 들었습니다. 

월례회라서 결제를 나중에 하겠다는 말도 못하고 돈을 다 내고 나왔더니 

차후에 연락해서 정식 사과하겠다고 해놓고 연락이 없더군요. 

그때 이후로 서비스 관련 클레임은 선사과후결제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좀 짬밥이 있는 나이가 있는 캐디였습니다.

드라이버 티샷이 저 높이 하늘로 올라갔는 "손님 비와요~ 내일 비내리면 손님이 책임 지실래요 (깔깔) "

그나마 좋았던건 멀리건 이런거 신경 안쓰더군요. "에고 다시 치세요~ "  

대구 인근 청도 X레X스 cc

불친절은 기본에 매우 퉁명스러움. 음식물 반입 검사한다고 보스턴 백을 허락도 없이 열고 검사함. 라커룸 덥다고 에어콘 켜달라고 하니 오늘은 별로 안 덥다고 참으라고 함.  

3부 풀로 돌려서 그린 상태도 안 좋아서 그린 중간에 수리지 군데 군데 있음.

개인적으로 작년에 몇 번 데이고 다시는 안 가는 구장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접근성이 좋아서 가끔 어쩔 수 없이 모임에서 갈 일이 생기긴 했는데 여기서 모임 잡히면 안 갑니다. 기분 잡치는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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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누더기는 좀 옮겨놓고 친다고 쳐도 그린 누더기는 답이 없더라구요. 그상태로 영업하는것도 웃긴데 제값 다 받으면 말 다한거죠. 얼마전 간 서원힐스는 폭우로 그린 상태가 안좋다고 그늘집에서 안주 하나를 서비스로 주더라구요. 그린이 안좋으면 그린피를 깍아줘야지 원가 얼마 되지 않는 안주하나 주고 넘어가네요. 토요일 좋은 시간대라 그린피는 무려 29만원이나 받아놓고 말이죠. 사실 요즘 퍼블릭 구장 그린피가 해도 너무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죠. 세금혜택 받고 이런식으로 폭리 취하는건 정부 차원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