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DPGA 8월 월례회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어흥~ 입니다.
테설이님께서 감사하게도 8월 월례회도 개최를 해 주셨습니다.
지난 주 금강CC에서 "파란바탕님", "오해피님", "원준주원아빠님"과 함께 라베 95개를 치고 온 저로써는 어깨에 뽕이 잔뜩 들어간 상태로 신라CC로 향했습니다.
크~~ 오늘도 라베 하기 좋은 구장이구먼......ㅋㅋ
몇번 모임에 나왔다고 슬슬 익숙한 얼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테설이님을 모르는 DPGA인은 없고, 파란바탕님은 지난주저의 라베 요정이셨고, 야쓰님만 처음 뵙는 분이라 편하게 공치겠구나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다 한번 잘 쳤다고 미친생각을 했었나 봅니다. ㅋㅋ)
뒷조가 지켜보는 가운데, 드라이버 뽑기에서 1번.......
초구는 택도 없이 20m 전진 후 헤져드 행.
다행히 멀리건을 주셨지만, 오른쪽으로 저 멀리 슬라이스~~~
이렇게 시각되어 18홀동안 드라이버 OB가 무려5방, 세컨 OB가 2방......
왐마......점점 멘붕에 빠져갑니다.
고양이를 봐도 무덤덤합니다.
OB가 날때마다 지난주 라베 쳤다고 소고기 사라했던 나쁜형들(?)이 생각납니다.
소고기 사서 벌을 받는건가 싶기도 할 정도로 멘붕에 빠져들어 갑니다.
그렇게 잘 떨어지던 아이언을 어떻게 치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다행히 후반들어가니 조금 정신을 차리고 무려 파를 3번이나 했습니다.
아마 중간 휴식시간에 원준주원아빠님께서 욕을 좀 해주셔서 그런지 파3, 파4,파5 각각 하나씩 파~ (백돌이가 이렇게 파 3개하면 상 하나 줘야 하지 않는지....ㅋㅋ)
원준주원아빠님께서 욕을 안먹어서 긴장한거 아니냐고 웃으시면 말했지만, 진짜 욕을 좀 먹어야 정신차리나 싶었습니다. ㅋㅋㅋ
퍼팅버디, 칩인버디 각각 하나씩 기록하신 테설이님,
109개 치고서 멘붕중인 나,
은근히 구력이 나오시던 야쓰님,
테니스 임펙트왕 파란바탕님.
세분 다 저 델꼬 다니신다고 큰 수고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치는게 분명히 보일텐데, 제가 기분 나쁠까봐 말씀도 못하시고 눈만 질끔감고 계시던 모습들ㅠㅠ. 초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뵈면 조끔이나마 나아진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아침/점심 제공이라는 말에 혹해서 달려갔던 금강CC후기
골프 시작하고 첨으로 95개라는 어마어마한 스콰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파란바탕님의 말도 안되는 임펙트도 경험했구요.
3홀 정도부터 원준주원아빠님의 C8,C8을 너무 잘 들었습니다.
첫홀 티샷은 무조건 왼쪽으로 휜다고 우측을 넉넉하게 보고 치신 오해피님.......
나쁜형들........ㅋㅋㅋ
원준주원아빠님께서 이렇게 사진과 스코어도 뽑아 주셨습니다.
역시 라베에는 소고기였습니다~~~
신라CC에서 드라이버 OB 날때마다, 내가 미쳤다고 소고기를 샀었던가........ 나쁜형을 꾐에 빠진건가를 무한반복했었습니다. ㅋㅋㅋㅋ
담달 정기모임은 지금보다 쪼끔이나마 잘쳤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담달에 만나요~~
글쓰기 |
후기는 싱글 수준이십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