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꼭두새벽에 골프 배우는 이야기 (9) - 두근두근 첫 인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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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11:51:17
꼭두새벽에 골프 배우는 이야기
드디어 (?) 스크린을 벗어나 진짜 공 날아가는 거 보고 왔습니다.
낮 2시에 갔는데, 엄청 덥네요.
사우나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땀으로 목욕했네요.
진짜로 치면 공이 어디로 가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의외로 스크린에서 칠 때하고 방향은 비슷하게 가네요.
안타까운 건 그나마 얼마 나가지도 않는 거리는 더 줄었....
아마 인도어에서 처음 쳐서 자세가 흐트러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잘 맞으면 공이 참 시원하게 날아가네요.
왜 사람들이 '나중에 골프장 가면 너가 치는 공은 남이 봐주니까 너는 고개만 잘 숙이고 있으면 된다'라고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공을 쳐다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다른 데서 보니까 레슨 2달 받으면 골프장 나가야 한다는 댓글이 많던데, 저는 계절이 2번 바뀌도록 레슨만....
아마 9월되면 첫 골프장 나들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럼 그 다음에 DPGA도... +.+
슬슬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옷도 사고, 스탠드백도 살 것 정했고요.
골프공도 60개(!) 사놨습니다.
모자만 사면 되는데, 어울리는 모자가 참 없네요. ㅎㅎ
티는 있고요.
혹시 처음 골프장 가기 전에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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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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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올릴때 준비할 것과 주의할 것에 대한 글들이 정리된채로 블로그나 유튜브에 엄청 올라와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골프 관련 커뮤니티에도 잘 정리된 게시글이 있어 링크합니다. 참고 하세요.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538799&page=6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727747&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