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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골프연습기] 악몽의 90분,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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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6 16:06:32

지난 연휴때,

라운딩 나간지 약 일주일만에 인도어 연습장에 갔습니다.

토요일 90분, 하루 쉬고 월요일 90분

 


토요일 연습할 때 다시 백돌이 때의 샷감으로 돌아오는 듯 해 마상을 심하게 입고 

이를 교정하고자는 의지로 이틀 후 월요일에 다시 갔습니다.

 

토요일에 좀 무리해서 반복 스윙을 했서 그런지 어깨, 등, 팔목, 손목 약간의 뻐근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왼쪽 등근육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렇다 해도 보통은 연달아 두번째, 세번째 가면 어딘가 문제 있었던 스윙이 조금 잡힙니다. 

 

 

그런데 월요일 90 분은 정말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안맞더군요.

최근의 제 주특기는 아이언인데요, 최근 라운딩에서는 그리고 연습장에서도 거리와 방향성이 매우 흡족했습니다. 연습장에서도 그냥 잘 맞는지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는 정도이고 주로 드라이버나 우드 연습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먼 귀신에 씌웠는지  

이날은 이렇게 안맞을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게 안맞더군요.

 

일단, 풀스윙을 해도 하프스윙을 해도 반복적인 탑핑 아니면 뒷땅.

좀 맞았다 싶으면 쌩크. 30미터~50미터 슬라이스로 우측 그물맞고 떨어집니다.

 

드라이버와 하이브리드는 짝짝 잘 붙는데, 아이언이 이렇네요.

아이언 부심이 있다보니 엄청 당황이 되었고, 90분 내내 이러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왔습니다.

교정하러 갔다가 멘붕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더 이상 휘두를 기력도 없어진 상태.

 

잘하시는 분들도 가끔 이런 날이 오나요? 

뭔가 근육이 뭉치거나 안좋을 때 그럴 수 있다라고 위로 좀 해주세요.

이대로 라운딩 나가면 아이언 한번도 제대로 정타 맞추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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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16 16:18:26

다 그렇습니다. ㅎㅎ

어느 날은 잘 맞다가 그 담날은 또 안 맞다가.

연습장에서 늘 그래서 고민되고 글쵸.

심지어 18홀 돌면서도 어느 홀은 잘 맞고

어느 홀은 또 안 맞고 그러잖아요. ^^

WR
2022-08-16 16:46:06

라운딩바이라운딩, 홀바이홀은 그렇다 치는데,

이건 뭐 수십번 연속으로 하나같이 안맞으니 멘붕이더라구요.

그냥 이번 연습 한번 안맞았다 생각해보겠습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ㅜㅜ ^^

2022-08-16 16:42:31

 저도 그렇더군요...

지난주 까지만 해도 터득 했다고 좋아 했는데...
이번주에는 느낌 아니까 무조건 된다!

아니더라고요..
매주 무한반복 이고 언젠가는 되겠지 하며 가기는 하는데
시간 + 돈 생각하면 좌절감이 ㅠㅠ 

WR
2022-08-16 16:46:47

그러게요. 골프에 터득이라는게 있긴 한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정말 아이언 치는 방법을 완전히 까먹어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ㅜㅜ

2022-08-16 16:46:36

저는 연습 시간 중에도 그렇던데요.;;

처음 아연 연습 찰떡같이 잘 맞아서 신나게 드라이버, 유틸 등 연습하고 마치기 전 다시 아연 치는데 다 생크나고 정타 안나고 와 다음날 란딩인데 멘붕이...

WR
2022-08-16 16:47:58

ㅎㅎ 동지십니다.

반가워해도 되는거죠? 오늘은...?? 

연습 막판에 안맞은 채로 끝내면 아주 미쳐버리죠 ^^;

2022-08-16 16:52:05

 전 2008년부터 쭈욱~~~~

 오전,오후 다르고 물 한잔만 마시고 와도 변하더군요...

 좋아지실겁니다...^^%

WR
2022-08-16 20:11:08

오전, 오후 확 와 닿습니다. ㅋㅋ
격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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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23:08:58

가끔 안맞는 날도 있으시군요. 전 맞는 날이 드문데...

WR
2022-08-17 08:38:48

ㅎㅎ 겸손이 지나치세요.

하지만 분명 위로가 됩니다.

이번주말에 다시 한번 잡아보고 '잘난척' 하는 포스팅을 꼭 해보겠습니다. ^^

2022-08-17 09:08:04

요즘 싱글도 하고 80초반 스코어도 나오는게 세컨 아이언샷인데

언제 집나갈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ㅎ 

WR
2022-08-17 09:15:58

싱글-80대 초반도 그런 걱정을 하시는군요.

저는 고작 최근의 서너번 라운딩에서 아이언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아이언은 이쯤이면 됐다 싶었거든요.

아이언은 마음 놓고 있었는데... 이게 섣불리 그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집안에 잘 붙들어 놓으세요. 저는 우주로 나가서 잡아와야겠습니다. ^^

2022-08-17 11:12:23

 너무 신경쓰면 더 안되는거 같아서, 몇번 쳐보고 아닌거 같으면 채를 바꿉니다. ㅋㅋ

채을 점점 짧게 바꿔주다가도 안되면 주변분들이나 프로님하고 수다 떨가가 갑니다. 


WR
2022-08-17 11:23:44

엄청 현명하시고, 쿨~ 하신 마인드네요.

내려놓는 법 배워야겠습니다 ^^

2022-08-17 15:32:50

치다가 안맞으면 다른채로 바꿔치고, 또 안맞으면 다시 바꾸다가 얼추 맞을 무렵 안맞던 채로 치곤합니다. 몸이 실시간으로 변하나 봅니다 ㅋ
2주 안치고 다시 잡았을 때 미친듯이 잘 맞았던 적도 있습니다.
이제 스윙은 잡혔다고 자뻑하며 맘놓았는데
그 다음날은 또르륵 T.T

WR
2022-08-17 19:48:14

꾸준히 잘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시는 건지…
첫홀부터 화면 조정도 안하시는 분들 진짜 신기합니다 ㅎㅎ

2022-08-17 17:41:33

 라운딩 전 들른 레인지에서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잘 맞아서... '오늘 다 죽었어.' 이랬는데 막상 라운딩 시작하면 바보되는 경우도 많이 겪었습니다. ㅠㅠ

WR
2022-08-17 19:47:09

ㅋㅋ 만약에 레인지 안들르고 라운딩 하셨으면
다 죽이고 오셨겠네요. 그런데 막상 또 찝찝해서 연습은 안할 수가 없는…

2022-08-24 11:12:04

 롱클럽들과 아이언샷의 메카니즘이 달라서 그런듯요 양쪽이 왔다갔다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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