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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한 명의 대형 스타가 주춤하니 다른 대형 스타 탄생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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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09:26:15

국내 여자 골프대회에 혜성처럼 등장한 윤이나 프로가 시원한 장타와 우승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국내 무대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도 통할것으로 전망했었는데 어이없는 오구 플레이로 중징계가 불가피하고 다시 무대로 복귀한다 해도 싸늘한 팬심을 돌리기에는 여러 관문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되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국내 무대에서는 여자프로의 인기에 한참 모자르는 남자골프 무대에서 작년에 어린 나이로 국내 무대를 평정한 김주형프로가 오늘 새벽 마감한 PGA 로켓 모기지 대회에서 컷 탈락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가 마지막 날 9언더를 치면서 최종 7위에 오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별 임시회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김주형프로는 오늘 성적으로 다음 대회에 컷탈락하더라도 내년 전대회 출전권을 얻었네요.

 

윤이나 프로의 아쉬운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실텐데요. PGA 투어에서 김주형프로의 선전을 기대하시며 아쉬운 마음 달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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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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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5:46:06

벌써 지난해에 주목받는 PGA 신인 탑10에 이름이 올라갔었고 최연소 KPGA 우승 기록도 세웠지요 KPGA보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커리어를 만들고 있는데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겠죠 남자의 경우 어린 나이에 미국 진출해서 성공하는 경우가 쉽지 않아서요

WR
2022-08-01 19:20:01

내년시즌 출전권이 있지만
쉽지않은 투어죠.

여자프로계에 단비같은 슈퍼스타일거라고 생걱했던 윤이나 선수가 암초를 만나 안타까운 상황에서
남자골프계에 김주형 프로가
새로운 인기몰이를 하길 기대해봅니다

2022-08-01 19:25:52

아시안투어던가? 우승 인터뷰를 보는데…
영어를 기가막히게 잘하더군요

생긴건 완전 토종인데…골프잘치고 영어까지 잘하니 pga에서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2022-08-01 20:07:43

두살때부터 중국 호주 필리핀 태국 등에서 살면서 골프를 배워서 영어보다 한국 말을 잘 못했다고 하네요

2022-08-02 00:07:43

이런..::토종이 아니라 해외파였군요

^^

2022-08-02 03:33:36

토종은 맞는데 어릴 때부터 계속 해외에서 자랐다고 하네요 아빠는 골프 교습가이고 가족이 식당을 했다고 하는데

Updated at 2022-08-02 11:17:59

예전에 klpga 1부리그 출신 강사와 잠시 썸을 타며 술자리에서 들었었는데 윤이나케이스처럼 (캐디와 갈등이 문제되어) 자진신고한 사례말고 실제 경기에서는 난리도 아니라네요 정말 상대플레이어 공밟고 가고 더 깊숙한 러프쪽으로 공쳐내고 어드레스후 부스럭거리고 ...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러고선 온갖 매체에서 매너니 신사의 스포츠니 이러며 아마추어 순수한 백도리만 갈구고.. --:::

WR
2022-08-02 12:10:53

실제 경기에서도 워낙 많은 골프룰들이 있어서 선수들도 모르고 벌타받는 경우가 많죠. 

저 역시도 이런 골프룰들을 좀 간결하게 해주면 더 룰을 잘 알고 즐길거 같은데 오래된 룰이니

줄여서 정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아마추어 입장에서 오구 플레이는 워낙 빈번하고 알까기도 하고 OB 인지 아닌지 모르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 자기 타수 제대로 계산하는 분들도 꽤 많으실거예요. 

2022-08-02 12:24:10

PGA진출한 한국선수들은 체형이 비슷하군요.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도 좀 다른듯 비슷하고요.

 

내년엔 한국선수들이 우승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Updated at 2022-08-03 00:18:43

06년도 골프시작하여 다음 골프싱글쉽게되기 카페의 매너와룰 또 골프장에서 생긴일을 읽고 배우며 공치고 있습니다 라운드도 서경지회분들과 주로 했고요
흔히 한다는
알까기 오구치기 자리이동 등 놓인공을 움직이는 것을 수치라고 여기는 백돌이입니다
그런데
한타에 수백만원이 걸린
프로가 룰을 몰랐다기보다 비양심적으로 경기하는것은 갤러리로서 용납이 안됩니다
지금도 프로무대만 보고 노력하는 많은 주니어가 있습니다. 그 들이 떳떳하게 박수 받았음합니다

WR
2022-08-03 07:48:22

저 역시 나만의 룰을 중요시하는 백돌이로서 응원합니다.

Updated at 2022-08-04 01:29:19

 

 어떤 신인은 매치플레이에서 ok 받은 다음에 퍼터로 공을 집어 올렸다가 선배였던 상대 선수에게 다음 홀 티샷 기다리면서 ( 밀린 듯..) 선배로 부터  신인이 어디 건방지게 그딴거 배웠냐고 한 소리 듣고 그 뒤로 무너졌다고 합니다.   카메라가 보이지 않을 때 이런 말도 안되는 견제가 심한거 같은데 원래 (어이없게) 군기가 쎈 곳이 스포츠와 개그 ( 개그맨도 틀린 표현이죠.   코메디언! ) 쪽인데...  군기까지 합쳐져서 오죽 하겠습니까...
 
여자 특유의 질투까지 겹쳐서 이런저런....경쟁이 없는 종목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 테니스도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 선수들은 남자 선수들이 친구처럼 지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오래전 Top 3 선수가 인터뷰 하더군요 ) 카메라 앞에서는, 투자자, 소속사등 앞에서는 태어날때 부터 페어플레이 선수 인것 처럼하고 등 뒤로는 온갖 ..참 인격적으로 준비가 전혀 안된 선수들을 보며 골프 중계를 보는 것도 이제는 많이 흥미를 잃고 책을 보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경기 한번 길게 보면 책 한권은 되니까요...
 
발굴과정, 성장과정(선수로써, 인간으로써),그리고 완성후에도 한결 같은 모습으로 성적까지 좋은 선수는 드문지라 전인지의 수년간의 부진이 안타까웠는데 이번의 우승으로 갑자기 부진이 아니고 커리어슬램이 눈 앞에 확 다가와서 본인도 "새로운 목표" 가 생긴 것 같다고 했는데  부진탈출 및 동기부여를 동시에 스스로 만들어낸 전인지를 올해도 응원해 볼까 합니다.   저도 미국 생활 좀 해본지라...미국 생활에 젖어서 부진한거 아니냐하고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선수도 있는 것이 이해는 되는데 ,    전 이게 ...전혀 근거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이 요즘 기억되는 사실상의 1세대 라면  박인비를 비룻한 몇명이 2세대 라고 할 수 있겠죠  그 2세대 중에 한명이 유투브를 하는데....재기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에 대한 눈물 방송을 하면서 많은 인터넷상의 응원을 다시 받기는 했지만 그 선수는 동시에 지난 몇년간 부진한 동안에도 수집했던 수십켤레의 신발 ( 심지어 개봉 하지도 않은 것도 있는 ), 그리고 아직도 각종  아이언, 드라이버 회사등에게 전화해서 선수 가격으로 제품 구매를 하고... 그런 모습 보면서 .... 내가 만약 저 모자에 로고를 달아주고 있는 책임자나 결정권자라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생각하고 보니....참.... 속이 좋지 않아서 구독 취소를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포츠 선수에게 결과 이상의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자비하고 파렴치한 1등이 아니고 존중받고 인정 받고 진정으로 완성된 1등을 한번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정의가 있다면 노력이 그 결과를 증명하는 그런 것을 우리는 현실에서 보기 힘들고 내가 만들기도 힘든 세상이니 우리는 귀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중계를 보며 TV속의 경쟁과 세상에서라도 그 정의와 노력이 승리하는 것을 보기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정받고 존경받아 마땅한 선수와 우승이 많이 나타나고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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