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자유cc 후기입니다.
어제인 7월 25일 길선자님께서 부킹 해 주신 자유cc를 다녀왔습니다.
길선자님, 인베스님, 오세이(?)님........ 닉이 영어로 쓰셨는데 확실히 못봤습니다. ㅠㅠ
아직은 공치러 간다고 하면 새벽에 잠이 번뜩 깨버리는 골린이라, 6시까지만 도착하면 되는데 5시 조금 넘어 도착을 했습니다.
안개가 제법껴 있어 걱정을 했었는데 시작하면서 서서히 걷히더군요.
이쁘게 꾸며진 내부.
스타벅스 굿스~~ 선물용으로 뭘 좀 살까 했었는데 호불호가 갈릴거 같아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오세이님(?) 께서 아아 한잔 시원하게 사주셨습니다.
IN -> OUT 코스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캐디님말씀으로는 OUT코스가 좀 저 짧고 치기 편하다고 하셨는데, 여전히 버버벅 거렸습니다. ㅎㅎ
구장 잔디는 정말 이쁘게 관리 되어 있었습니다. 디봇 자국도 크게 눈에 보이지 않고, 대부분의 홀이 직선으로 되어있어 골린이 입장으로는 그린이 보이니까 한결 편한 느낌 이었습니다.
전반 9홀은 길선자님의 어프로치가 다 기가막히게 들어갔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6홀까지인가 퍼터를 못잡아보셨습니다. 어프로치로 다 세이브.....
후반 9홀 해가 뜨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신났었는데, 해가 뜨니까 환장하게 덥네요.
더워도 공치니까 신났던건 안비밀.......ㅋㅋㅋ
길선자님 : 부드러운 샷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스코어가 가능하단걸 보여주셨습니다.
인베스 님 : 어마무시한 비거리가 인상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론 퍼팅을 너무 잘하시더군요. 드라이버 비거리에 퍼팅 실력이 묻혀버리는 느낌이랄까요......
인세이(?) 님 : 아이언 임펙트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돈까스 너무 만드셔서 골프장 관리하시는 분들이 욕을 좀 하셨을듯 합니다. ㅎㅎ
점심과 커피까지 선자님과 인베스님께서 사주셔서 맛나게 입터벌 하고 왔습니다.
종은 구장 부킹해주신 길선자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내일이 8월 DPGA가 열리는군요.
내일 봐요~~
글쓰기 |
^^ 같이가신 한분이 연금줄자님 아니셨나요?
ㅎㅎ 내일 월례회떄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