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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자유cc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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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7:30:11

 

어제인 7월 25일 길선자님께서 부킹 해 주신 자유cc를 다녀왔습니다. 

 길선자님, 인베스님, 오세이(?)님........ 닉이 영어로 쓰셨는데 확실히 못봤습니다. ㅠㅠ 

아직은 공치러 간다고 하면 새벽에 잠이 번뜩 깨버리는 골린이라, 6시까지만 도착하면 되는데 5시 조금 넘어 도착을 했습니다. 

안개가 제법껴 있어 걱정을 했었는데 시작하면서 서서히 걷히더군요. 

 

 

 이쁘게 꾸며진 내부.

 스타벅스 굿스~~ 선물용으로 뭘 좀 살까 했었는데 호불호가 갈릴거 같아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오세이님(?) 께서 아아 한잔 시원하게 사주셨습니다. 

 

 

 

 IN -> OUT 코스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캐디님말씀으로는 OUT코스가 좀 저 짧고 치기 편하다고 하셨는데, 여전히 버버벅 거렸습니다. ㅎㅎ

 

구장 잔디는 정말 이쁘게 관리 되어 있었습니다. 디봇 자국도 크게 눈에 보이지 않고, 대부분의 홀이 직선으로 되어있어 골린이 입장으로는 그린이 보이니까 한결 편한 느낌 이었습니다. 

 

전반 9홀은 길선자님의 어프로치가 다 기가막히게 들어갔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6홀까지인가 퍼터를 못잡아보셨습니다. 어프로치로 다 세이브.....

 

후반 9홀 해가 뜨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신났었는데, 해가 뜨니까 환장하게 덥네요. 

더워도 공치니까 신났던건 안비밀.......ㅋㅋㅋ

 

길선자님 :  부드러운 샷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스코어가 가능하단걸 보여주셨습니다. 

인베스 님 :  어마무시한 비거리가 인상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론 퍼팅을 너무 잘하시더군요. 드라이버 비거리에 퍼팅 실력이 묻혀버리는 느낌이랄까요...... 

인세이(?) 님 :  아이언 임펙트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돈까스 너무 만드셔서 골프장 관리하시는 분들이 욕을 좀 하셨을듯 합니다. ㅎㅎ

 

점심과 커피까지 선자님과 인베스님께서 사주셔서 맛나게 입터벌 하고 왔습니다. 

 

종은 구장 부킹해주신 길선자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내일이 8월 DPGA가 열리는군요.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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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7-26 17:33:51

 ^^ 같이가신 한분이 연금줄자님 아니셨나요?

 

ㅎㅎ 내일 월례회떄 뵈요~

WR
2022-07-26 17:45:34

아… 영어로 닉을 봤는데… ㅠㅠ
연금줄자님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1
2022-07-26 17:53:21

전반 마칠 때만 해도 오늘 싱글하나 했는데 ㅋㅋ
이놈의 저질 체력... 더위엔 정말 쥐약입니다.
내일 마이다스도 걱정되네요. ㅎㅎ

WR
2022-07-26 18:04:27

전반 치시는것 보고 후덜덜했습니다.
어프로치 연습 열심히 해야겠다… ㅎㅎ

저도 낼 더울거 같아 반바지 사러갈랬는데 일이꼬여서 긴바지로 출동해야 됩니다. 더 더울텐데.. ㅠㅠ

1
2022-07-27 06:37:35

저기 스벅 가격은 일반 스벅과 동일한가요? 아니면 사악한 골프장 커피 가격 인가요? 그래도 적어도 밍밍한 골프장 커피맛은 아닐것 같네요. 싱거운 아아를 11000원에 마시려니 아깝긴 하더라구요. 중간에 리필도 못하면 최악이구요. ㅎㅎㅎ

WR
2022-07-27 21:02:21

카피 가격은 와부와 동일하고 리필은 안됩니다.

굿스 가격들이 꽤 하더라구요.

1
2022-07-27 10:58:56

인베스님 퍼팅 실력은 꾸준한 당구 수련의 결과이신 ㅋㅋㅋ 평일 골프 부럽습니다~~^^

WR
2022-07-27 21:03:40

억….. 당구를 치면 퍼팅이 잘되는군요.
드라이버가 안맞으면 퍼터를 바꾸는 것과 같은 이치로군요. ㅎㅎ

1
2022-07-27 15:23:30

넘 부럽습니다. 고수분들과 라운딩이라 더 즐거우셨을 듯... 

WR
2022-07-27 21:04:49

말씀처럼 고수님들의 플레이를 직관하는것도 큰 도움이 되는게 확실합니다.

눈에 호강하는 날이었습니다.

1
2022-07-28 06:52:52

골프장에 가는 이유가 시원한 풍경도 큰 것 같군요. 사진으로도 청명함이 느껴집니다 ^^

WR
2022-07-28 08:05:54

말씀처럼 안구정화 하러 가는 이유도 크죠. ㅎㅎ
여기 잔디는 유독 짙은 녹색이더라구요..

1
2022-07-28 11:32:50

 자유CC 코로나 오기 바로 전 해 10월말인가? 가서 쳐본 기억이 있네요...구장이 조용하고 정갈했던 기억이

납니다.... 좀 특이했던 기억은 캐디님께서 4명 모두 흰색 공으로 플레이를 하니깐...한명은 컬러볼로 치셔야

매너라는 둥  면박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ㅡㅡ;;;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긴한데...지금 여기도 그린피가 장난 아닌 듯 하더라구요...ㅜㅜ

WR
2022-07-28 15:19:26

본문처럼 정갈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구장이었습니다. 

 

근데, 캐디님이 컬러볼 치는게 매너라고 그러셨다고요?? 

저랑은 안맞는 분이네요. ㅎㅎ 저한테 그런말 했으면 그럼 컬러공은 캐디님이 준비 좀 해주세요 라고 했을듯 합니다. 

 

그린피는 길선자님께서 저렴하게 부킹을 해주셔서 편안한 가격으로 다녀왔습니다. ㅎㅎ 

1
2022-07-29 05:03:10

잘 정리된 코스에서 치는 맛은 확실히 다르죠. 코스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는것 같네요.

고수들하고 치시면서 왠지 실력이 함께 느셨을듯 싶어요. ^^

WR
2022-07-30 17:58:15

고수분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면 정말 눈이 호강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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