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이제 골프입문 한 달이 되어가서 7번 아이언 연습영상 남겨봤습니다.

친구와 동생들 성화에 벌써 한 달이 되가네요.
제가 당구로는 거의 지질 않아서 늘 여유있게 이놈들을 유린(?)했는데 골프로 오니 걸음마도 못하는 수준이라 바로 연습장 끊고 출근 시작했거든요.

가급적 안빼먹고 열심히 하려고는 했는데 바쁘기도하고 지방 출장도 다니고해서 많이 빼먹었어요.
다음주 수화요일이면 연습장 끊은지 딱 한 달입니다.

레슨은 개인 1:1 방식은 아니라서 코치님이 연습 1시간 치는동안 한 번 오셔서 5분쯤 봐주시는데 생각보다 섬세하게 봐주시고 말도 많이 나눠주셔서 궁금한걸 많이 해소하고 있네요.

무릎을 돌리는게 어색하고 허리도 배가나와서 그런지 잘 안돌아 갑니... ㅎㅎ;;;

참고로 코치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저는 이날 오전까지도 계속 티에 올려놓고 W1 모드에서 아이언 연습을 했습니다. 초보때는 티에 올리고 쳐야 연습이 수월하다 하셔요.

이날 처음으로 I7 모드에 놓고 바닥에 내리고 쳤어요. 코치님은 말씀 없었는데 제가 그냥 내려봤습니다. 근데 더 편한 기분은 들지만 공이 슬라이스로 가네요. 어처피 지금 비거리는 신경쓰지않는데 가운데 보내는게 당연허겠지만 무지 어렵네요. ㅡ.ㅡㅋ

귀여운 초보의 시절을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밥 많이 먹고 연습해서 얼른 커서 올께요 ^^

ps. 7번 아이언 나이키 머슬백 가지고 3주동안 치다 손바닥과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잭시오 캐비티백으로 바꿨습니다. 모래주머니 뗀 기분이네요 ㅎㅎ;;

https://youtube.com/shorts/OMC2L-F5sGE?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