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첫 버디 했습니다~~
어흥~ 입니다.
어제 연습장 월례회를 킹스데일cc 에서 했었습니다.
후반 힐 코스 2번홀에서 골프인생 첫 버디를 했습니다. ㅎㅎ
포대그린 전 50m 정도에서 어프로치가 어쩌다보니 기가막히게 들어가서 홀컵 두뼘 정도에 딱 붙었습니다.
첫 버디라고 하니, 케디분께서 골프공 간직하라고 직접 사인도 해 주시고 이쁜 주머니에 공을 담아 주셨습니다. 첫 버디, 첫 이글, 첫 홀인원 한 공은 잘 간직하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침 어제가 사업자등록증 상 창립기념일이었는데 캐디분덕분에 더 의미있는 선물 받은 느낌입니다.
얼마전 KLPGA 경기가 열렸던 곳이라고 합니다.
벼락맞은 나무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큰 낙차가 있는 이벤트홀입니다. 사진상으로 잘 안보이지만 우측 긴 벙커 앞 이벤트존에 공이 들어가면 마스크팩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함께하신 동반자들께서 다들 장타자시라 훌쩍 넘겼지만......
개인적으로 이 홀 드라이버가 계획한 대로 가서 파를 노려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60M 어프로치가 탑볼이 나며 저 멀리 뒤로 공이 날아가버린.... 정말 아쉬운 홀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관리도 깔끔했고, 캐디분들도 맘에 들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드라이버가 한번도 안죽고 "공"은 다 살아있었다는것입니다. ^^;
다만, 그린은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 함께 라운딩 하신분께서 이것저것 알려주셨는데도 생각처럼 안되더라구요. 초보의 비애인가 봅니다. ㅠㅠ
드디어, 작년에 입문 후 필드 10회 달성했습니다.
이제는 좀 잘칠때도 되었는데, 아직은 갈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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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버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