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로드쇼 94년 12월호.
지난번 로드쇼 94년 8월호에 이어 12월호 입니다.
9~11월호는 어디 가버리고 없더라구요. ㅠㅜ
저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탑오브 탑인 톰형,
저무렵 처음 우리나라에 왔었죠, 일밤 출연해서 이영자 공주님 안기도 하고.. ^^
김호진 요새 뭐하나요,
와이프도 잘 안보이고...
바야흐로 삐삐의 시대,
제가 93학번인데 97년에 복학하고도 그후 몇년간 썼으니까 저 무렵이 태동기였을려나요.
828255.. ^^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486 매직 스테이션의 위엄, -_-
자기 스타일만을 고집하지 않는 변신과 사랑의 자유인 키아누 형!
저때 저 시리즈 중에 스피드랑 폭풍 속으로, 다이하드 2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
톰형의 첫 방한 기사,
빵형이 이때 데뷔 5년차였네요. 격세지감.. ㅠㅜ
다들 젊었네요,
두 톰형도, 스필버그 옹도 타란티노 형도, 반담형님이랑 키아누 형도..
저리 써놓으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김갑수 옹이 94년에 데뷔한 줄 알 듯.. -_-
저때 태백산맥에 나오면서 대중적으로 좀더 각인되기 시작했었죠.
저때도 화제작이 제법 많았네요, 스타 게이트와 가을의 전설,
반담 형 스트리트 파이터에 젊은 남자 정재씨까지.. ^^
윌리스 형이 저 해에 내한했었는데 작품으로 온게 아니라 식당 (플레닛 헐리우드) 흥보하러 왔죠,
일요일 밤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못봤던 건지 기억에 없군요,
윌리스 형님 건강하시길.. ㅠㅜ
장국영 아직 한창일 때..
윤발 형님은 전성기가 서서히 지나갈 때고 양조위는 워낙 노안이라 저때나 지금이나
얼굴이 별 차이가 없.. -_-
영화마을이 저때도 있었군요,
찬호 박은 저때나 지금이나 투 머치 토커.. -_-
연예계 외적으로도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김일성 사망으로 온나라가 들썩였고 성수대교 무너지고 클린턴 스캔들 등등,
전 다음해 95군번인데 저때 현역이셨던 분들은 진짜 전쟁 나는줄 알았을 겁니다.
전설의 괴작 블루 시걸(...)이랑 리즈 시절 정우성으로 마무리,
근데 바지가 젖어보이는 건 왜 그런건지, 뭐 묻은 건가.. -_-
Roadshow will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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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오후에 좀 지루했었는데 이 게시물로 엄청 즐거웠습니다.
이 시리즈 좀 꾸준히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