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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로드쇼 94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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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0 15:43:24

집에 로드쇼가 몇권 남아 있네요. 

연식이 안되는 분들은 모르실 영화 잡지로 월간 스크린과 함께 한달에 한번씩 큰 즐거움을 

주었던 잡지였죠,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이라 티비 외에는 이런 잡지류가 유일한 

영화계 소식통이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조디 포스터 무지 좋아하던 시절이라 저 표지 보고 헉 했던 기억이.. ^^

양들의 침묵 보고 홀딱 반했었는데 정말 예뻤죠.

 

 

 

 

 

 

 

 

미니 컴퍼넌트 우리집에도 있었는데.. ^^

 

 

 

 

아 저 느끼한 눈빛들.. -_- 

가운데 저 친구 누구였죠, 이름이 기억 안남.


 

 

 

 

모노라고 그룹 있었는데 노래 들으면 기억날수도,

 

 

 

 

 

 

 

브랜든 리 크로우가 저때 나왔었군요, 

스탤론 형님 흑역사 중 하나인 스페셜리스트..

 

 

 

 

 

 

 

 94년 여름에 라이온킹이 휩쓸었고 고인돌 가족이 헐리웃에선 의외의 복병이었죠, 

캐빈 형은 똥폼 잡다 망했고.. ㅠㅜ 

트루 라이즈는 다음달에 개봉했는데 라이온킹이랑 정면대결 안한게 서로 다행,

 

 

 

 

 

 

 

 

 

 

 

 

 

 익숙한 얼굴들 다들 한창때였죠,  조니 뎁도 레오도 위노나도 이경영도.. -_-

게임의 법칙 저거 꽤 재밌었는데 저기 오연수가 나왔었군요, 왜 기억이 안나지.. 

 

 

 

 

 

 

필카가 그립습니다. 

LP처럼 다시 주목받을 수도,

 

 

 

 

 

 

 이즈음에 심은하 스캔들이 터졌었나 보네요.

차인표랑 신은경은 지금도 여전한데 심은하는 참 아쉽습니다. 

작품 선구안도 좋았고 연기력도 출중했으니 활동 계속 했더라면 지금도 톱스타였을 듯,

 

 

 

 

 

 

 

 

 이 잡지가 영화만 다룬 게 아니라 음악, 도서, 심지어 연극 정보까지도 다뤘는데

다 읽지도 못할 만큼 정보량이 방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잡지 한권으로 한달이 행복했던 시절.. ㅠㅜ

 

 

님의 서명
어차피 한번 살고 가는 인생,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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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20 15:10:26

아마도 정성일 평론가가 떠난 뒤인 모양이군요.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92년~93년 사이였을겁니다.

편집장이 바뀌고 더이상 영화잡지가 아닌 잡지가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WR
Updated at 2023-03-20 15:42:49

이게 창간호가 89년이었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창간호는 못사고 그 다음달부터 사기 시작해서 10년 넘게 본거 같네요,

한때 스크린이랑 라이벌 구도였는데

2023-03-20 15:38:24

잡지들의 전성기 그립네요
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각종 영화 잡지랑 게임 잡지들 참 많이도 사고 지인들이랑 돌려 봤는데

WR
1
2023-03-20 15:45:29

저거 보다가 디비디 시절부턴 월간 DVD랑 또  다른 제목 기억 안나는 잡지로 옮겨갔죠. 

요즘은 저런 낭만이 없는거 같아요. ^^

WR
1
2023-03-20 16:25:36

기억났습니다, 하이비..

2023-03-20 16:12:15

잘 봤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

WR
2023-03-20 20:22:00

저게 30년 전이라니.. ㅜㅠ

2023-03-20 16:14:59

브랜든리... 그립네요.

WR
2023-03-20 20:22:43

레피드 화이어도 기억나네요. ^^

2023-03-20 17:09:40

 추억 돋네요...ㅠ.ㅠ 

WR
2023-03-20 20:23:06
1
2023-03-20 18:15:11

조디포스터 정말 이쁘네요!! 스크린 로드쇼 정말 좋아해서 매달 서점으로 달려가서 한권씩 구입했었는데 오래전 이사하면서 쏴악 다 버렸습니다 ㅠㅠ

WR
1
2023-03-20 20:24:17

저도 언제 다 버렸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10권 정도는 남아있더라구요.
더 찾아봐아 겠네요.

2023-03-22 10:56:42

그러게요. 

저 때 조디포스터는 30대 초반이라.. 

아줌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젊고 예쁘네요..  (저 사진이 특히 잘 나온 것 같은데요?) 

2023-03-20 18:50:07

 반갑네요. 후발 주자인 '키노가 '스크린'이랑 양강 구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키노는 너무 작가주의적(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이라 읽기가 피곤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건 잘 보았습니다.

WR
2023-03-20 20:27:27

스크린은 사실 80년대부터 있었고 훨 선배죠.
그러다가 로드쇼 나오면서 잠시 역전 당하기도 했지만 마지막엔 스크린이 남았던 걸로..
키노는 저도 그닥 본 기억이 없네요, 두 잡지에 비해 보다 매니아적 구성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2023-03-20 18:55:09

이상하게도 스크린보다 로드쇼가 더 잼났어요

WR
Updated at 2023-03-20 20:30:40

사실 퀄리티랑 기사 질도 로드쇼가 더 좋았어요,부록도 더 알찬 구성이었고
특히 홍콩 쪽에 특파원(?) 진짜 많이 파견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책 크기도 로드쇼가 더 컸는데 나중에 스크린도 똑같이 키웠었던 것 같기도..

1
2023-03-21 02:22:10

제가 <월간 스크린>에 97~2001까지 근무했었죠.
일은 힘들었지만 언론 시사로 평일 근무 시간에 당당히 영화도 많이 보고 IMF로 상여 안나오던 것 말고는 즐거운 추억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WR
2023-03-21 07:33:57

로드쇼 나오기 전까지 스크린을 쭈욱 보다가 한동안 로드쇼 고정 + 스크린 가끔 구입 패턴으로 갔던거 같습니다.
그 많던 스크린도 다 언제 버렸는지.. ㅜㅠ

2023-03-21 07:52:23

https://youtu.be/pIjqBVxHyOc
모노 이노래 들으시면 기억이 나실지도^^
잡지 관리 엄청 잘하셨네요
컬러가 살아있어요

WR
2023-03-21 10:49:28

기억 났습니다. 넌 언제나~ 언제나~

무지 따라 불렀는데요 ㅎㅎ

Updated at 2023-03-22 11:00:01

크~ 잡지 한권 다 봤네요. 

잡지는 시대별로 한 권씩 있으면 좋은게 

광고하나, 폰트 하나, 문체, 사진 하나

디테일 하게 그 시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광고도 너무 재미있네요. 

WR
2023-03-22 13:15:27

앞으로는 잡지 같은 거 사면 안버리고 놔둬야 겠어요.. ^^

2023-03-28 15:56:38

 역시나 이 게시글도 재밌네요, '게임의 법칙'에 대해 다룬 잡지를 볼 줄이야!

WR
1
2023-03-28 15:58:35

상당히 재밌게 본게 기억나는데 오연수가 나왔었는지는 왜 기억이 안나는지..

언제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2023-03-30 22:11:10

추억소환!!!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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