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FRS 가멍라웨다 부레이도

가멍라웨다 

부레이도

https://namu.wiki/w/%EC%98%A8%EB%91%90%EB%A3%A8%EC%96%B4

를 조립해봤습니다.

사실 이 라이더는 완성형 피규어 라인업 s.h.figuarts로도 나와있습니다만..

거진 10여년전 출시모델이라 그런지, 조형이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만들었던 프라도, 포제 류우키 파이즈 카부토 아기토 에그제이드 W 블랙 오즈만 남기고 처분해버렸는데...(...쓰고 보니 남긴게 더 많네요)

완성샷을 보니 실물이 너무 잘나온 것 같아, 프라 안하겠다는 다짐을 저버리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박스아트부터 멋있네요. 

런너는 적절한 양입니다.

은색 파츠가 상당히 고급지게 나와있었던 것도 구매를 결정한 배경이었네요.

색분할도 잘되어있습니다.

씰이 좀 많습니다. 

얼굴 '앞면'을 만드는데만 이렇게 파츠 분할이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옆면 x 2, 턱, 뒷통수까지 적절한 색과 파츠 분할로 퀄을 높여놓았습니다.

얼굴 완성.(사실 초록색 씰을 붙이는걸 잊어버린 상태) 

실제 슈트같은 얼굴 조형이 너무 좋습니다. 

뚝딱뚝딱 몸통까지 완성.

가슴팍 빨간색 부분을 씰이 아니라 색분할 부품으로 만들어준 정성이 참 대단했습니다. 

퀄이 너무 좋아서 팔을 완성하고, 다리까지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복부 벨트부도 색분할과 씰로 기막힌 재현도가 이루어집니다.

다른 라이더들은 벨트 끈 부분 사출색이 좀 별로였는데. 블레이드는 끈이 빨간색이라 + 사출색도 좋아서 도색없이도 재현도가 뛰어납니다.

블레이버클 자체의 은색도 히비키떄랑은 전혀 다르게 상당히 고급져서 좋구요.

게다가...

턴 업

가동이 됩니다

물론 돌리려면 몸에서 붙은 상태에서 일단 한번 파츠를 뺀 상태에서 돌려줘야 하긴 합니다만...

(실제 변신 벨트는 돌아가는 부분이 앞으로 돌출되어서 돌아간 후 다시 수납되는 형식이라, 저 사이즈 프라로 재현은 사실 불가능하죠)

본체가 오나성되었습니다.

오타가 났지만 온두루어같아서 그냥 놔도봅니다. 

일체 도색하지 않았는데 재현도가 무지막지합니다.

본체에는 씰도 거의 샤옹되지 않습니다. (발 윗부분 검정/얼굴의 검은 라인/주먹의 은색 부분/블레이버클 정도)

비율도 좋고 퀄이 장난아닙니다.

자...공포의 스티커 시간.

블레이 라우저(검)에는 언데드(적)를 봉인하는 트럼프 카드가 수납되는데,

그것을 쫙 펼쳐서 카드를 뽑는 모습을 재현할때 쓰이는 파츠에 스티커를 붙여야 합니다.

요렇게요.

물론 앞면만이 아니라...

뒷면에도 붙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요렇게 블레이라우저에 장착시켜서...

완성!

멋지게 완성되었습니다.

운명에도, 이겨보이겠어! 

무도색 프라로 이 퀄이 나오다니...

역시 각잡고 만들면 제대로 만드는 반다이입니다.

블레이드는 진골조제법도 아직 나오지 않아서인지, 

뭔가 나사빠진 듯했던 히비키(대두+몸통 이외의 파츠 사출색 엉망), 디케이드(대두/몸체 일부 색을 씰로 때움), 덴오(통짜 갑옷으로 어깨가 안올라감) 

(=> 공통점은 셋 다 진골조제법 완성형 피규어 발매 후에 프라가 나왔음)

에 비교가 되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기약없이 진골조제법을 기다리는 와중에 이 녀석이 엄청난 퀄로 나와주어서 참 좋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다른 의미로 블레이드를 상징하는, 전설의 자막단체 쇼커 향우회의 자막으로서 게시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97582

(주옥같은 전설의 자막들을 다 보시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KICK이라 써있는데....................................

그럼...

웨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에ㅔㅇ이이

(전설의 필살기 라이토닝 소닉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