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1/12 scale) 퍼스트 오더 스톰 트루퍼
저는 “스타워즈 7, 8, 9”를 정식 시리즈라 생각하지 않는 옛날 사람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1, 2, 3, 로그원, 4, 5, 6!” 이상 7편의 영화가 있을 뿐이라고 단언합니다.
하지만 “퍼스트 오더 스톰 트루퍼”의 캐릭터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스타워즈 7, 8, 9”의 모든 것이 싫은데,, 딱 하나!
“퍼스트 오더 스톰 트루퍼”는 디자인적으로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형 “스톰 트루퍼”는 일단 생긴 거 자체가 불쌍해 보이는데,, 그나마 신형 “퍼스트 오더 스톰 트루퍼”는 비록 처우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머리부터 발 끝까지 잘 생긴 게 마음에 듭니다.
마치 퍼즐 맞추듯이 매뉴얼을 따라 하나하나 조립해 나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개(2명)의 “퍼스트 오더 스톰 트루퍼”를 완성 했습니다.
선택 받지 못한 "습식 데칼",, 그리고 여분의 손들과 버려지는 Junk 부품들,,
(우) 스타워즈 7 : THE FORCE AWAKENS / (좌) 스타워즈 8 : THE LAST JEDI
하지만 가조립 만으로도 충분했던 “스톰 트루퍼”와는 달리 “퍼스트 오더 스톰 트루퍼”는 어느 정도의 도색이 필요 합니다. 일단 소체에서는 손바닥과 손가락 부분에 하얀 도색이 필요하고, 무기류에서는 전체적으로 도색을 싹 다 해 주어야 폼이 납니다. 매뉴얼과 비교해 보면 도색이 많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저는 그냥 포기하고 저 상태로 두기로 했습니다. 역시 포기하면 편한 거 같습니다.
올해 2월 만들었던 선배 “스톰 트루퍼”와 함께 기념사진!
오늘 업무를 끝으로 이제 곧 추석 연휴 (9월 9일 ~ 13일)가 시작이 되네요!
참고로 오타 아닙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은 노조 덕분에 13일(화) 하루 더 쉬네요!
DP 식구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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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작히 스타워즈 7,8,9 에서 쓸만한 디자인은 BB 씨리즈하고 스톰트루퍼 전도 말고는 없어요.
스노우 워커나 X윙 타이파이터등은 진짜 디자인이 괴랄하거나 날로 먹기더군요.
물론 저 스톰트루퍼의 곡괭이 무기는..좀 과하다 싶긴하지만....뭐
만다로니안의 스톰트루퍼들도 탈것이나 대스 트루퍼도 진짜 잘 생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