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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레드미라지 플레임런처 50%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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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8:44:53

 웨이브사의 악명높은 킷

 레드미라지 플레임런처 이제 50% 정도 진행했슴다. 

 참 골때리는 키트이긴 하지만, 이 킷의 연식으로 봤을때 

 이 정도면 감지덕지 느낌일수도 있을 거 같아요..^^

 

 

다 완성된 다음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보겠지만,

우선 간단히 몇가지 이야기하자면 , 
이 키트는 완성을 위해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요소가

좀 있어보여요. ㅎ 세우려면 어쩔수 없죠. 

 

관절 연결의 폴리캡이요. 이거 몇번 빼다 끼우다보면

갈라지면서 터져버립니다. 그래서 끼우는 쪽의 
돌출부를 갈아서 폴리캡에 텐션주는 걸 막아야 합니다.

이게 엄청 귀찮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 난점은 

폴리캡 문제를 해결해도 포징이 나오질 않아요.

그래서 지지대나 여러가지 부속물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겠고, 또 하나는 완전히

고정형 포징으로 박아버리는 거죠. ㅎㅎ

저는 아직 결정을 안했지만 후자로 갈거로 봅니다. 

(저에게 가동성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요. 감상용이라..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파츠의 세밀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몰드같은 것들이 상대적으로 흐리멍텅해요.

결정적으로 분할파츠로 결합되어야 할것들이

통으로 사출되어서 도색을 생각하면

다 마텦 감이예요. (눈 돌아갑니다.) 

 

 

더 할말은 많지만,

우선 100% 완성한 다음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우선 세우는 데까진 성공했고, (하지만 말도안되는 백팩
이 기다리고 있어요. ) 방패끼우고, 

 

마지막 저의 컨셉 중 하나인

피폭당한 레드미라지의 웨더링 단계가 

남아있네요. 아...데칼도 있슴다..

 

여러모로 골 아픈 키트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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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11 08:48:25

레드미라지는 언제 봐도 정말 멋진 기체입니다.

FFS가 다시 에니화되었으면 좋겠어요.

WR
2022-08-11 08:54:51

작화진은 쓰러질지도...ㅠ.ㅠ

Updated at 2022-08-11 08:56:26

이 킷의 소문은 많이 들었는데, 저렇게 세우고(?) 계시다니 대단하다는 말만 나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보크스의 그것은 언제 세울 수 있을지...

 

WR
2022-08-11 08:55:34

어서 꺼내신다음 

만드세욧...!!!!
그래도 보크스는 웨이브에 비하면 뭐. ㅎㅎ

Updated at 2022-08-11 08:57:57

실제로 초기제품에는 금속제 베이스에 스텐드가 동봉되어 있었어요. 이후 단가 문제로 생략되었다가 후에 부메랑 유닛이 발매되면서 다시 넣어주었고요.

그리고 당시 개발이 엄청 급하거나 비용문제로 검수가 제대로 안되었는지 중간 중간 어이없는 실수 부분도 눈에 보여요. 다리 종아리부분의 이레이저 엔진부분의 몰드가 어떤건 마이너스 몰드 일부는 플러스몰드로 뒤죽박죽 되어 있는데..확인도 못한건지..비용문제로 수정을 못한건지...그냥 양산후에도 몇차례 금형을 추가 수정하면서도 안고치더라구요. ㄷㄷㄷ

 

그리고 제일 짜증니는건 칼 손잡이부분의 디테일은 무지하게 들어가있는데...수춘이 어마무시하죠. ㅂㄷㅂㄷ

뭐 프레임런처 장비시엔 광선검을 장착하니 별 문제없지만요...

WR
2022-08-11 10:07:08

부메랑은 공중에 띄워야 하니까

스탠드가 필요할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막대기에 꽂아서 공중으로.......

 

부메랑 보니까 어마어마하더라구요. ㅠ.ㅠ

플레임런처는 음.....베이스 주고 베이스게 갈고리를 달아서

발에 고정시키는 그런 아이디어면 나쁘지 않을수도 있겠는데요..

아무튼 뭔가 고생의 연속이라는 ...

Updated at 2022-08-11 09:36:59

웨이브에서 다른 모터헤드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레드미라지는 너무 못생겼단........

보크스는 비싸고....

1/100 웨이브는 도전(?)할 맛이 나는....... 하지만 좌절하는......

WR
2022-08-11 10:04:30

웨이브가 아마 예전 디자인을 계속 욹어먹고 있는걸거예요

새롭게 기획할 의도를 가지고 있진 않아보입니다요. 

2022-08-11 10:15:31

이젠 판권 갱신을 포기한 눈치던데요? 기존 제품정도만 드믈게 재판 하는정도고 이벤트때나 한정적으로 래진만 판매하는것 같더군요.

현재로선 보크스정도말고는 MH 제품내놓은 회사는 더이상 없어요. 사실 그나마도 IMS 씨리즈말고 레진제품도 기존에 나온것들 가격을 2-3배 올려서 가끔씩 재판하는정도이고 카이요도제 아키라 타니의 레진제품도 에디트가 이벤트등 한정으로 카이요도 시절의 3-4배 가격으로 파는것정도입니다.

2022-08-11 14:50:37

이 놈을 이렇게까지 만드신 것만 해도 정말 대단하신겁니다..

20여년 전 이놈을 사서 겪으신 문제들로 좌절하고 그냥 고정 포즈로 장식하다..

탐내는 남동생에게 선물로 줬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멋지게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2022-08-11 20:10:42

역시 레드미라쥬 너무 멋지네요
GTM따위...ㅠㅠ 비교가 안 될 정도로...

2022-08-11 21:01:39

오~~점점 기대치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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