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레드미라지 플레임런처 50% 진행
웨이브사의 악명높은 킷
레드미라지 플레임런처 이제 50% 정도 진행했슴다.
참 골때리는 키트이긴 하지만, 이 킷의 연식으로 봤을때
이 정도면 감지덕지 느낌일수도 있을 거 같아요..^^
다 완성된 다음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보겠지만,
우선 간단히 몇가지 이야기하자면 ,
이 키트는 완성을 위해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요소가
좀 있어보여요. ㅎ 세우려면 어쩔수 없죠.
관절 연결의 폴리캡이요. 이거 몇번 빼다 끼우다보면
갈라지면서 터져버립니다. 그래서 끼우는 쪽의
돌출부를 갈아서 폴리캡에 텐션주는 걸 막아야 합니다.
이게 엄청 귀찮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 난점은
폴리캡 문제를 해결해도 포징이 나오질 않아요.
그래서 지지대나 여러가지 부속물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겠고, 또 하나는 완전히
고정형 포징으로 박아버리는 거죠. ㅎㅎ
저는 아직 결정을 안했지만 후자로 갈거로 봅니다.
(저에게 가동성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요. 감상용이라..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파츠의 세밀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몰드같은 것들이 상대적으로 흐리멍텅해요.
결정적으로 분할파츠로 결합되어야 할것들이
통으로 사출되어서 도색을 생각하면
다 마텦 감이예요. (눈 돌아갑니다.)
더 할말은 많지만,
우선 100% 완성한 다음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우선 세우는 데까진 성공했고, (하지만 말도안되는 백팩
이 기다리고 있어요. ) 방패끼우고,
마지막 저의 컨셉 중 하나인
피폭당한 레드미라지의 웨더링 단계가
남아있네요. 아...데칼도 있슴다..
여러모로 골 아픈 키트예요..ㅠ.ㅠ
글쓰기 |
레드미라지는 언제 봐도 정말 멋진 기체입니다.
FFS가 다시 에니화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