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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FRS 가면라이더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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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01:51:52

안녕하세요?

오늘...정확히는 어제(6/18) 발매된 FRS 가면라이더 BLACK을 조립, 완성시켰습니다.

 

조립하는동안 계속해서 BLACK의 오프닝을 반복해서 재생하며 작업했는데요, 잘부른 노래는 분명 아닌데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흥겹게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 8-90년대를 관통하는 스피릿 같은게 분명 있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표지는 역시 기념비적인 1화의 그 장면...을 약간 리뉴얼해놨네요.

 

 

  

 

 

런너 구성.

완전 신규조형인건지, 정크가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만져본 녀석들 중에서는 사상 최초인 것 같습니다. 

 

씰. BLACK이라 그런지 BLACK부분의 씰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 부분은 가면라이더 BLACK 디자인의 정수인 부분이기도 하거니와...

검은색만 입혀주면 되는 고로, 도색으로 때우(?)기로 결심하고 선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마커로 슥슥만 합니다. 그것도 힘들어요... 

 

색분할이 죽여줍니다... 


복안의 안쪽 부분까지만 보면 확실히 곤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검정 라인만 그어줘도 정말 보람이 느껴지게끔 디자인이 뽑혀나와 있습니다.

라인도 긋기 쉽게 검정이 들어가야 할 부분에 고저차가 있습니다.(그래야 씰도 붙이기 쉽겠지만요)

 

얼굴 중앙부분을 관통하는 빨강도 색분할입니다.

정중앙의 빨간색 부분은 씰 대신 마커로 콕 찍어주었습니다. 

 

촉각 부분도 빨강 마커로 도색.

 

S.H.Figuarts에선 연질 소재로 표현되었던 생채 소재 부분.

100% 프라라 가지고 놀긴 훨씬 좋아보입니다.

 

고르곰 로고 부분도 무려 파츠 분할로 표현하는 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다이도 할땐 합니다...

 

짜잔.

제작진의 정성이 느껴지면 만들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상반신 완성.

 

 

다리 조립중.

저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무려 파츠를 4개나 사용합니다.

 

요렇게 조립.

가면라이더 빌드때의 성의없는 스티커질을 생각하면 진짜 환골탈태한 수준입니다.

 

벨트는 무리하지 않고 씰로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figure&wr_id=95278

W때 벨트 칠한다고 난리친거 생각하면 정말...그래도 W는 스티커가 너무 어설퍼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완성!

간단하긴 하지만 도색까지 하며 하루만에 완성시킨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씰이 많이 남았네요 

 

두둥.

비율이 진골에 비해선 조금 애매한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멋있네요...

 

변신 포즈!

 

토옷

 

라이더-펀치!

 

휘휘휙... 펀치가 향하는 곳은...

 

세계의 파괴자, 디케이드!

 

정의의 라이더 펀치가 작렬합니다.

 

디케이드 : "꽤 하는군!"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라이더 펀치에 이은 라이더-킥!

BLACK하면 콤보 공격입니다.

 

휘휘휙

 

퍼어억

 

 

 

으아아아악.....

디케이드가 하늘을 날아갑니다.

 

 일어서려다 무릎을 꿇고...

 

쓰러지는 디케이드.

 

가면라이더 BLACK이 또 한번 세계의 파괴를 막아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서명
"이 비도 반드시 그칠거야! 그러면 푸른 하늘이 펼쳐질거야! 지금도 이 비를 뿌리고 있는 구름 저편에는, 한없이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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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19 13:15:58

옛날 디자인이 좋아요

WR
2022-06-20 22:38:55

옛날 멋을 지키면서도 엄청 세련된 디자인이죠! 섀도우문이랑 블랙은 지금봐도 멋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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