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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가조] 스타워즈 밀레니엄 팰콘...은2개가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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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15:23:44

https://youtu.be/JFtz8opzZO0

 



반다이

1/144 스케일

스타워즈

밀레니엄 팰콘

깨어난 포스 버전의 밀레니엄 팰콘입니다.

엄청난 디테일이 굉장합니다.

별매의 LED유닛을 추가할수 있지만 매우 비싸고

단2개의 LED로는 부족합니다.

피규어가 무려 9개나 들어있어서 기분이 좋았지만

도색할 생각에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발매 : 2015년 10월

가격 : 5000엔

장점 : 9개의 피규어

단점 : 9개의 피규어



네모안테나가 돋보이는 박스아트네요.

 

피규어가 무려 9개나 들어있습니다.

사람피규어가 입식4개와 좌식4개씩 들어있는데...

다만 BB-8은 하나만 넣어준게 살짝 아쉽네요.



가격은 5000엔인데 피규어수를 생각하면 싸게 느껴집니다.

 

 

제일먼저 먹선작업을 합니다.

아아~ 이것은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먹선지옥이네요.

기존 72나 144제품들에 비해 덩치도 크고 역대급 디테일...

게다가 2대를 같이 작업하니 먹선양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결국 먹선펜을 중간에 추가 주문하는 사태가...

 

이번엔 피규어 도색지옥이네요.

도합 18개의 피규어를 도색합니다.(다쓸데가 있거든요)

그런데 조립설명서에서 지정한 도색가이드와 작례사진이 뭔가 이상합니다.

영화에서 봤던 실제 색상과 다르게 느껴졌는데요...

그래서 영화를 틀어보거나 집에 굴러다니는 자료를 보고 도색했습니다.

 

이것이 집에 굴러다니던 스타워즈 대백과

이것을 보고 피규어도색에 참고했습니다.

 

대충 메뉴얼작례보다는 영화에 가까운 색상이 되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면 그건 카메라 탓입니다....텨텨)

 

도색하게 편하게 런너를 잘라서 거기에 피규어를 하나씩 접착했습니다.

피규어가 주렁주렁 잘 열렸네요...풍년입니다.

 

이번에 할일은 디테일업 개조포인트인데...

크게 3가지입니다.

 

1.조종석의 백패널의 일자 형광등 재현과 디테일업.

2.쿼드캐논 조종석의 통로재현과 디테일업.

3.무자비한 반다이의 통짜사출 쿼드캐논을 가동식으로 개조.

 

밀팔 특유의 조종석 백패널의 일자 형광등 입니다.

몰드로 표현된것을 잘라내고 집에 굴러다니는 반투명 런너를 잘라서 채워줍니다.

 

그리고 핀바이스 여기저기 구멍을 뚫어줍니다.

 

반만 걸쳐놓은 문을 잘라버립니다.

 

다음은 쿼드캐논 조종석인데...

통로재현을 위해서 뒷쪽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시원하쥬?

 

그리고 여기저기 구멍을 뚫어줍니다.

하~역시 디테일업엔 구멍 뚫는거 만한게 없....

 

그리고 이렇게 LED로 빛을 비춰주면 그럴듯한 효과가 납니다.

 

도색을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색상패턴도 복잡하지만 동굴같은 안쪽을 도색하려니 꽤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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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쿼드캐논 가동식 개조입니다.

쿼드캐논은 위의 움짤처럼 전방향 가동식입니다만....

무지비한 반다이사마께서 통짜로 사출하시는 바람에

쓸데없는 승부욕이 불타올라 버렸습니다.

 

처음엔 그냥 대충잘라내고 조립하면 될거 같았는데...

막상 잘라보니 굉장히 타이트하고 정밀하게 잘라내야 하네요.

손가락 잘릴까봐 겁도 났지만...

여차 잘못 자르는 순간 부품이 못쓰게 될까봐 더욱 겁이 났습니다.

 

수직가동부위를 잘라내고 수평가동부위도 잘라냅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런너와 집에 굴러다니는 라이터를 이용해서

수평 가동축을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두께조절 실패로 희생한 수많은 런너에 조의를 표합니다.

 

수직가동 가능!

 

수평가동 가능!

 

별매의 2등식 LED유닛입니다.

가격은 2000엔으로 내용물에 비해 무자비하게 비싸네요.

높은수준의 질소포장으로 저큰 박스에 달랑 저렇게 들어있습니다.

 

메뉴얼에 의하면 LED를 장착할수 있는 부분은

1.조종실, 2.입구해치, 3.리어엔진,

이렇게 3군데 입니다만...

매우비싼 별매의 2등식으로는 한번에 2군데만 장착할수 있습니다.

3곳중에 2곳만 골라야하는...이뭐........

심지어 리어엔진에 장착할경우 LED 2개를 모두 장착해야 광량이 충분하므로

나머지 2곳은 불을 못켠다는 단점이...이뭐...

 

그래서 추가로 LED를 장착해서 광량을 늘리는 개조를 합니다.

조종석 계기반 아래쪽에 칩LED를 추가합니다.

계기반에도 핀바이스로 구멍을 여기저기 뚫어줍니다.

 

조종실 바닥쪽에 공간이 있어서 배선을 처리하기 좋습니다.

 

화살표 위치의 칸막이판을 잘라내서 조종실 연결통로의 바닥을 만들어줍니다.

 

조종실 통로바닥의 굴곡을 따라 잘 깎아줍니다.

 

새집 바닥공사 완료.

 

피규어를 9개나 넣어줘서 대인배인줄 알았던 반다이가...

프레임 캐노피는 메인조종실만 넣어줬네요.

쿼드캐논 조종실 캐노피는 클리어 부품만 들어있는데...

 

몰드가 두리뭉실하고 크랙까지 있어서 도색이 힘들었습니다.

메인조종실 캐노피에 있는 크랙은 둘다 동일한 위치에 동일한 크기로 있어서 금형문제 같네요.

 

이제 조립을 합니다.

 

조립손맛은 역시 굉장합니다.

조립하는 중간중간 딱딱 들어맞는 조립감과 놀라운 디테일에 감동합니다.

 

랜딩기어 조립...x10의 압박!

원래 3개였자너~왜 5개로 늘린거야? 루카스형! 어휴~

 

랜딩기어는 금형공차가 제법 있네요.

특히 맨밑에 2개는 접착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단체사진 한방...

 

비행타입은 쿼드캐논조종석에 레이와 핀을 앉혀봅니다.

좌석이 굉장히 타이트하고 피규어의 다리를 벌려야 가능한데...

피규어의 다리를 벌릴때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여차하면 부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제대로 착석시켰습니다.

접착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고정되네요.

 

쿼드캐논 조종실에 삽입!

크~이맛에 도색합니다.

 

캐노피 장착완료!

캐노피 너머로 보이는 레이와 핀이 정말 멋집니다.

 

이제는 주조종실에 피규어를 착석시킵니다.

 

주차타입에는 4명을, 비행타이에는 2명을 착석시킵니다.

 

이제 LED 를 개조합니다.

분명 둘다 정품 반다이제품인데 색온도가 다릅니다.

한개는 쿨톤이고 한개는 웜톤이네요.

설명해라 반다이...!

 

비행타입엔 리어엔진용으로 LED 2개를 추가하고

주조종실의 칩LED를 본체 LED유닛에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를 달아줍니다.

 

납땜이 완료되었습니다.

주차타입엔 추가 LED 1개, 비행타입엔 추가 LED 3개로 완료되었습니다.

 

주조종실의 계기반에 불이 이쁘게 들어옵니다.

사진탓인지 기분상으로는 잘안보이네요.

 

이제 마지막 단계...광섬유 이식 개조입니다.

먼저 밀팔 헤드라이트에 하나 이식하고...

 

본체 곳곳에 광섬유를 이식합니다.

 

비행타입은 1.정면헤드라이트, 2.양옆의 사이드라이트 총 2곳에 이식합니다.

 

주차타입은 1.정면헤드라이트, 2.양옆 사이드라이트, 3.랜딩기어 라이트, 4.메인해치 통로

총 4군데...19가닥의 광섬유를 이식합니다.

기분탓인지 좀 힘들었네요.

 

랜딩기어 라이트

 

정면 헤드라이트

 

빨간색의 사이드라이트

 

메인해치 통로의 라이트

 

최종조립입니다...기분탓인지 지쳐가고 있습니다.

 

조립상 최후의 주조종실 조립...

 

주조종실과 본체의 조립때문에 커넥터가 필요했던 것이죠

은박으로 감싼 LED는 주조종실 통로를 비춰서 주조종실과 백패널까지 은은하게 비춥니다.

 

리얼터치 마커로 최소한의 웨더링을 표현해줍니다.

이게 없으면 밀팔이 아니쥬~

 

또하나의 지옥.....데칼지옥.

 

x2의 압박을 이겨냈습니다.

 

비행타입의 주조종실...쿼드캐논으로 달려가기 전의 레이와 핀이 통로에 서있습니다.

이걸위한 통로바닥개조였습니다.

 

사진상 기분때문인지 어둡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효과가 꽤좋습니다.

 

주차타입의 주조종실 통로는 BB-8이 매달려 있습니다.

 

영화에서 통로에 매달린 장면을 재현한것입니다.

 

 

배경을 어둡게 하니 좀더 잘보이는 백패널입니다.

 

레이,핀~빨리 쿼드캐논으로 뛰어가란 말이야~

 

쿼드캐논 도착완료!

 

옛썰,,,칫쏠,,,응헤카쏠,,,,

 

이제 구경은 마무리하고 캐노피를 덮어줍니다.

캐노피를 덮고나면 잘 안보이니까 이모습을 잘기억합니다.

 

얼짱각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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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모션 한컷...

 

스케일감이 잘들어나는 구도입니다.

 

캐노피너머로 보이는 한솔로가 멋집니다.

 

누군가를 마중나온 한솔로와 츄바카...

 

 

하이퍼드라이브 발동!!!

응? 또 안돼?

 

하이퍼 드라이브가 될때까지 쿼드캐논으로 대응사격!

 

뉴타입으로 각성하라!

 

비행타입의 훌륭한 리어엔진 광량!

메뉴얼대로 하면 저느낌이 안나옵니다.

저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한 결과입니다.

 

랜딩기어를 은은하게 비추는 라이트.

 

 

 

 

 

 

 

 

2개의 베이스를 연결해서 이와같이 전시합니다.

이게 가장 공간절약하는 배치 같습니다.

 

언더샷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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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4 15:31:04

멋집니다!
스크롤 내리면서 연신 감탄했네요

WR
2020-10-14 16:54:57

감사합니다~^^

2020-10-14 17:10:14

오랜만이세요~

WR
2020-10-14 17:44:13

네~오랜만입니다~^^
만들다가 생각이 많아져서 오래걸렸습니다.

2020-10-14 18:04:57

 이런 작업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러움이...

작업 하신 사진 보면서 숨이 막혔습니다....

너무 멋지네요...

WR
2020-10-14 19:25:18

오~이런 스압을 모두 보셨다니 정말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2020-10-14 19:55:15

작업 하신거 꼼꼼히 다 봤습니다.

추천을 안 할수가 없네요.

너무 멋집니다.

WR
2020-10-14 20:00:42

스압이라 송구했는데 정말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2020-10-14 23:40:07

초판엔 작아도 피규어가 들어갔는데 미국 시장에서 해즈브로의 딴지로 요새는 안들어가거나 평평한 컷아웃만 들어있더군요. 해즈브로 피규어와는 수요층이 상당히 다를텐데 별일입니다.

WR
2020-10-15 09:23:44

네? 요즘 판떼기 피규어 넣어주는게
해즈브로 때문이었다구요?
처음알았네요~ㅜㅜ
그냥 단순 개발비절감인줄 알았는데...
관련정보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Updated at 2020-10-15 09:47:34

그냥 반다이 스타워즈 관련 해외 모형 포럼 검색하다 걸린거라 어딘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

2020-10-14 23:44:03

반다이 밀팔 1/144 보았던것중 최강입니다!!!

WR
2020-10-15 09:24:42

최강이라니 과찬이십니다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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