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HGUC 파라스 아테네.
제타 건담에 등장하는 파라스 아테네의 HG 버전입니다.
그리스 여신 아테나에서 이름을 참조했다고 합니다.
시로코가 개발한 기체들 중 하나로 백팩 대함도 미사일 등 설정상 강력한 스펙이지만 작중에서는
사실 그닥 인상적인 모습은 못보여줬죠. 그래도 작중 만악의 근원인 바스크 옴을 날려버리는 등
나름 활약은 했었습니다.
사진 많아요.
HG R 쟈쟈, MG 알렉스랑 비교,
설정상 키가 27m가 넘는지라 거의 MG 크기랑 비슷합니다.
노란 부분들은 발이랑 팔 빼고 나머지는 스티커 처리인데 다행히 그닥 이질감은 없더군요.
양발 크로암 액션도 가능,
설정상 빔 사벨이 짧습니다. 원래가 근접 전투용이 아닌 장거리 화력으로 싸우는 컨셉이라..
가동성은 무난한 편이고 고관절도 많이 올라가지만 가랑이가 볼 조인트 방식이라 좌우로는
그닥 많이 안찢어져서 생각보다는 자세가 잘 안나오네요. -_-
막강한 화력을 가진 기체이지만 작중에서는 파일럿 기량이 그닥 좋지 못한 레코아 전용기가
되어서 취급이 영 별로였죠. 결국 안습하게도 스펙상 상대가 못되는 건담 마크2 랑 동귀어진.. ㅠㅜ
결국 저 대함도 미사일은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만약 시로코가 직접 몰았더라면 디오
못지 않은 위력을 보여줬을 텐데 말이죠.
이쁜 사출색과 깔끔한 조립감에 화려한 무장과 한떡대 하는 기체라 HG이지만 전시해 놓으면
존재감 꽤 있습니다. 제타 시리즈들 중에서도 멧사라랑 같이 강추 기체입니다.
즐프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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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쪽은
디자인들이 독특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