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건프라) MG 캠퍼.

 0080 : 주머니속의 전쟁에 나오는 캠퍼의 MG 버전입니다.

캠퍼(Kampfer) 는 독일어로 '투사'를 뜻한다고 하네요.

 

작중 등장 시간은 5분도 채 안되지만 독특한 생김새와 짧고 굵은 활약 덕분에 역대 건담 기체 

인기투표에서도 상위권에 들만큼 은근 팬이 많은 기체죠. 대륙에서도 레진이나 빅 사이즈 

스케일로도 나와 있더군요.

 

 

 

 

 

 

 

 

 

 

 

지온계 기체들 중에서도 상당히 튀는 외형.

얼핏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흑화 버전 같기도 하네요. ^^

디자인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다 보니 그렇겠죠.

 

MG는 2001년도에 나왔는데 아무래도 구판이라 가동성이나 세밀한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원작을 잘 살려서 리파인 되었습니다.   

 

 

 

 

 

 

 

 

 

 

 

극중 설정이 전장의 선두에 서서 적진을 돌파하는 강습 전용 기체인지라 빔병기보다는 주로

강력한 중화기들로 무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더블 샷건, 더블 자이언트 바쥬카 액션.

 

 

 

 

 

 

더블 스트롬 파우스트 액션,

경광등 들고 춤추는 거 같기도.. -_-

 

 

 

 

 

 

 

 

카리스마 넘치는 이도류 액션 포즈.

사무라이 느낌도 납니다. 

 

 

 

 

 

 

 

 

 

캠퍼의 상징인 체인 마인 액션.

건담 해머와는 달리 금속 선으로 재현되서 저렇게 쫙 펼쳐도 쳐지지 않고 각이 나옵니다.

작중에선 위 중화기들이랑 이걸로 그야말로 무쌍을 찍으면서 맹활약했지만 결국 알렉스의 사기템인

초밤 아머의 위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그만 게틀링건 세례에 장렬히 최후를.. ㅠㅜ  

  

 

 

 

 

 

 

 

숙적 알렉스, 리백 자쿠2 FZ와 기념샷,

이래저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라인업인 0080 시리즈입니다.

최종 보스(?) 알렉스도 버전업 되었으니 가장 인기 기체인 캠퍼도 한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즐프라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