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2
프라임차한잔
ID/PW 찾기 회원가입

[블루레이]  블루레이 리뷰 | 브로커 (Broker, 2022)

 
18
  3209
Updated at 2023-02-06 18:44:17

 

글 : johjima (knoukyh@korea.com)

 

이제 우리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필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모든 작품을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브로커라는 작품을 보았을 때 딱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포스터에 써진 이름만 읽을 줄 알면 나도 그런 생각이 들겠다.”고 말하신다면 그것도 상관없다. 이 영화를 본 후에 고레에다 감독의 다른 영화들을 찾아본다면 분명 필자와 같은 생각이 들 테니 말이다. 

 

 

고레에다 감독과 그의 영화에 대한 고찰은 차치하고, 사실 필자가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롭게 생각한 것은 일본인 감독이 각본까지 집필하여 한국인 배우들과 함께 만든 영화라는 점이었다.

 

감독이 생각하는 대사의 뉘앙스와 연기 그리고 분위기를 배우들이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그 미묘한 선을 끊임없이 재는 것은 같은 국가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끼리도 결코 쉽지 않다. 그런데 통역을 거쳐 가며 일본인 감독과 한국인 배우들이 함께 작업한 이 영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의도한 대로 잘 찍혔다고 보인다. 그래서 (고레에다 감독답지 않다 싶을 정도로)굉장히 직접적인 대사로 쉽게 정서를 알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까.

 

그런 이 영화를, 한국에서 발매하는 Blu-ray(이하 BD)는 어떻게 담아냈을까. 필자는 과연 이 BD와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물론 그랬으면 좋겠다. 필자가 행복해지면 이 BD를 기다린 모든 분들도 행복해질 수 있을 테니까.

   

패키지 및 디스크

브로커 BD는 한국 로컬 제작을 담당한 아이브 엔터의 주도 하에, 아래 사진과 같이 2종(렌티형 아웃 케이스/ 일반 풀 슬립 케이스) + 원 클릭까지 총 3종의 패키지로 발매된다.


 

 

 

 

 

 

- 렌티큘러 A타입 : 본편 디스크 + 렌티큘러 부착 풀슬립 아웃 케이스 + 양면인쇄 자켓 + 포토북 + 미공개 사진집 엽서북 + 미니 포토카드 6종 + 포토카드 5종


- 풀슬립 B타입 : 본편 디스크 + 풀슬립 케이스 + 양면인쇄 자켓 + 포토북 + 미공개 사진집 엽서북 + 미니 포토카드 6종 + 포토카드 5종


- 원클릭 C타입 : 렌티큘러 A타입 + 풀슬립 B타입

 

렌티와 일반 풀슬립의 차이는 아웃 케이스 이미지에 한정되며, 다른 동봉품은 동일하다. 한편 원클릭은 원클릭용 아웃 박스가 추가로 증정되는 것이 장점.

 

아울러 모든 패키지에 공통으로 동봉되는 본편 디스크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 BD-ROM 듀얼 레이어(50G), 1080/24P(AVC)
  • 화면비 1.85:1
  • 본편 오디오 트랙: DTS-HD MA 5.1ch 한국어 (1종)
    + 오디오 코멘터리 2종
  • 자막: 한국어, 영어 (Off 가능)
    + 감독 코멘터리용 한국어 자막 1종



    본편 수록 비트레이트는 23.04Mbps로 평범한 편에 속한다. 물론 요즘은 완숙한 가변 비트레이트 수록 노하우 덕에, 크게 무리하지 않는다면 이 정도 비트레이트로도 충분히 좋은 영상을 뽑아내기는 한다.


    서플리먼트

    한국 정식 발매된 브로커 BD에는 2종의 오디오 코멘터리와 함께, 다수의 영상 특전들이 서플리먼트로 수록되었다.

     

    모든 영상 특전은 1080p/ DD 2.0ch(448kbps) 스펙이며, 감독 코멘터리 포함 서플리먼트에 나오는 모든 일본어 음성에는 한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 오디오 코멘터리 1: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오디오 코멘터리 2: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 브로커의 추억

    - 메이킹 필름 (1시간 3분 21초)

    -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해설 (19분 31초)


    ·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인터뷰 (16분 33초)

    · 배우 배두나 인터뷰 (18분 54초)

    · '5인의 관계' 캐릭터 영상 (3분 39초)

    · 메인 예고편 (1분 35초)

    · 티저 예고편 (1분 28초)    

     

     

    영상 특전 중에선 분량으로나 내용으로나 메이킹 필름이 단연 돋보인다. 본 메이킹 필름 + (한국판 BD를 위해 따로 제작된)고레에다 감독의 해설을 즐겁게 시청한 뒤에 본편에 수록된 감독 단독 오디오 코멘터리까지 듣고 나면, 고레에다 감독 작품 중에서도 상당히 친절한(?) 이 작품을 더욱 속속들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역 5인방 중 네 배우가 모여 녹음한 두 번째 오디오 코멘터리 역시 상당히 즐겁다. 송 강호 배우가 주도해 나가는 가운데 장면에 따라 당시 연기에 대해서도 짚는 등, 지루하지 않으면서 작품 연계도가 높은 양질의 코멘터리. 덕분에 감독 코멘터리가 (일본인)감독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바를 논했다면, 배우 코멘터리는 (한국인)배우들의 자세를 따라가며 본편에 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감독 해설 영상이나 배우 코멘터리를 제작하고 & 감독 코멘터리를 일본 판권측에 요청하여 수록한 것만 따져도, 디스크 수록 서플리먼트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시기에는 상당히 특기할만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헌데 한국 정식 발매판 BD에는 이뿐만이 아니라, 고레에다 감독과 배 두나 배우의 단독 인터뷰 영상까지 신규 제작 수록되었다.

     

     

    a. 감독 인터뷰 영상은 영화 외적인 제작 환경이라든지 체류 시에 즐긴 한국 음식이라든지에 대한 환담이라, (필자마저 듣다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 뭔가 먹으면서 봤을 정도로)가볍게 고레에다 감독의 친근하고 소탈한 인상을 잘 느껴볼 수 있다.

    b. 배 두나 배우의 경우 당시 바쁜 해외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인터뷰 제작에 흔쾌히 응했으며, 짧은 국내 스케줄 와중에 인터뷰를 마치고 얼마 후 다시 출국했다 한다. 이러한 배우의 작품에 대한 호감 덕에 좋은 영상 특전이 탄생한 듯.

     

    이처럼 많은 이들의 노력이 어우러지면서, 브로커는 한국 정식 발매판에서 세계 어느 나라의 발매 디스크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작품에 접근해 볼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게 되었다.

     

    리뷰어에 앞서 애호가로서, 이렇게 서플리먼트에 열성을 기울인 디스크를 보면 행복하며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향후에도 더 많은 제작사들이 이처럼 서플리먼트에 관심을 갖고 열의를 기울여주었으면 좋겠다.


    영상 퀄리티

    브로커는 Arri의 알렉사LF 시리즈 카메라로 촬영한 4.5K 디지털 영상을 4K DI 피니쉬하여 마스터가 제작되었다. 그리고 이 마스터를 2K 다운 컨버트 및 SDR 상태로 수록한 것이 본 BD이다.

     

     

     

    우선 이 작품은 미장센을 중시하는 고레에다 감독과 그에 못지않게 촬영 철학이 확고한 홍 경표 촬영감독이 함께 찍은 영화답게, 빛과 어둠을 통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상당히 많다. 그 자세한 함의는 코멘터리나 많은 평론가 논평 등에서 참조가 가능하니 차치하고, 이 때문에 이 영화의 디스크는 상당히 높은 수록 난이도가 강요된다는 점을 우선 언급하고 싶다.

     

     

     
    그에 대해서 본 정식 발매판 BD의 영상은, 결론부터 말하면 전반적으로 큰 결점 없이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사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고해상도 디지털 촬영작임에도 밝든 어둡든 영상에 의도적인 입자감 처리가 그윽하게 깔리는 편이라 인코딩 등 수록 작업을 삐끗하면 퀄리티가 탈선하기 쉬운데, 러닝 타임 내내 심각하게 눈에 거슬리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실 상당히 노력을 기울인 것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이따금씩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다. 예를 들면 위 보육원 장면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입자감이 이쁘게 깔려서 (디지털 촬영임에도) 싱싱한 아날로그 필름 스캔을 방불케 하는데, 그 와중에 상기 스크린 샷처럼 살짝살짝 노이즈 제어가 완벽하지 않은 프레임이 감지된다.

     

    또 아래 KTX 실내 장면의 경우 비록 명암 대비가 강하고 어두운 부분이 많은 실내라 영상 소재 자체가 깔끔하게 처리하기 어렵다는 핸디는 감안해야 하지만, 역시나 스크린 샷에서 보이듯이 계조와 디테일 표현력이 다소 투미해지는 부분들이 슬쩍슬쩍 노출된다.

     

     

     

    물론 이 정도는 어지간히 대화면에서 보거나 시청 거리가 가깝지 않는 한, 혹은 필자처럼 팔짱을 끼고 오직 너의 약점을 찾아내고야 말겠다...! 고 눈을 부릅뜨거나 하지 않는 한은 인지하기가 쉽지 않기는 하다.

     

    더불어 일본판 브로커(일본 개봉명은 ‘베이비 브로커’) BD에서도 정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경향이 노출된다는 것으로 미루어, 이는 디지털 마스터 단계에서 이미 내포한 흠결일 수도 있다. 물론 이런 부분들은 시간과 예산이 충분하다면 프로덕션 레벨에서 걸러낼 수 있지만, 사실 브로커는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이 대개 그렇듯이)예산이 아주 풍족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영화이기도 했다.


     

     

    말하자면 필자가 워낙 침소봉대에 능한 고약한 리뷰어일 뿐, 앞서 전제한 대로 이 BD의 전반적인 영상 퀄리티는 무난한 편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해상감과 디테일 표현력은 요즘 BD 기준으로도 합격점을 줄 만하며, 이 영화의 영상이 담아내고자 했던 빛의 표현과 명암의 대비감도 SDR 범위 내에서 무리 없이 잘 드러난다.

     

    굳이 비중을 따진다면 이 영화는 (감독과의 문답 등에서도 언급되었듯이)주변이 어두운 장면에서 진심을 이야기하는 등, 진중한 암부 표현이 중시되는 장면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암부 표현력도 중요하고 디스크의 수록 퀄리티도 중요한데, 수록 퀄리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만 받쳐 준다면 영상에서 의도한 바를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하니까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는 명암을 통한 연출이나 화면 장치를 통한 미장센이 인상적인 부분들이 있으며, 마침 잔잔한 드라마 장르인 덕에 영화 내용을 쫓아가면서도 큰 무리 없이 영상에서 추구한 바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 BD는 그런 맛을 전달하는 데 노력한 물건이며, 그런 점에서 깐깐한 필자로서도 최종적으로는 수긍할만한 그림을 보여 주었다.

     

    음성 퀄리티

    한국 정식 발매된 브로커 BD에 수록된 본편 오디오 트랙은 DTS-HD MA 5.1ch(한국어) 1종이다. 수록 스펙은 24비트/48kHz에 비트레이트 2.8Mbps.

     

     

     

    일단 이 영화는 필자가 개봉관에서 관람했을 당시, 음성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된 감상을 품었던 기억이 난다.

     

    개중 긍정적이었던 점은 효과음이나 환경음이 상당히 명료하고 전달력이 좋아서, 현장감이 살아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 장점은 BD에서도 마찬가지로, 비록 지금은 최첨단이 아닌 그냥 익숙한 포맷이라지만 오래 쓰였으니까 익숙한 거고 그래서 핸들링 노하우도 많이 축적된 DTS-HD MA 포맷답게- 효과음의 채널 이동감이나 환경음의 명료한 공간감 모두 합격점을 줄 만했다.


     

     

    하지만 고개를 갸웃했던 것은, 드라마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 전달력이 또릿또릿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극초반 빗소리가 겹치는 가운데 차 안에서 나누는 두 형사의 대화가 명료하게 들리지 않는 등, 환경음이 섞이면서 불분명하게 들리는 대사가 많은 편이었다.(이는 필자나 특정관의 문제가 아니라, 본 영화에 대한 많은 감상들 속에서도 종종 언급된다.).

     

    사실 이 문제는 고레에다 감독이 가능한 동시 녹음된 소리를 모두 담는다는 발상을 택한 것이 원인이다. 말하자면 촬영 중 섞여드는 배경 효과음이 큰 경우, 대사 명료성을 살리기 위해 따로 후시 녹음해서 합성하는 경우도 많은데 vs 고레에다 감독은 현장에서 함께 녹음된 모든 ‘소리’를 되도록 그대로 살리고자 했다고.

     

     


    결국 이러다 보니 녹음실에서 애를 먹었다는데, 너무 대사가 안 들린다 싶은 부분에선 후처리를 통해 (함께 녹음된)환경음을 줄이는 작업을 따로 병행해야 했기 때문이라 한다. 

     

    이렇게 고레에다 감독은 대사가 엉키건 다소 큰 환경음이 방해를 하건 그것이 실제 현실 속의 대화라는 일종의 아날로그 감성을 고수한 것이지만 vs 결과적으로는 그래서 대사 명료함이 아쉬워지는 부분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라 하겠다.

     

    그리고 제작 의도가 이런 만큼, 수록 작업이나 포맷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도 BD 역시 대사 음성이 아주 또렷하게 들리는 건 아니다. 물론 이런 의도상 채널 분리를 통해 효과음이 리어로 주로 할당되는 장면들이라든지 아니면 효과음 자체가 조용한(실제로든 인위적 처리로든) 장면에선 대사 전달력이 괜찮은 수준이지만 vs 프런트 채널이 다소 큰 효과음까지 함께 소화하는 장면이라든지 혹은 리어가 없는 사운드바나 아예 스테레오 다운믹스로 즐기는 유저라면, BD에서도 이 문제는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 싶다.

     

     

     

    다만 스코어라든지 효과음 같이 종합적인 무비 사운드란 측면으로 평가할 때, 말하자면 S/N이라든지 대역 밸런스라든지 채널 정위 등등으로 채점하면 별나게 문제를 찾지 못할 만한 괜찮은 사운드인 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브로커 BD에서도 개봉관 당시처럼 대사가 명료하게 들리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전술한 대로)감독이 의도한 바가 충실하게 수록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굳이 덧붙이면 BD는 원하는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볼 수 있으며 자막도 마음대로 켜고 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그렇게 여러 방법으로 이 영화를 음미하다 보면, 역설적으로 감독이 이 영화의 음성에서도 추구하고 싶었던 바가 와닿을 지도 모르겠다. 코멘터리를 통해 음성에 얽힌 감독의 의도를 듣고서, 다시 본편을 보며 납득할 수 있었던 필자처럼 말이다.

     

    신파가 아닌 담백함, ‘태어나줘서 고마워’

     

    브로커라는 작품에 대한 평가는, 이미 즐긴 관객들과 수많은 국내외 평론가들의 언급으로 어느 정도 명료하게 나와 있는 편이다. 물론 굳이 ~편이다, 라고 적은 것은 필자의 감상과 일치하는 것도 아닌 것도 있었기 때문이며, 그건 아마도 이 리뷰를 보는 모든 분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작품의 BD 역시, 보는 사람에 따라 이런저런 다른 느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말하자면 시스템에 따라 혹은 시청자의 민감도와 성향에 따라, 약점이 크게 다가올 수도 있고 장점이 더 어필할 수도 있다. 필자는 본 리뷰에서 어느 쪽의 크기를 재단하지 않고 모두 열거하는 쪽을 택했으며, 어떤 의미에선 그것이 이 영화에 대해 품은 필자의 감상과 일치한다 할 수도 있겠다 싶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영화와 이 영화의 디스크에 모인 열의의 크기이다. 단적인 예로 (서플리먼트 항목에서도 언급한 것처럼)브로커의 한국 발매 BD에는 영화 자체와 그 이해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서플리먼트가 전 세계 어느 판본보다 많이 수록되었으며, 그 서플리먼트를 통해 전해지는 감독과 배우들의 본 작품에 대한 애정도 놀라운 수준이다.

     

    따라서 결국 이 영화는 감독과 배우 그리고 물리 매체 제작사까지도 모두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충만한 그런 작품이며 그런 작품을 열심히 담은 디스크이기에, 리뷰어 이전에 한 시청자로서 수록된 모든 내용을 감상하는 내내 행복한 기분에 젖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비록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긍정한다.


    [참고] 리뷰 시스템

    플레이어

    · 마란츠 UD9004 

     
    디스플레이
    · 프로젝터: 런코 VX-11D & Da-lite 1.3게인 스크린/ 16:9 기준 160인치 사이즈 투사
     
    AV 앰프
    · AV프로세서: 스톰오디오 ISP MK2
    = 룸EQ(디락) & 음장 & 기타 효과 모두 Off, 스피커 위치에 따른 채널별 볼륨 조정 only
    · 파워 앰프: 스톰오디오 PA8 Ultra MK2
    = 프런트 3채널 브릿지 모드/ 리어 채널 노멀 모드: 5.1ch 오리지널 구동 

    스피커
    · 브라이스턴 모델 T(프런트), TC-1(센터), 미니 T(리어)
    · JL Audio Fathom f212v2 서브우퍼 (x2)
    · (참고용)사운드바: 삼성 HW-Q600A

    리뷰 룸
    전면 콘크리트 구조, 내장 후 실측 5.6m(가로)x8.8(세로 우측)/9m(세로 좌측)x3.5m(높이)

     

    6
    Comments
    2023-02-06 19:59:48

     구성이나 금액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그래두 구입할 예정입니다~ 리뷰잘봤습니다!

    2023-02-07 14:36:50

    4K가 출시되면 "침소봉대에 능한 고약한 리뷰어"도 만족하실 듯 한데, 나오기 힘들겠죠? 

    정성스런 리뷰는 언제나 추천&감사드립니다. 

    1
    2023-02-07 17:17:48

    조금 망설였는데

     

    메이킹필름 1시간이면

    구매를 해야겠네요 ;;; 

    2023-02-16 20:00:10

    아쉽네요..
    대사가 안들려 시청 중도 포기했던 영화인데 블루레이에서는 보정해서 출시될줄 알았더니만…

    감독의 의도는 알겠지만,
    내용의 흐름을 전달해야하는
    필연적인 대사 볼륨을 배제하고
    아날로그 고집(?) 으로 인해
    아무리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반영하겠다고 해도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이해불가입니다.

    대화하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
    뭐라고 했길래 상대방 표정이 저러는지..

    이걸 알아야 작품에 대한 감독의 연출과 의도를 알텐데 말이지요..

    2023-02-27 16:18:30

    아이유 나오는데 꼭 봐야겠습니다 ^^

    2023-04-13 21:55:05

     메이킹과 구성때문에 구매하고싶네요 !!

    글쓰기
    디피 소식 - 최다 추천
    디피 소식 - 최다 코멘트
    디피 소식 - 최다 조회
    4
    게시물이 없습니다.
    5
    게시물이 없습니다.
    6
    게시물이 없습니다.
    7
    게시물이 없습니다.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