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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뷰소닉 X2000-4K 리뷰 | 레이저 광원의 프리미엄 UST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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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22:27:33


글 / 사진 / 동영상 : DP 컨텐츠팀(park@dvdprime.com)

 

레이저 광원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UST 프로젝터 

X2000-4K는 모델명에서부터 X1000-4K+의 후속 기종이자 업그레이드 모델이라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dpreview&wr_id=69272

 

전작인 X1000-4K+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4K UST LED 사운드바 프로젝터' 다. 즉, 4K 해상도의 초단초점(UST) 프로젝터이고 LED를 광원으로 하고 있으며 왠만한 사운드바를 넘어서는 디자인과 고음질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X2000-4K는 X1000-4K+와 같은 4K UST 타입의 프로젝터이고, 고품질의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다는 특징은 공유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모델인 X2000-4K에서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광원이 LED가 아닌 레이저라는 점이다. 

X2000-4K는 뷰소닉 최초로 레이저 광원을 채용한 UST 프로젝터이며,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뷰소닉 프로젝터를 통틀어 최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이기도 하다.

 

광원의 변화로 인해 얻은 가장 큰 장점은 '밝기'다. 스펙상 최대 밝기는 2000안시루멘에 불과(?)하지만 실시청 밝기는 대단히 밝다. (보통 최대 밝기가 높으면 실시청 밝기 역시 이에 비례해 높아지지만, 프로젝터 모델에 따라서는 제공하는 영상 모드 간 튜닝에 차이가 있다면 실시청 밝기가 최대 밝기와 크게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X2000-4K의 핵심을 3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4K UST(초단초점)
  • 레이저 광원
  • 강력한 사운드 기능

 

강력한 실시청 밝기를 바탕으로 어떤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디자인

X2000-4K는 블랙과 라이트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오늘 리뷰 모델은 블랙으로 조명 아래에서는 짙은 회색에 가깝게 보인다.)

전작은 외형부터 사운드바 형태를 추구했지만, X2000-4K는 일반적인 형태의 깔끔한 UST 프로젝터다.

 

 

 

 

전작에 비해 크기는 줄었지만 하만 카돈 기술이 결합된 사운드 출력은 더 커졌다. 

 

후면 단자와 별도로 우측면에는 USB 단자가 하나 더 제공되고 있으며 바로 옆에 있는 휠은 프론트 스탠드 높이 조절휠이다.

 

스탠드 높이 조절휠은 좌측면에도 위치하고 있다. 회전하면 프론트 스탠드의 높이가 상승한다.


전작인 X1000-4K보다 크기가 줄었다고는 하나 일반 프로젝터에 비하면 좀 더 크고 무겁다.

뷰소닉 스마트 프로젝터 전용 리모컨이 제공된다.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조금만 리모컨을 움직여도 바로 버튼 배경 조명이 켜지기 때문에 어두운 장소에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X2000-4K의 주요 특성 알아보기

투사 광학계

X2000-4K는 0.47인치 DMD칩을 채용한 DLP 방식의 4K 프로젝터이며 레이저 UST(초단초점) 프로젝터다.

전작인 X1000-4K+와 비교하면 레이저 광원으로 변경되며 밝기가 상승했다.

 

스펙상 최대 밝기인 2000안시루멘이라는 수치는 요즘 기준으로 보면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은데, 실시청 결과 깜짝 놀랄 정도로 밝다. 보통 UST 프로젝터는 투사거리가 극도로 짧기 때문에 일반 후방향 프로젝터에 비해 실시청 밝기가 높은 경향이 있지만, X2000-4K는 이런 경향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밝다. (아래 투사 영상 직촬 이미지 참조)

 

투사 거리

X2000-4K의 투사비는 0.22로 짧은 편이다.

 

120인치 이미지를 예로 투사 거리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120인치 가로 길이는 2.65m다. 2.65m X 0.22 = 58cm이고 여기서 투사 렌즈부터 제품 끝까지 길이인 21cm를 제하면 37cm가 된다.  

주요 스크린 크기별 X2000-4K의 투사 거리를 다음과 같다.

  • 80인치 : 18cm
  • 100인치 : 23cm
  • 120인치 : 37cm

 

설치 편의성

극도로 짧은 투사 특성으로 인해 UST 프로젝터는 줌기능과 렌즈 쉬프트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따라서 UST 타입 프로젝터에서 설치 편의성의 핵심은 4코너 조정 기능이다.

X2000-4K는 비교적 넓은 범위로 조정이 가능하다. 4코너 조정을 통해 수직 오프셋도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디오랙이나 TV랙 높이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 진다. 

 

또한 메뉴에서 60포인트 뒤틀림(Warping Correction) 보정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투사면이 고르지 않거나, 곡면으로 휘어있을 경우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X2000-4K 본체에는 별도의 포커스 조정휠은 별도로 없고 1. 기본설정 > 초점이나 2. 리모컨 초점 버튼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포커스 조정은 메뉴에서뿐만 아니라 어떤 화면에서도 리모컨에 있는 초점 아이콘 버튼을 누르면 조정할 수 있다.

 

UST 타입 프로젝터는 광학적 왜곡을 통해 투사 거리를 줄이는 관계로 영상 주변부까지 칼같은 포커스를 기대하는 어렵지만, X2000-4K의 경우 4코너 조정과 같은 키스톤 기능을 사용했음에도 주변부까지 높은 선명도를 보여주고 있어 중급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영상 모드

X2000-4K는 4가지의 영상 프리셋을 제공한다. - 가장 밝게 / TV / 게임 / 영화

 

가장 밝게 모드

가장 밝게 모드는 X2000-4K가 가진 풀파워를 동원해 가장 밝은 영상을 만들어 낸다. 

인위적으로 그린 컬러를 집어 넣어 최대 휘도를 높인 방식이 아니라 실제 영상 감상이 가능하도록 튜닝이 되어 있다.

체감적으로는 3000안시루멘급 프로젝터들이 보여주는 밝기를 낸다. 명암비, 컬러, (특히) 밝기까지 모두 만족스럽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 디폴트 설정에서는 암부 계조가 뭉친다.  

 

이때는 감마 보정값을 조금만 낮춰주면 암부 계조가 어느 정도 개선된다. (대신 명부 계조 표현력은 살짝 떨어지게 된다.)

 

화질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X2000-4K가 가진 밝기를 100% 활용하고 있으므로 주변광이 있는 환경에서는 '가장 밝게' 모드를 적극 추천할 수 있다.

 

TV 모드

디폴트 세팅으로는 가장 추천할 수 있는 모드다. 밝기 / 컬러 / 블랙 / 계조 표현력이 모두 적절한 수준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TV 모드이기는 하지만 좀 더 밝은 영상을 선호하는 시청자라면 영화 모드를 대체할 수 있다.

 

게임 모드

일반적인 게임 모드와 같이 브라이트니스 레벨을 높여 암부 계조를 개선했다. 시네마틱 RPG 보다는 대전 게임에서 상대의 위치 정보를 파악하기에 유리하다.  

 

영화 모드 

영화 모드는 프로젝터의 밝기가 암막 환경에 최적화된 수준으로 떨어지고 함께 색온도가 6500K 표준값을 갖게 된다. 말 그대로 암막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하는데 이용하면 된다. 표준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주변광이 있으면 TV 모드로 대체해도 된다.

 

HDR 지원

X2000-4K는 HDR10과 HLG를 지원하는데, HDR와 관련하여 특이한 점이 두 가지가 있다.

 

1. SDR - HDR 모드 변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4K HDR 프로젝터 중에 적지 않은 모델들이 SDR - HDR 변환 혹은 그 반대 변환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길게는 3~4초 정도가 소요되는 모델도 있어 유튜브와 같이 SDR/HDR이 섞여 있는 스트리밍 앱에서는 불편을 겪기도 하는데 X2000-4K는 그런 문제가 전혀 없다. 변환에 1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2. HDR 모드에 영상 프리셋을 믹스할 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HDR 신호가 입력되면 HDR 영상 단일 모드로 고정된다.

X2000-4K는 HDR 모드에 더해 위 영상 모드에서 설명한 4가지 프리셋을 추가로 믹스할 수 있다. 

HDR 영상도 각 장르별로 화질적 특성이 있으므로 컨텐츠 종류에 따라 추가 설정을 통해 HDR 영상 최적화가 가능하다.  

 

게임 특화

X2000-4K는 게임에 특화된 기종까지는 아니지만 영상 프리셋에서 '게임 모드'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고,

인풋랙이 40ms 이므로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를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스마트 기능

프로젝터에서 스마트 기능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1. 운영체제가 존재해야 하며 2. 무선 네트워크를 기본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 앱 다운로드 및 활용 / 자동 업데이트 / 무선 미러링 / 영상, 사진, 오피스 등 외부 파일 재생 등이 대표적인 기능들이다.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하자마자 펌웨어 업데이트 알림이 뜨고, 동의하면 자동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지난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최근 프로젝터 업계가 스마트 기능에 대응하는 방식은, 자체 OS/앱스토어 개발보다는 구글 안드로이드 TV OS를 도입하는 추세다. 하지만 뷰소닉은 꿋꿋하게 자체적으로 전용 OS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별도의 뷰소닉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내장 스피커

 

전작인 X1000-4K의 사운드가 워낙 출중해 후속기는 어떨까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하만 카돈 기술을 결합한 X2000-4K 역시 UST 프로젝터를 포함한 프로젝터 전체 카테고리에서 정상급의 사운드 퀄리티라 평가할만 하다. 

 

출력 자체는 더 높아졌고 보컬이나 피아노 소리와 같은 중음 대역의 재생력이 아주 매력적이다. 맑으면서도 힘이 있어 누구나 그 음질에 반할만하다. 멀티 채널을 구성할 계획이 아니라면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대부분의 컨텐츠를 감상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작동 소음

프로젝터 크기가 상대적으로 아담한 사이즈이므로 쿨링팬 회전에 의한 작동 소음은 감수해야 한다.

쿨링팬이 무조건 고속 회전을 하는 것은 아니고 영상 모드에 따라 팬속도가 달라진다.


광원 출력을 '전체'로 설정하고 영상 모드를 '가장 밝게'로 세팅하면 스펙 상 작동 소음 최대치인 32dB까지 상승한다.

광원 출력을 '절약'으로 줄이고 영화 모드로 세팅하면 작동 소음은 줄어들게 된다.

 

후면 단자

좌측부터 USB, HDMI 1, HDMI2, 오디오 아웃, AV IN, LAN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우측면에 별도로 USB 단자를 하나 더 제공하고 있다. 

 

HDMI 2 단자는 ARC를 지원한다. 기본 사운드가 훌륭하기는 하지만 스테레오라는 한계가 있으므로, 만약 멀티 채널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HDMI 2의 ARC 기능을 이용하여 별도의 멀티 채널 오디오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

 

크기와 무게

 

크기는 451 X 332 X 100(mm)으로 일반 프로젝터보다는 크고, UST 타입 프로젝터로서는 평균적이다. 무게는6.8(Kg)으로 묵직하다. 

 

스펙 테이블

위 내용을 테이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투사 영상 직접 촬영 이미지

※ 본 리뷰에서 제공하는 직접 촬영 이미지는 프로젝터 영상의 전반적인 경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용이하지만, 몇 가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두 눈으로 보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HDR 컨텐츠들의 정보는 디지털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밝기와 색역을 초과하고 있으므로 직촬 사진 하단의 설명을 반드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에는 1.3 게인값을 가진 16:9 100인치형의 화이트 스크린이 사용되었습니다.)

 

설치

시동 화면이다. 

천장에 비친 스크린 반사광을 통해 X2000-4K의 밝기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4코너 조정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투사 영상을 스크린에 일치시킬 수 있다.

참고로 위 사진 하단이 약간 잘려 보이는 이유는 스크린 프레임이 두꺼워서 프로젝터 투사빔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투사 거리가 짧은 UST 프로젝터는 매칭할 스크린의 베젤이 슬림할수록 좋다. 


4K SDR (XBX ==> HDMI ==> X2000-4K)

앞서 언급했지만 프리셋 모드 중에서는 'TV 모드'가 밝기/컬러/계조/블랙 모두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 첫번째로 추천할만하다. 

 

 

 

 

 

SDR 컨텐츠는 X2000-4K의 기대를 상회하는 수준의 밝기를 바탕으로 상당히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 클릭하여 확대하면 위/아래 이미지 간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밝게' 모드로 설정하면 전체 컬러의 채도가 상승하면서 훨씬 더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시각적 쾌감이 크게 상승한다. 하지만, 컬러들 간에 차이가 줄어들면서 특히 어두운 부분의 계조가 상대적으로 뭉쳐 보이게 된다. 감마보정값을 낮춰 계조를 좀 더 살릴 수는 있으나 TV 모드와 비교하면 한계가 있다. 

가장 밝게 모드는 워낙 밝고 진하므로 암막 환경보다는 주변광이 있는 장소에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블랙 표현력도 매우 우수하다. 명암비가 충분히 높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 있는 피사체의 컬러가 돋보이게 된다.

 

 

▲ (위) 암막 환경 (아래) 간접 조명

직접 조명까지는 힘들지만, 밝은 장면이라면 간접 조명 하에서도 영상 감상에 거의 지장을 받지 않는다.

 

 

가장 밝게 모드로 변환하면 간접 조명 하에서 더욱 생생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4K HDR (XBX ==> HDMI ==> X2000-4K)

 

 

 

HDR 컨텐츠의 컬러 톤매핑은 수준급이다. 컬러 / 블랙 / 계조 모두 안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레드 컬러에서 그라에이션도 부드러우며 밴딩 노이즈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암막 환경에서 착 가라앉은 블랙의 표현력은 뷰소닉 홈프로젝터 최고가 모델로서의 중후한 품격이 느껴진다. 

 

굳이 단점을 지적하자면 HDR 영상의 최대 밝기 임팩트가 SDR에는 못미친다는 점이다. 블랙이 인상적이고 계조 표현력은 상승했으나 HDR이 주는 강렬한 시각적 쾌감은 덜한 편이다.  

 

 

뷰소닉 OS의 장점은 영상 위에 설정 메뉴를 최소한의 영역으로 오버레이하여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청자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HDR에서 

1. 이미지 설정 > 색상 모드를 추가로 설정하든지

2. 고급 > EOTF(아날로그로 비유하자면 HDR의 감마보정값)에서 EOTF 수준을 3단계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조도에 따라 적당한 영상 프리셋을 믹스하여 사용자 취향에 맞게 영상의 개성을 조정할 수 있다.

 

4K HDR/SDR 실제 투사 영상

https://youtu.be/K1UCOgj_uvU

▲ 뷰소닉 X2000-4K로 투사한 SDR / HDR 이미지를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실 투사 이미지의 경향을 가늠하는 간접 자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선 스트리밍 앱

X2000-4K는 뷰소닉 자체 OS를 기본으로 무선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스마트 프로젝터다.

앱 센터를 통해 뷰소닉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의 스트리밍 앱을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으나, 아직 스토어 런칭 초기라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결론부터 말해 X2000-4K의 자체 앱 중에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은 유튜브다. 4K 해상도까지 지원하며 SDR / HDR 재생이 모두 원활하다. 현시점 뷰소닉의 넷플릭스 앱은 해상도에 제약이 있고 아직 재생이 불안정하여 추천하지 않는다. 

 

유튜브 외에 넷플릭스나 디즈니+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4K를 지원하는 미러링 디바이스(크롬캐스트, 샤오미 스틱 등)나 스트리밍 디바이스(애플 TV 4K, 쉴드 TV 프로 등), 게임 콘솔을 이용해야 한다. (참고로 X2000-4K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호매틱스 박스Q라는 4K 스트리밍 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선 미러링 / 블루투스 입출력

뷰소닉에서 출시한 대부분의 홈프로젝터는 USB-C 단자를 지원하는데 X2000-4K는 아쉽게도 USB-C 단자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미러링은 무선으로만 가능하다.

 

X2000-4K는 상시 미러링 대기 상태에 있으므로 스마트 기기에서 미러링 리스트를 검색하여 뷰소닉 프로젝터를 터치하면 바로 연결된다. 모든 화면은 스마트 기기와 똑같이 미러링된다. 단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무선 연결로 연결할 경우 대부분 재생이 제한되어 있다. 

 

블루투스 입출력을 지원한다. 

음악 재생은 블루투스보다 미러링을 통하는 편이 쉽고 음질도 좋지만, 예컨대 야밤에 X2000-4K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는 경우엔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을 연결하여 사용하면 음량 걱정 없이 영상을 크게 즐길 수 있다.

 

4K 게임

영상 프리셋에서 게임 모드를 지원하고 있고 인풋랙이 40ms라 게임 전용 프로젝터까지는 아니지만 일반 게임 플레이를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HDR 게임 역시 일반 영상과 마찬가지로 HDR 인식 상태에서 여러 영상 모드를 믹스하여 사용자 취향에 맞는 화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몇 가지 테스트를 해보니 HDR + 가장 밝게 모드는 채도가 지나치게 진해져 계조가 뭉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HDR 게임에서는 게임 모드나 TV 모드가 적당하다. 

 

X2000-4K의 SDR 모드에서 화질뿐만 아니라 밝기가 대단히 훌륭하기 때문에 콘솔 게임기 자체에서 HDR대신 SDR을 선택하고 플레이해도 매우 만족스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뷰소닉의 최상급 UST 프로젝터

장점

  • 4K + UST + 레이저
  • SDR에서 스펙 이상의 높은 밝기를 바탕으로 선명한 영상을 선보이고 있음
  • UST 프로젝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포커스 우수
  • 하만 카돈 스피커 내장 - 프로젝터 제품군 중 최상급의 사운드 출력 
  • SDR<-->HDR 변환 속도가 엄청나게 빠름 

 

단점

  • SDR에 비해 HDR에서 밝기 수준이  다소 떨어짐
  • 뷰소닉 스마트 프로젝터들이 대부분 지원하는 USB-C 단자 부재

 

X2000-4K는 뷰소닉에서 출시한 최고가 4K UST 레이저 프로젝터답게 수준 높은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

2000안시루멘이라는 수치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SDR에서 보여주는 높은 수준의 밝기와 선명한 컬러는 영상을 감상하는 내내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밝기와 컬러뿐만 아니라 블랙 레벨도 상당히 우수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중급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HDR 역시 기본적으로 SDR 수준의 컬러/블랙을 구현하고 있지만 평균 밝기를 좀 떨어트린 상태에서 고휘도를 구현하는 톤매핑을 추구하고 있어 전체 밝기는 SDR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  

 

하만 카돈 내장 스피커로 구현하는 프로젝터 사운드는 전체 프로젝터 제품군에서도 탑급이다. 

별도의 사운드바를 설치할 공간이 없어 프로젝터에서 좋은 음질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X1000-4K+나 X2000-4K가 최우선 구매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

 

내부 앱스토어를 통한 스트리밍 앱 기능은 아직 좋은 평가를 내리긴 힘들다. 일단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다만 유튜브는 4K 해상도로 HDR / SDR 컨텐츠를 번개 같이 구분해서 재생되기 때문에 유튜브가 주목적인 시청자는 내장 스트리밍 기능만 이용해도 큰 불편이 없을 것이다. 유튜브 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미러링 기기 혹은 스트리밍 기기가 필요하다.

 

X2000-4K는 내부 앱의 완성도를 제외하고는 화질이나 음질에 있어 의심할 여지 없는 최상급 UST 프로젝터다.

최근 환율 영향인지 X2000-4K의 판매 가격이 300만원 후반대로 정해졌다. 이 가격대에는 여러 인기 모델들이 이미 자리잡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화질에 더해 음질에 중점을 두고 UST 프로젝터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X2000-4K는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선택지라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첨언하면, 모든 UST 타입 프로젝터는 ALR/CLR 스크린과 매칭하여 주변광이 있는 환경에서 시청 경험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밝은 환경에서 UST 프로젝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ALR/CLR 스크린의 도입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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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0-06 09:12:17

디자인이 아주 멋있네요

2022-10-07 15:11:55

코스트코에서 판매 하던TCL C6 55" 티비 디자인 같은 느낌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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