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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Pico Neo 3 Link 리뷰 | 가성비 갑의 VR 헤드셋 출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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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11:34:51
글 / 사진 / 동영상 : DP 컨텐츠팀(park@dvdprime.com)
 

본격적인 대중화 초입에 있는 VR 헤드셋 시장 

오늘 리뷰를 진행할 기기는 피코(Pico)사의 ‘Pico Neo 3 Link(피코 네오 3 링크)’라는 제품이다.
Pico Neo 3 Link는 VR 헤드셋이다. VR 즉, 가상 현실을 헤드셋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하는 기기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구글 카드보드에 스마트폰을 끼워 넣고 우와 하고 감탄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는 VR 헤드셋이 100만원이 넘었고 고사양 PC와 연결해야 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선뜻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이런 시기를 한방에 종식시킨 사건은 오큘러스 퀘스트2 (**현 메타 퀘스트2)의 출시다. 전작인 오큘러스1에 비해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포함한 모든 스펙이 높아졌음에도 가격이 인하되었고 게다가 PC와 연결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VR 헤드셋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4년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인수했다. 2021년 말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했고, 2022년 초부터 VR 헤드셋 제품명을 오큘러스에서 메타로 변경했다.) 
 
이번에 국내에 Pico Neo 3 Link를 출시하는 피코사의 소유주는 바이트댄스(Bytedance)다. **바이트댄스는 또 하나의 막강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의 개발사이다. 
 
(**엄밀히 말해 2022년 5월에 사명을 바이트댄스에서 '더우인'으로 변경했으나 현시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바이트댄스라 표기하기로 한다.) 
 
VR 헤드셋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기기가 아니라 앞으로 소셜미디어, 3D 게임 플레이, 가상 사무실 환경 구축 등 여러 분야와 결합하면서 당분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또한 VR 헤드셋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OS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거대 자본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아직 IPO 전이기는 하지만)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시장 가치가 3500억 달러 내외로 평가 받는 바이트댄스가 피코의 소유주라는 사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참고로 메타는 올 상반기 주가가 거의 50% 폭락하여 현재 기업 가치는 5000억 달러 수준) 현재로서는 기술과 자본을 갖춘 Pico Neo 3 Link는 메타의 독과점을 막고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을 촉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품군으로 평가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칩셋을 기반으로 한 메타 퀘스트2는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한 번 사지 말고 두 번 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가성비와 사용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HTC VIVE나 HP Reverb G2, Valve Index와 같은 대부분의 VR 헤드셋들은 반드시 PC에 연결되어야만 작동하는데 반해, VR/AR에 특화된 스냅드래곤 XR2를 내장한 헤드셋은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독립적인 실행이 가능하다.
 
Pico Neo 3 Link 역시 스냅드래곤 XR2 칩셋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본 구성품과 액세서리는 시장 1위 제품인 메타 퀘스트2를 능가하고 있다. 현시점 Standalone VR 분야에서는 Pico Neo 3 Link가 메타 퀘스트2의 유일한 경쟁자다.
 

VR 헤드셋 관련 기초 용어

(VR 헤드셋을 실제 접해본 분들과 아직 접해보지 못한 분들 간의 정보 간극이 크기 때문에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기초 용어 해설 부분을 넣었다. VR 헤드셋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이 부분을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독립형(Standalone) VR과 PC VR   

VR 헤드셋은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단독 혹은 독립형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당연해 보이지만 이렇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VR 헤드셋 은 거의 없다. 2022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메타 퀘스트2와 Pico Neo 3 Link만이 Standalone VR을 지원하고 있다.
 
VR 헤드셋 자체에 CPU / RAM / 디스플레이 / 스피커 / 와이파이 / 저장 공간이 모두 집약되어 있다.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필요한 앱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하면 된다. 
 
두번째는 PC와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메타 퀘스트2와 Pico Neo 3 Link를 제외한 모든 VR 헤드셋들은 PC VR 기반이다.
 
PC VR은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고, USB 단자나 DP 단자를 통해 유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PC와 연결하면 모니터에서 보는 데스크탑 화면이 그대로 보이며 프로그램 실행도 할 수 있다.
 
그 유명한 하프 라이프 : 알릭스(Half-Life : Alyx)를 실행하려면 PC에서 추가로 SteamVR과 같은 별도의 VR 플랫폼을 실행하고 이 바탕 위에서 VR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IPD(Interpupillary distance)

한 마디로 눈동자간 거리다. VR 헤드셋에서는 보통 3단계로 IPD를 조정할 수 있다.
 

프레넬 렌즈 (Fresnel Lens)

 

 
IPD가 중요한 이유는 VR 헤드셋에서는 볼록 렌즈대신 프레넬 렌즈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레넬 렌즈는 스윗 스팟이 좁기 때문에 렌즈 중심에 눈동자를 최대한 일치시켜야 한다.
 
프레넬 렌즈는 프랑스의 물리학자 프레넬이 발명했는데, 동일한 촛점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볼록 렌즈의 두께와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VR 헤드셋에서 사용되고 있다.
 

6DoF / 3Dof

6 DoF(Degree of Freedom)은 '6 자유도'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DoF 그대로 표기하는 추세다. 사전적 정의는 너무 복잡하므로 아래 일러스트를 참고하여 이해하도록 하자.
 

VR에서 3DoF는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고개를 360도 아무 방향이나 회전하면서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수준의 자유도다.

 

6DoF는 여기에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능이 더해져 있다. 

6DoF에서는 실제 세계와 같이 가상 세계 내에서도 주변을 둘러 보는 동시에 앉거나 서거나 걷거나 뛸 수 있다. 하지만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걷고 뛰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VR 헤드셋은 처음 기동할 때 사용자의 활동 영역을 정의하고, 사용자가 영역 밖으로 나가면 경고하여 활동 범위를 제한하게 된다.

 

FoV (Field of View)

문자 그대로 '시야'다. 즉 헤드셋을 장착한 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각 영역을 의미한다. 

보통 인간 눈의 시야는 좌우로 120도 정도이며, 눈알을 최대한 굴리면 최대 상하로 100도, 좌우로는 210도 정도까지 범위가 늘어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FoV는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한번에 볼 수 있는 영역이 커지기 때문에 몰입감이 높아진다. 

 

일반적인 VR 헤드셋의 FoV는 90도 내외다. Pico Neo 3 Link의 FoV는 좌우 98도 / 상하 90도이며, 메타 퀘스트2는 상하좌우 89도다. 참고로 이 분야에서 가장 높은 스펙은 바이브 포커스 3가 보유하고 있다. FoV가 120도에 달한다.

 

이제 VR 헤드셋 관련 기초 지식을 쌓았으므로 본격적으로 Pico Neo 3 Link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언박싱 & 디자인 

https://youtu.be/CmL8zaR1jBg

▲ Pico Neo 3 Link의 언박싱 동영상 (모든 구성품과 외관이 궁금한 분들은 위 동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VR 헤드셋과 같이 본체와 좌우 콘트롤러 2개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구성품에 있어 메타 퀘스트2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위와 같이 헤드셋 뒷 부분에 배터리가 내장된 스트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스트랩 다이얼을 통해 스트랩 길이를 조정하는 방식이 얼마나 편한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다. 특히 평소에 안경을 쓰는 사용자라면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헤드셋 탈부착이 편리하다.
 
또한 머리 뒤에 위치하게 되는 배터리가 머리 앞에 있는 VR 디스플레이와 무게 중심을 자연스럽게 맞춰 주고 있기 때문에 착용감이 매우 안정적이다. 윗머리가 직접 닿게 되는 상단 스트랩도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나일론 재질의 스트랩에 비해 착용감이 훨씬 더 우수하다.
두번째로 차별화되는 부분은 보다 안정적인 PC VR 링크에 필수라 할 수 있는 전용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5m 길이의 케이블로 PC와 연결되는 부분은 DP(디스플레이 포트) 단자와 USB(전원) 단자로 구성되어 있고, Pico Neo 3 Link에 연결되는 부분은 USB-C 단자로 되어 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위와 같은 형태가 된다.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터리 포함 스트랩과 PC VR 전용 케이블은 기본 구성품이 아니라 보통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액세서리다. 
 

예컨대 메타 퀘스트2의 경우에는 배터리 Elite 스트랩의 정가가 149,000원이며, 5m 길이의 USB-C 타입 Link 케이블의 정가는 109,000원이나 한다. 따라서 Pico Neo 3 Link에서 이 두 가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사실은 사용 편의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이득이라 할 수 있다.


좌측이 Pico Neo 3 Link고 우측이 메타 퀘스트2이다. 
 

Pico Neo 3 Link의 실착 모습이다. 스트랩 길이 조절이 즉각적으로 되지 않으면 특히 안경을 쓴 사람의 경우 부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전후 무게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부착한 후에도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하다. 
 
Pico Neo 3 Link는 배터리 내장 스트랩을 통해 이런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있어, 이 부분에서 높은 평가가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메타 퀘스트2를 사용할 때는 안경대신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곤 했는데, Pico Neo 3 Link에서는 그럴 필요성이 전혀 없었다.
 
결론적으로 Pico Neo 3 Link의 착용감과 기본 구성품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
  

스펙을 통해 주요 특성 알아보기

우선 스펙 해설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은 앞서 기초 용어 부분을 읽어야 제대로 된 이해가 가능하다. 프로젝터나 TV와는 다른 관련 용어가 매우 낯설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Pico Neo 3 Link는 약 1년 전에 출시한 비즈니스 전용 모델인 Pico Neo 3 Pro를 기본 바탕으로 한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어느날 갑자기 탄생된 제품이 아니라 하드웨어적으로는 완성도가 탄탄하다. Pico Neo 3 Link와 Pico Neo 3 Pro의 차이점은 3가지다.

  • 디스플레이포트를 통한 PC VR 지원
  • 저장 용량이 256GB로 증가함 
  • 가격은 더 낮아짐

비즈니스 모델에 비해 가격은 낮아지고 스펙이 좋아졌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높은 가성비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의 경우 스펙상으로 보면 3664*1920으로 거의 4K 해상도에 가깝다. (메타 퀘스트2 역시 이렇게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냉정히 말해 마케팅을 위한 표기법이다. 양쪽에 1832*1920 패널이 하나씩 있으므로 이를 합쳐 가로 픽셀을 3664로 표기한 것이다. 따라서 체감 해상도는 4K가 아니라 Full HD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사용자들이 높은 평가를 하는 이유는 50만원 전후의 가격에서 이 정도 해상도면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고 컨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평 FoV는 98다. 메타 퀘스트2는 수평수직 모두 89도이므로 다른 디스플레이 관련 스펙은 같지만 이 부분은 Pico Neo 3 Link가 우위에 있다. FoV가 좁으면 화면 몰입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화면 재생율은 72/90/120Hz 3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120Hz로 재생한 화면이 가장 부드럽지만, 화면 재생율을 높이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다.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이 아니라면 72Hz 정도도 충분한데 이는 사용자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직접 테스트해 봐야 한다.
 
IPD는 3단계로 수동 조정이 가능하다. 보통 중간값인 63.5mm가 대부분의 성인에게 적합하다. 
 

프로세서 / RAM / 저장 용량

스냅드래곤 XR2는 AR/VR에 특화된 칩셋이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스냅드래곤 865 5G와 벤치마크 비교를 해도 약 10% 정도 더 빠르다. 
 
RAM 용량은 6GB로 메타 퀘스트2와 같다.
저장용량은 256GB다. (메타 퀘스트2는 좀 더 저렴한 128GB 버전도 256GB 버전과 함께 판매 중이다.)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5300mAh로 충전 후 2.5 ~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메타 퀘스트2는 3640mAh)
 

Pico Neo 3 Link의 기본 배터리 용량이 큰 이유는 후방에 배터리 팩이 별도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방 배터리에는 스트랩 조절 다이얼이 함께 부착되어 있어 스트랩 길이 조절이 매우 편리하다. (위 언박싱 동영상 참조)
 

PC VR을 위한 DP 케이블 기본 포함  

독립형 VR과 PC VR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독립형 VR은 PC와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으므로 활동이 좀 더 자유롭지만 프로세서의 능력이 아직은 고사양의 게임 그래픽을 소화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PC VR은 PC의 GPU 능력을 활용하여 고사양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케이블이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하프라이프 : 알릭스와 같은 고사양의 그래픽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독립형 VR로는 불가능하고 PC VR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Pico Neo 3 Link가 DP 1.4 단자와 연결하는 전용 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사실은 큰 장점이다.
 
별도로 값비싼 정품 케이블을 구입할 필요도 없고 더욱이 DP(디스플레이포트) 단자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디오 신호가 비압축으로 전송되어 화질이 더 좋다. (메타 퀘스트2는 USB 3.0 단자를 통해 신호를 전송하기 때문에 대역폭의 한계로 인해 비디오 신호를 압축하여 전송한다.) 
 
단점이라면 PC의 GPU에서 DP 단자를 제공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DP 단자가 없다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PC와 연결해야 하는데, 이 때는 비디오 신호 전송에 있어 신호를 압축하여 전송하게 된다. 
 
Pico Neo 3 Link의 PC VR에 권장되는 PC 사양은 다음과 같다.
● 데스크톱: 표준 DP 1.4 이상 포트 1개, USB 2.0 이상 포트 1개

● 노트북: MiniDP 1.4 이상 포트 1개, USB 2.0 이상 포트 1개

● 프로세서: Intel? Core™ i5-4590 및 AMD Ryzen 1500 이상

● 그래픽: NVIDIA? GeForce? GTX 1060 및 AMD Radeon RX 480 이상

● RAM: 8GB 이상

● OS: Windows 10 이상
 

크기와 무게

가로세로높이는 190 X 135 X 112(mm) 정도로 위 착장샷을 통해 대략적인 크기는 가늠이 될 것이다.
 
관건은 642g의 제품 무게가 얼마나 머리와 목 근육에 부담을 줄 것이냐 하는 점이다. 실제 착용해 보면 642g의 무게는 크게 부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무게보다는 착용감이 더 중요하다. 착용감의 핵심은 머리 위에 헤드셋이 안착할 수 있도록 무게가 분산되고 전후좌우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이 부분은 앞서 디자인 섹션에서 설명했 듯이 Pico Neo 3 Link는 매우 우수하다.   
 

독립형 VR 체험

자 이제부터 Pico Neo 3 Link를 머리 위에 착용하고 VR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자.
 
(※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통해 최대한 실체감 경험에 가깝게 이해를 도울 예정이지만, VR은 근본적으로 눈으로 '본다'라기 보다는 '경험한다'에 가깝기 때문에 VR 경험을 2D로 변환하면 실제 체감 이미지와는 큰 차이가 나며 2D 이미지와 동영상에 왜곡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독립형 VR은 PC와 연결하지 않고 VR 헤드셋 본체만 이용하여 VR과 관련된 모든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활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일이다. 쉽게 말해 공유기 SSID(이름)을 찾아 비번을 입력하면 된다.
 

PIco UI 둘러보기

Pico Neo 3 Link는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개발된 Pico UI를 통해 구동된다.
 

메인 화면 구성은 심플하다. '권장'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메뉴가 공지사항이 표시되는 일종의 '홈' 공간이며,
그 우측으로 라이브러리 / 앱스토어 / 파일 관리자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패널 하단에는 '설정'을 포함하여 기타 중요 앱들이 사용 편의성을 위해 배치되어 있다.
 
메뉴도 간단하고 사용법도 간단하다. 사용법의 핵심은
1. 앱 스토어에서 필요한 게임 / 동영상 / 생산성 앱 등을 다운로드하고 
2. 라이브러리에서 해당 앱을 찾아 실행하면 된다.
 
설정, 피코 링크 (PC 연결 앱), 장면 선택 (Pico UI 테마 선택) 등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앱은 라이브러리에서 찾아 실행할 수 있다.
 

설정에서는 네트워크 / 컨트롤러 / 블루투스 / 디스플레이 / 실험실 / 일반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미 초기 설정에서 기본 세팅이 완료된 상태라 별도로 추가 설정할 항목은 없다. 
 
만약 디스플레이의 120Hz 새로 고침 빈도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실험실 > 120Hz 새로 고침 모드를 'ON'으로 스위칭하면 된다. 새로 고침 모드는 빠르면 빠를수록 재생 영상이 부드러워지므로 높은 설정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배터리 소모 역시 빨라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Pico UI 테마도 라이브러리 > 장면 선택 앱을 선택하여 변경할 수 있다. 
아래는 UI 테마 변경 후 위에서 설명한 메뉴들을 둘러본 영상이다.
 
https://youtu.be/0trd2ML_12o
▲ Pico UI 및 설정 메뉴 보기
 

피코의 Standalone VR 게임

지금 당장 VR 헤드셋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VR 헤드셋을 통해 업무 생산성의 향상을 추구해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VR을 지원하는 짜릿한 게임을 경험해 보고 싶다'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독립형 VR에서 게임의 핵심은 얼마나 다양한 양질의 게임들을 제공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후발 주자인 Pico Neo 3 Link의 앱스토어는 지금 현재도 매일 새로운 앱들이 등록되고 있으며 동시에 자잘한 버그들이 수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이제 막 출발하여 앱 생태계가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의 다양성이나 퀄리티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힘든 시점이다. 피코도 내부적으로 개발 로드맵을 정해놓고 개발자들에게 SDK를 열심히 배포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현시점에서는 상대적으로 앱 숫자도 부족하고, 스타워즈 갬성이 더해진 메타의 '비트 세이버'와 같은 킬러 컨텐츠도 아직까지는 보이지지는 않는다. (비트 세이버는 피코 앱스토어에는 없지만 아래 설명할 PC VR - SteamVR에서는 구매가 가능하다.)
 

 

 

 

 

▲ 현재 피코 앱스토어에서 제공하고 있는 게임들 중 일부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할만한 게임이 없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엑스 피트니스'와 같은 비트 세이버류의 리듬 액션 게임도 있고, 탁구, 권투 등 VR 게임의 장점이 드러나는 게임들은 충분히 제공된다. 
 
독립형 VR을 지원하는 VR 헤드셋은 현재 메타 퀘스트2와 Pico Neo 3 Link 단 2 모델 밖에 없는만큼 아마도 향후엔 메타 퀘스트2의 게임 중 많은 수가 피코 앱스토어에 이식될 것이라 예상된다.
 
https://youtu.be/StU5HqT9JOc
▲ 리듬 액션 게임 X-Fitness 실제 플레이 영상
 

PC VR 체험

PC VR이란 VR 헤드셋을 PC와 유선 혹은 무선으로 연결하여 앱을 실행하는 VR 환경을 의미하며, PC의 프로세싱 파워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PC VR은 PC 사양이 높으면 높을수록 유리하다. (Pico Neo 3 Link의 PC VR에 권장되는 PC 사양은 위 스펙 해설 부분 참조) 
 

▲ 피코 링크 
 
연결법은 
1. PC에서 우선 피코 링크를 실행하여 유선으로 연결할지 무선으로 연결할지를 선택하고, 
2. Pico Neo 3 Link에서도 링크 앱을 실행하면 두 기기가 연결된다.
 
와이파이 연결과 DP 연결 옵션이 있는데 안정성과 화질은 DP 케이블 연결이 우수하다. 케이블이 있어 거추장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어자피 걸어서 돌아다닐 정도로 넓은 실내가 없다면 케이블 길이에 방해 받는 일은 드물다. 오히려 내가 가진 GPU에 DP 단자가 존재하고 있느냐가 문제다. PC에 DP 단자가 있다면 유선 연결을 추천한다. 안정적이고 무선 연결보다 배터리 소모도 덜하다.  
 

PC에 접속하고 SteamVR 패널에서 데스크탑 화면 보기를 실행하면 대략 위와 같이 보인다. (별도의 스크린샷 캡쳐 툴이 없어 편법으로 캡쳐하게 되어 화면이 이상하게 보이는 점 양해구합니다.) 체감적으로 거대한 PC 데스크탑 화면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크기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 앞에 빌딩 크기의 데스크탑 화면도 바로 만들 수 있다.
 

PC VR에서 하드웨어적인 유/무선 연결은 피코 링크 앱을 이용하면 되지만, 연결 후 VR 소프트웨어 구매 및 구동은 SteamVR 플랫폼이 맡게 된다. 즉 VR 헤드셋이 PC와 연결되더라도 SteamVR을 실행하지 않으면 VR과 관련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데스크탑 보기도 SteamVR 플랫폼 내에서 지원된다.
 

그래서 PC 링크 앱의 선택 항목에는 아예 기본적으로 SteamVR 자동 시작이라는 옵션이 존재한다.
 

 

SteamVR에서 제공하는 '홈' 환경이다. 기본적으로 PC VR 앱을 구매하고 실행할 수 있지만, 실제 집처럼 실내를 돌아다니고 실외에서 가상의 설비들도 설치할 수 있다. 우측에 보이는 스토어 랭킹 보드에는 '비트 세이버'나 '하프라이프 : 알릭스' 및 요즘 인기 있는 게임들을 볼 수 있다.
 

 

▲ 하프라이프 : 알릭스
 
PC VR의 의의는 자체 앱스토어에서 지원되지 않은 앱을 구입/실행하거나 고퀄리티의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는데 있다. 아직 Standalone VR에서는 PC VR 수준의 고퀄리티 그래픽 게임까지는 프로세싱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 
 
SteamVR은 유니버설 플랫폼이라 PC VR을 지원하는 헤드셋, 즉 Pico Neo 3 Link 뿐만 아니라 메타 퀘스트2, HTC VIVE 등 모든 지원 기기 모두가 접속할 수 있다. (비공식 개발자 앱스토어인 사이드퀘스트는 메타만 가능)
 

VR 헤드셋을 통한 영상 시청

AV 정보 커뮤니티인 DVD프라임에서는 VR 게임 플레이 이상으로 영상 시청에 대해 궁금해 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일단 VR 헤드셋에서 스트리밍 영상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1. (독립형 VR에서) 전용앱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 감상 
2. (PC VR에서) BIGSCRREN과 같은 홈시어터 시뮬레이션 앱을 통한 감상
 
(만약 스트리밍이 아닌 동영상 파일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PC VR에서 SKYBOX와 같은 동영상 재생앱을 별도로 구매해서 이용해야 한다.)
 

(독립형 VR에서) 전용앱을 통한 감상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감상법은 각 스트리밍 서비스의 전용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방법이다. 

일단 놀라운 사실 하나는 피코 앱스토어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파라마운트+, 트위치, 프라임비디오, 디즈니+, 쿠팡 플레이, 유튜브, 애플TV+, TVING 등 넷플릭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이저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메타 퀘스트에서는 넷플릭스(480p 해상도), 유튜브, 페이스북 왓치 등의 앱만 제공하고 있다.)
 

쿠팡 플레이를 실행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보인다. 화면 크기와 스크린의 위치는 아래와 같이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다.
 

콘트롤러 스틱을 통해 화면 확대/축소와 스크린 가까이/멀리를 조정할 수 있다. 1m 앞에 몇 백 인치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이 위치하게 연출도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조정하면 전체 화면은 볼 수 없다.) 
 
영상의 스트리밍 해상도는 최대 1080p까지 설정 가능하다. 
 

하단 패널 우측의 실내 조명 버튼을 OFF하여 완전 암막 상태를 만들 수도 있다.
 

조명을 끄는 대신 '전체 보기'를 실행하면 마치 대형 극장에 있는 것과 같은 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보여준다. 위 스크린샷에서는 영상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극장에 있는 느낌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화면이 거대하게 보인다.

(PC VR에서) BIGSCRREN과 같은 홈시어터 시뮬레이션 앱을 통한 감상

빅스크린(BIGSCREEN)이라는 앱이 있다. 
출시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베타'라는 타이틀을 달고 무료로 배포 중이다. 빅스크린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거대한 홈시어터 환경 내에 내가 위치하게 되는데, 친구를 초대하여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전용앱이 지원되면 굳이 빅스크린을 별도로 이용할 필요가 없지만, 피코 앱스토어에서는 '넷플릭스'가 지원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를 이용하고자 하면 빅스크린과 같은 앱을 이용해야 한다.
 
빅스크린은 데스크탑 화면을 스크린에 띄울 수 있다. 
데스크탑에서 브라우저를 실행한 후에 넷플릭스 접속 > 로그인 > 전체 화면 보기를 하면 앞에 위치한 거대 스크린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의 재생 해상도는 720p나 480p로 제한된다. 4K까지는 아니지만 FHD 수준으로 보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1. PC에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설치한다.
 

 
2. 'netflix 1080p'라는 애드온을 검색하여 설치한다.
 

넷플릭스 재생 해상도가 720p에서 1080p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체감 화질은?

https://youtu.be/lHjIpBi76ec
▲ Pico Neo 3 Link에서 유튜브 앱과 애플TV+ 실제 재생
 
DP인들 입장에서는 위 영상들의 실제 체감 화질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것이다.
 
우선 VR 헤드셋 자체의 선명도를 계산해 보기로 하자. VR 헤드셋의 선명도는 보통 인치당 픽셀 밀도인 PPI(Pixels per Inche)로 표시되는데 Pico Neo 3 Link의 스펙상 PPI는 773이다. 하지만 이는 가로 해상도를 두 배로 놓고 계산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는 300 전후로 추정된다.
 
PPI가 300이라면 모자란 수치는 아니다. 예전에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마케팅한 그 수치가 바로 300 PPI다. 300 PPI는 육안으로 픽셀의 계단현상이 보이지 않는 바로 직전의 수치다. 보통 600 PPI를 넘기면 픽셀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단계다.
 
또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사실은 2D 디스플레이와 달리 VR 환경에서는 영상 전체 해상도가 그대로 보여지는 게 아니라, VR 환경의 일부분으로서 영상 해상도가 축소된다는 점이다. (위 '전용앱을 통한 영상 시청'에서 여러 스크린샷 참조) 따라서 위와 같이 파이어폭스를 통해 넷플릭스를 1080p로 재생하더라도 시청자가 실제로 보는 해상도는 1080p 보다 떨어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해 VR 헤드셋에서 보는 1080p 영상은 픽셀의 계단 현상이 보일 정도로 나쁘지는 않지만, 2D 디스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는 선명도에는 못미친다. FHD에 미치지 못하지만 딱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절묘한 수준이다. 4K의 선명함을 기대한 분들이라면 실망하겠지만 화질이 떨어져 감상하기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만, VR 헤드셋을 통해 영상을 감상하다가 보면 실제 극장이나 홈시어터 시스템 환경 내에서 영상을 본다는 느낌 혹은 착각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감상에 대한 몰입감은 실로 대단하다. 필자 개인적으로 느꼈던 단점은 해상도 보다는, 헤드셋을 쓰고 리클라이너에 누워서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스트랩 다이얼 때문에 고개를 의자에 완전히 의지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독립형 VR 실행 가능한, 가성비 높은 VR 헤드셋 등장

장점

  • 독립형 VR 헤드셋 중 가장 가성비가 좋음. (배터리 스트랩 / 5m 길이의 DP 케이블 기본 제공)
  • FoV가 98도로 넓고 렌즈 주변부 흐림 현상이 없음
  • 헤드셋 착용감 우수
  • 대부분의 메이저 스트리밍 서비스 앱 제공 (단 넷플릭스 제외)
  • 독립형 VR과 함께 PC VR 함께 경험 가능
 

단점

  • 이제 막 출시를 시작한 제품이라 앱 생태계가 충분히 조성되지 않음
  • 따라서 현시점 게임 및 생산성 앱이 다양하지 않음
  • PC에 DP 단자가 없을 경우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서만 PC VR 실행 가능
 

오랜 준비 끝에 피코사의 Pico Neo 3 Link가 유럽에 이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출시를 앞두고 Pico Neo 3 Link의 정가가 559,000원(256GB)으로 최종 책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메타 퀘스트2 256GB 모델과 불과 몇천원 밖에 차이나지 않는 가격이다. 
 
독립형 VR과 PC VR이 동시에 가능한 VR 헤드셋은 현시점 Pico Neo 3 Link와 메타 퀘스트2 단 2종 밖에 없다. Pico Neo 3 Link는 메타 퀘스트2와 스펙이 대부분 동일하지만 FoV가 넓고 렌즈 주변부 흐림 현상이 없으며, 배터리 스트랩과 DP 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상대적 가성비에서 앞서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다만 출시 초기라 앱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앱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모회사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시점이라, 현시점에서는 하드웨어적 가성비만으로 Pico Neo 3 Link가 더 우수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피코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확신을 주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ico Neo 3 Link가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대부분의 OTT 앱을 지원하는 등 경쟁사가 충분히 신경 쓰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앞으로 피코의 앱스토어가 한층 더 풍부해질 것으로 충분히 기대된다. 이런 기대를 충족시킬수록 소비자들의 평가도 계속 좋아지게 될 것이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메타 퀘스트2를 뒤로 하고 Pico Neo 3 Link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현재로서는 특별히 없다. 하지만 DP 단자가 있는 PC에서 주로 PC VR 환경을 이용하여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헤드셋으로는 간단한 게임이나 웹서핑, OTT 서비스 감상을 하는 패턴을 지닌 소비자라면 가성비 높은 Pico Neo 3 Link를 마다할 이유 또한 전혀 없어 보인다. 어떤 분야든 독과점은 소비자에게 손해다. 메타 퀘스트2의 아성을 뚫고 Pico Neo 3 Link가 확실한 경쟁자로 자리잡고 시장에 안착하기를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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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16 13:06:24

6/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메타버스 전시회 가면 체험할수 있습니다.

입장료 1만원 정도 할거예요. 

참고로 가시면 메타버스 박람회이지만 메타버스는 없습니다.  

변두리 기술이나 콘텐츠만 있을 뿐, 진정한 메타버스 서비스는 거의 없어 보여요. 

2
2022-06-16 13:26:57

가성비 갑이라길래 메타 퀘스트2 보다 파격적으로 코스트 다운을 했나? 했더니

배터리 스트랩과 DP 케이블 준다고 가성비 갑이라니 갸우뚱 하네요. 

게다가 메타 퀘스트2 출시 가격하고 이 제품 출시 가격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메타 퀘스트2는 이제 물량 넘쳐서 카드사 청구 할인에 쿠폰까지 먹히는데..

 

2022-06-20 13:52:50

메타퀘스트2는 배터리팩이 아예 없는건가요?
그러면 가격차이가 거의 25만원 정도 나는거 아닌가요?

2022-06-20 15:25:08

배터리 스트랩 있습니다..

정품은 비싸지만 서드파티 제품이 선택지가 무궁무진합니다..

가격도 2~3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보조 배터리 달아서 무게 중심도 잡아 주고요..

 

2
2022-06-16 14:29:07

퀘2 사용자 입니다. 솔직히 퀘2도 컨텐츠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피코는 이제 시작인 수준이니 컨텐츠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조차 안될정도네요

6
2022-06-16 20:24:54

성능: 하드웨어적인 수치자체는 비슷함

가격: 퀘스트2 128기가 42만원, 오픈마켓(원스토어)에서 세일하면 일반적으로 20%는 많이 나오니 34만원.

또한 리퍼럴이라고 해서 7만원 스토어 쿠폰 줌. 가끔 뜨는 혜자 이벤트때는 사은품(4만원 상당?)까지 줌


결론: 그냥도 싼데 이 모든 사은품 다 땡겨쓰고 중고로 싸게 내놓는 경우가 있어서 

중고도 매우 싸게 구매가능함. 25만원도 충분히 가능.

 

DP케이블이 필요하냐? 필요없음. 사실상 무선 써야함. 

vr을 유선으로 쓰는 느낌을 비유하자면 fps게임을 트랙패드로 하는 느낌임.

fps게임을 트랙패드로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유선 써도 됨. 그만큼 차이가 큼.

 

배터리 스트랩이 의미있냐? 의미있음. 

단 퀘스트2의 경우 오픈마켓에서 3만원 정도 하는 키위엘리트라는 것을 사면 됨.

 

이런 이유로 다른 모든것을 떠나 가성비에서 비교가 안됨.

왜냐면 페이스북 산하의 리얼리티랩스는 적자를 12조원 감수하면서까지 출혈해서 

퀘스트2를 팔아대고 있는데 다른 회사에서는 이윤도 남겨야 하기 때문임. 

지금까지 대략 1000만대 넘게 팔렸고 대략 1대당 손실이 100만원 가량일 정도임.

 

애플과 구글의 생태계에 갑질을 당해왔기 때문에 vr 생태계를 독점한다고 이정도 투자를 하는 회사라서

다른 회사 제품을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

아마도 애플이나 구글이면 모를까 다른 회사가 저정도 생태계를 만들 돈이 없어서 안될듯.

 

 

2022-06-25 20:32:45

Pico 살 필요 없다는거죠?

2022-06-20 13:55:47

유선 전원으로도 가능한가요?
넷플이 안되는건 아쉽네요.

스맛폰 미러링도 되면 좋을텐데.

가격적으로는 정가 기준으로 배터리팩과 케이블을 주면 25만원 정도 저렴한게 아닌지요?

스탠드얼론 모드랑 pc모드 둘다 되는건 짱 맘에드는데요.

그러면 컨텐츠야 스팀 vr게임 하면 되는거 아닌지..

막 끌리고 있습니다...

2022-07-07 12:23:32

하이바  형태로 vr 나왓으면 좋겟다는 생각 자주 합니다 

2022-07-30 12:13:11

 이 리뷰를 보고 퀘스트 2가 있는데도 구입했습니다. PCVR 다이렉트 링크 하나 보고 샀는데 화질은 상당히 좋습니다만 스팀 비트세이버 하드 모드 정도만 되어도 컨트롤러 추적이 안됩니다. 심지어 공짜로 주는 자체 스토어의 올인원스포츠VR 게임에서도 테니스나 배드민턴 채를 휘두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아주 정적인 게임을 하거나 영상용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퀘2 V42업데이트 되면서 에어링크 화질이 많이 좋아져서 결국 퀘스트 2만 사용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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