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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JVC의 등급 나누기 2부: HDR 맵핑 방향성과 현 시점 기기 선택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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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2-08 18:10:17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display&wr_id=458783

지난 1부에 이어, 이번 2부에서는 JVC가 추구한 HDR 톤 맵핑을 다시금 짚어보고, 더하여 현 시점에 JVC 프로젝터의 선택 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2부. JVC가 추구한 HDR 톤 맵핑과 기기 선택 포인트


들어가기에 앞서:

필자는 이전에 하기 링크의 게시물을 통해 JVC 방식 톤 맵핑에 대해서 간단하게 논한 적이 있습니다. 본 게시물은 그에 대해 JVC 측의 공식 자료나 엔지니어 문답을 통해 확인된 사항을 좀 더 추가하여 요약하고 있습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display&wr_id=458595 

JVC는 2016년 동사 최초의 리얼 4K 레이저 프로젝터인 DLA-Z1을 발매하면서, 별도의 외부 비디오 프로세서 전문 업체와 컬래버레이션 판촉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 당시의 인연 덕분인지 해당 비디오 프로세서 업체의 시연실에는 지금도, JVC의 DLA-Z1 (미국 내 JVC-PRO 브랜드 발매명인 RS4500)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고요.


(엔지니어의 전언에 따르면)JVC는 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016년 4K UltraHD Blu-ray 태동 당시부터 이미, 이 별도의 외부 프로세서를 통한 HDR 톤 맵핑의 장점을 두루 숙지했다고 합니다. 다만 (필자가 생각하기에)이 업체를 비롯하여 당시 (전혀 별개의 방향과 이론으로)파나소닉 등에서도 추진되던 HDR 톤 맵핑 등 다양한 맵핑 기술을 계속 컬래버하거나 기술 이전을 받는 것을 꾀하는 대신, JVC 독자적인 맵핑 체계를 시도해 나간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아래 두 가지 사항 때문으로 보입니다.

 

a. 비용 전가 부담: M&A든 라이센스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든, HDR 맵핑료를 프로젝터에 전가하게 됨

b. JVC가 추구하는 맵핑 방향성과 합치하지 않음

 

1.

특히 b에 대해 (엔지니어 멘트도 더하여)말하자면, 현 시점에 좋은 (특히 프로젝터용)HDR 톤 맵핑은 간단히 말해 아래 사항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 컨텐츠별로 사용자가 별도 조작을 가하지 않아도, HDR10 영상을 프로젝터에서 볼 만하게 구현 ]

 

여기서 쟁점은 '볼 만하게'의 정의인데, JVC가 상정한 '볼 만하게'는 이런 쪽입니다.

 

> 프로젝터라는 기기의 가능한 스펙(쉽게 말해 동사 포함 어떤 컨슈머 레벨의 가격표가 가능한 프로젝터에서도, 직시형 디스플레이 수준의 절대 휘도/ 다이내믹스/ 색역, 색순도, 색볼륨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다는 것)을 고려하여

> (특히 일부 구현 난이도가 높은 조건을 가진 컨텐츠에서 인지하기 쉬운)클리핑에 따른 디테일 손실을 다소간 감수하더라도

> 하이라이트 대비감 포함 'HDR 고유의 성질'을 확실하게 살리고 온존하는 쪽에 더 역점을 둔다.

(추가 전언: 다만 휘도 조건 및 컨텐츠의 구현 난이도에 따라서는 이 체감이 일부 부족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이쪽 역시 클리핑 억제력을 포함해서 계속 개선해 나가는 것이 목표)


간단히 말하면 a. 개발 시점 대개의 현용 HDR10 컨텐츠를, b. JVC가 동사 프로젝터에 상정한 화면 휘도 등 구현 가능 조건 하에서, c. HDR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핸들링하여 = 체감상 펀치력과 어필력이 한눈에 확 사는 프로젝터 HDR로 구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이지만 JVC의 톤 맵핑은 우선 이 방향성을 긍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이것이 별로라든가 혹은 JVC가 상정한 휘도 등 환경 조건에서 벗어나기에 이와 다른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면, 아예 JVC 방식과는 결이 다른 맵핑 방식을 쓰는 게 좋습니다. 말하자면 JVC는 동사 프로젝터에 별도 비용없이 실장한 톤 맵핑 기능을 통해, 유저에게 '선택권'을 준 것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전술한 JVC의 DLA-Z1이 현재의 JVC 프레임 어댑트 맵핑 없이 300만엔이라는 가격표를 붙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현재의 JVC 프레임 어댑트 맵핑이 적용된 현 JVC 현역기들 중 최고가 제품은 정가 약 290만엔)


2.

JVC가 목표로 한 이 맵핑 방향성은 특히 기종별로 적절한 환경 조건에서, 직접 체감을 해보는 것을 통해 쉽게 드러나게 됩니다. 

 

SDR 시절에도 그랬지만 HDR 시절로 넘어온 이후에는, 특히나 시연의 중요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프로젝터의 경우에는 더 그렇고, JVC가 노린 것도 바로 이 부분 < 쉽게 말해 '딱 봤을 때, 확 오는 HDR 체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중요한 요소는 단연 사람이 가장 인지하기 쉬운 하이라이트 펀치력과 대비감이 우선이며, JVC는 동사 프로젝터군에서 강점이 있는 부분들을 잘 살려서 동사가 추구하는 톤 맵핑 방향성을 추구해 나가고 있기에 > 2023년 현 시점에 단일 컨슈머 기기로는 가장 넓은 화면에서/ 가장 인상적인 프로젝터 HDR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 JVC가 전 세계 HDR 프로젝터계를 석권하고 있는 이유도 이게 가장 큰데, 경쟁 프로젝터사들이 무슨 기능을 어떻게 넣었다고 소개하건 실제로 비교하면 JVC 현역기들만큼의 HDR 편의성과 펀치력이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는 비단 HDR 맵핑 테크닉만이 아니라 (앞서 1부에서 논했듯이)JVC 프로젝터가 가진 근본적인 기본기와 그릇이 함께 체감 우위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며, 그리고 다시 돌고돌아 바로 이것 때문에 > JVC가 동사 프로젝터의 소위 '급 나누기'를 한 이유 역시, 실제 화면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3.

이런 사항들을 종합하여 필자가 볼 때, JVC의 현역 제품군을 고르는 기준/  등급 선택 기준은 아주 직접적으로 짚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display&wr_id=457927

(참고: 이 게시물은 상기 링크 게시물과 함께 보시면 더 좋습니다.)

 

V50: 상위기 V70R 대비 기능이나 능력상 동등한 부분이 제법 많은데 현 일본 거래가 기준 대략 40만엔 가까이 더 싸기에, V50을 베이스로 예산 차액을 외부 기기(플레이어든 프로세서든 다른 무엇이든)에 돌려 일정 수준 퀄리티를 발돋움하는 식의 변칙 운용도 사정권.

 

다만 광원에 따른 체감 편차와 유사 8K 출력이 아예 불가능한 점(물론 V70R은 필자도 유사 8K 출력을 별로 권장하지 않지만, 있는데 안 쓰는 것과 아예 없는 건 다른 이야기), 그리고 사용 패턴에 따라 램프 교체 비용이 부담이 될 수는 있음.

 

V70R: V50 대비 (필자의 체감상으로나 외부 측정 결과로나)다소 많이 비싼 감이 있는데, 도리어 V80R 대비로는 가격차가 그보다 적고(약 35만엔 차이) & (앞선 1부에서 논한대로)기본기 편차가 확실하게 있다보니 외부 기기를 통해 V80R을 업셋하는 부분도 제한되는 편.

 

다만 스크린 조건에 따라 V80R조차 소화하기 어려워서 다같이 화면 휘도가 낮아지는 상황이라면, JVC 이외의 맵핑 방식으로 (HDR 영상에 한해)일정 부분 체감 변화 추구하는 것은 가능. 더불어 이 V70R조차 현재 경쟁사들의 어떤 컨슈머 전용 HDR 프로젝터보다 더 편리하게 인상적인 HDR 화면을 보여주니, 지금 이 기기의 가격 범위 내 예산으로 4K/ HDR 레이저 프로젝터를 염두에 둔다면 이 기종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

 

V80R: V90R 대비 가격차가 확실하되(약 100만엔 차이), 유사 8K 출력 프로세싱 기능 등 90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도 일부 넣어서, 적정 스크린 조건에선 SDR/ HDR 공히 현재 가성비론 적수가 없는 기기.(예산에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V70R과 이쪽을 고민한다면, 필자의 관련 게시글 1부를 참조)

 

절대 화질 역시 현 시점에 30만엔 가량 더 비싼 타사 경쟁기와 비교하여 체감 평가를 해도, 그냥 한눈에 화질 평가상 거의 모든 면에서 우위를 보여주는 상태.

 

V90R: 단일 컨슈머 전용 프로젝터 기준, 2023년 현 시점 최고 수준의 SDR/ HDR 영상을 추구할 수 있음. 또한 이 기기보다 비싼 반 컨슈머/ 혹은 비 컨슈머 기기들과 비교한다해도 기능이든 퀄이든 비교 우위를 논할 부분이 하나 혹은 둘은 반드시 있어서, 소위 '하이엔드 등급'끼리 비교할 땐 가성비 기기로도 변신하는 팔색조.

 

이 기기와 JVC의 현 톤 맵핑으로 커버하기 힘들다 판단하는 HDR 영상까지 보려 한다면, 그냥 이 기기를 베이스로 다른 HDR 맵핑 방식을 추구하는 것을 권장. 그것이 2023년 현 시점에도 절대 퀄리티로도 꿀리는 부분이 적고 & 하이엔드 기기끼리 공중전으로 보면 가성비 최강인 상태.

 


그럼 필자의 두 게시물이, 프로젝터를 통해 대화면에서 + 펀치력 넘치는 HDR 영상도 + 품위있는 SDR 영상도 = 이 모두를 가성비 있게(!) 즐기고 싶은 모든 분들께, 도움들 되시길~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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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12-08 19:10:0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헤당 업체는 참고로 현재는 Z1 대신 NZ9 으로 데모룸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WR
2023-12-08 19:55:33

아, 업그레이드 했군요. 탁월한 안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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