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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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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JVC V80R로 본 오펜하이머 4K UltraHD 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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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2-04 17:43:55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685830

필자가 근자에 채신머리도 잊고 위와 같은 이야길 블게에다 썼는데, 실제로 필자가 본 바를 그냥 담백하게 썼을 뿐이지만 문득 설명을 좀 더 곁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오펜하이머 디스크 프리뷰, 만이 아니라 JVC V80R로 본 오펜하이머 4K UltraHD Blu-ray 프리뷰 < 였다고요. 

 

그건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본 오펜하이머 UBD, 에서 구현된 아이맥스/ 65mm 필름 장면들의 그 심도와 디테일 거기에 알싸한 필름 룩과 특유의 색감... 모든 게 필자가 아맥/ 65mm 필름 직접 영사를 감상했을 때의 그것을 (발등, 은 좀 그렇고 무릎, 정도로는)방불케 했는데- 또한 이 모두는 JVC V80R에서 (e-shift X 기능을 통해)유사 8K 출력을 켠 상태로 + JVC 자체 HDR10 자동 톤 맵핑을 통해 구현한 UBD의 화면이기도 했으니 그렇습니다.

 

(7680 x 4320 출력 > 5712 x 4284 촬영, 본 이미지를 다운받으면 그나마 5712 x 4284로 재현 가능)


왜 이런 부연 설명을 하느냐면 JVC가 소위 '급 나누기'를 위해 동사 현역 모델 중에서도 V80R과 V90R에만 채용한 e-shift X와 이를 통해 나온 유사 8K 출력은

vs V70R과 이전 세대 모델인 V9R에 채용된 기존 e-shift를 통해 나온 유사 8K에 비해, 더 투명감 있고 실제 8K에 더 가까운 결과물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아이맥스 필름이나 65mm 필름처럼 4K로도 거기 찍힌 모든 품위를 온전하게 다 담아낼 수 없는 컨텐츠를 볼 때, 

a.(JVC의 표현에 따르면)'스캔 스펙 다운으로 인해 다소 흐릿해졌지만, 데이터로는 남아 딸려 온 원본의 거스러미'가 

b. e-shift X의 최신 출력 알고리즘과 관련 프로세싱 + D-ILA 소자 특유의 저격자감 + 8K 화소화로 인한 무격자감 수준이 더해져 = 최대한 대판형 필름의 감이 되살려져 뿌려지는 덕에

c. 진짜 아맥/ 65mm 필름을 직접 영사하는 느낌과 한없이 가까워진 셈이고요.

 

그리고 여기에 더해 JVC의 적절한 HDR10 톤 맵핑까지 거들면서, 필름 룩과 그 색감 재현면에서도 현행 디지털 프로젝터로 구현할 수 있는 정말 멋있는 형태 중 하나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애초에 필름 영사 감각은 (당연히도)TV에 비해 프로젝터가 더 가까운데다 + 이번 오펜하이머 UBD의 HDR 그레이딩 방향도, 필름 룩의 깊이감과 슬쩍 겸손하게(?) 쨍한 '특유의 밸런스감'이 아주 훌륭하게 구현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니 = 이런 것들이 모두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 닳고 닳은(?) 필자마저도 감탄하는 필름 룩을 보여준 거라 보이네요.

 

물론 주지의 사실이지만 이들 모두는 실제론 없는 걸 JVC가 무슨 뻥튀기를 한 게 아니라, 실제로 오펜하이머의 UBD가 머금고 있는 퀄리티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필자는 부연 설명은 하되, 해당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 것이고요.

 

그런고로 곧 (12/13 발매 예정) 한국 정식 발매판 오펜하이머 4K UltraHD Blu-ray가 나온 후에도, 모두가 여기에 담긴 그 '한없이 필름에 가까운 그 감각'을 재현하시어, 이 영화와 디스크에 담긴 모든 제작진들의 열의와 성의를 그대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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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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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15:23:43

어차피 저같은 빈자의 프로젝터로는 보는 내내 "아니야! 이게 아니라고!!! 죠지마님이 말씀하신 오펜하이머는 이런게 아니란말이야!!!!"를 외치며 눈물을 흘릴 뿐이겠죠. 

 

아...진짜 사이즈 줄여 65인치 G3라도 알아봐야하나...

WR
2023-12-04 15:25:55
2023-12-04 17:16:17

레퍼런스 타이틀이 이렇게 또하나 등장하는군요!

WR
2023-12-04 17:50:46
2023-12-04 21:28:51

아이맥스 레이저(CoLa),돌비 시네마로 봤었는데 마치 4d를 체험하듯 트리니티 시퀀스의 후폭풍을 간접적으로 느낀 사운드 경험이었는데..(놀란 감독에게는 아직 DTS 사운드가 존재한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아니더라도 lpcm 사운드 귀가 먹먹해질 정도였습니다 양자 영역을 구현한 시퀀스에서 마치 인터스텔라의 웜홀 씬처럼 빨려드는듯한 압도감을 받았었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선예도가 엄청나네요

WR
2023-12-04 21:38:31
2023-12-05 11:42:06

빨리 보고싶네요. 현기증 납니다. 

WR
2023-12-05 13:32:18
2023-12-05 11:42:07

아주 다행히도 7년만에 업글한 제 시스템에서 닳고닳은 누군가의 심금을 울릴만한 화면을 보여줬다는거 참으로 고무적이고 기쁩니다.
뭔가 추가 업글할것이 슬슬 오기도 할텐데, 조금더 즐길만한 뭔가가 생기길 바랍니다 ㅎㅎ

WR
2023-12-05 13: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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