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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NCS UST 블랙 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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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14:28:15

기존에는 프리미어9 에 UST8 조합으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워낙에 손재주가 젬병이라 기존 스크린 조립도 회사 동기가 전적으로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생각한 게 앞으로 제 생에 스크린 업글은 없다였습니다.
그런데 UST 블랙이 최근 출시되었고, 리뷰나 체험단 모두가 극찬 일색이라 늘 그렇듯 다시 뽐뿌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 혼자는 엄두가 안나 손재주가 있는 학창시절 친구에게 부탁하니 선뜻 도와주겠다고 해서 엊그제 금요일에 설치했습니다.
프레임은 기존 걸 활용하고 스크린만 바꿔 조립하니 쉬엄쉬엄 해도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더군요.
그러고나서 화면의 위치를 다시 잡기 위해 플젝을 켰습니다.
일부러 명암비를 시험하기 위해 작업차 켜 두었던 거실과 이어진 주방의 모든 실내등을 그대로 놓음과 동시에, 환기차 거실의 일부 창문은 개방해, 비록 비가 와서 직사광선이 쏘지는 않았지만 원 상태라면 플젝을 가동하기에는 적합치 않은 실내 밝기였습니다.
그런데 플젝을 켜는 순간, 놀랍게도 연결된 IPTV 화면이 충분히 시청가능하고, 모든 인물, 사물 간에 구분이 확연히 갈 정도로 명암차가 확실했습니다.
그렇게 플젝의 센터를 잡고 이 곳에서 명암을 구분하기 좋다는 영화인, 킹덤 아신전을 쉴드티브프로를 이용해 틀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평상시보다 암막 상태는 뛰어난 약 90%(평소 약 80%) 정도였습니다.
시작하고 인트로 장면부터 절로 탄성이 쏟아집니다.
같이 설치해줬던 플젝에 문외한인 친구도 놀라워합니다.
어떻게 이런 화질이 나오나며 자기도 와이프에게 뽐뿌질 넣어야겠답니다.
제 기억에 아마도 전에는 아신전을 LG의 86인치 티비로 봤었을 겁니다.
그때 제 기억에 왜 영화를 이렇게 어둡게 찍어서 화면이 하나도 구분 안 가고, 시청에 몰입 안 되게 만들었나 불평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디스플레이가 문제였습니다.
아무튼 재방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볼 때보다 훨씬 몰입하며 잼나게 봤습니다.
더불어 UST8 보다 코팅 균일도도 훨씬 좋아져 인물의 얼굴 등, 근접 촬영 시 화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됐습니다.
이제 설치 후 3일 째 사용 중인데, 앞으로 플젝은 업글해도, 스크린은 이걸로 쭉 갈 생각입니다.
정말 이 가격에(전 원단만 35만에 교체) 이 정도의 퀄리티는 혜자스럽습니다.
기존 NCS 스크린 사용자 중 업글을 생각 중인 분이시라면, 초초강추합니다.
사진도 남길까 했지만, 오히려 판단에 방해가 될까 봐 글만 쓰는 점 이해바랍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AV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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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27 17:23:46

이번 스크린 원단은 정말 잘나온것 같습니다.

블랙 뜨는 환경에서는 진짜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인것 같아요.

WR
2023-03-28 11:31:54

블랙은 조명 환경에서는 올레드티비는 반사광이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NCS 블랙 스크린이 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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