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스크린 설치 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리버티와이드 모델 말씀하신거 같네요. 

제가 사용중입니다. 후기도 있으니 참고 하시고... 

다만 사운드 관련해서 제가 느낌은 ......... 

저는 915QE 모델로 구입했는데 체험시 스크린사운드에 매료되어 일반 스크린보다 100만원 더 주고 리버티와이드를 선택했습니다. 

막상 집에서 보니 와이프는 프로잭터에서 나오는 사운드를 더 즐겨 듣습니다. 좋아서라기보다는 그냥 일반 tv프로그램을 많이 보니 풍성한 사운드보다는 그냥 깨끗하게 음성이 잘들리는걸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니죠 ㅋㅋㅋ 지금은 리버티와이드 스피커에 문제가 있어 a/s 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 안듣고 있습니다만 프로잭터 자체 스피커보다는 확실히 좋습니다. 제일 좋았던게 웅장한 사운드는 아니고 화면 몰입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니까 어느순간 화면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에 오 이런 매력이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점은 와이프도 인정... 

하지만 요즘처럼, 5.1이네, 7.1이네. 돌비에트모스네라고 하는것들이 대중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영화에서의 화려한 사운드를 원하신다면 시청시간이 지날수록 사운드에 갈증은 생기는거 같습니다. 

집에 리시버같은걸 사용하시면 리버티와이드 스크린에 엠프만 제거한 모델로 선택하셔서 우퍼, 리어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은데 저는 지저분해지는 선정리가 무서워서 포기했습니다. 

제 결론은 스크린은 비싸지만 화질은 인정한다.

사운드는 볼륨을 어는정도 올려야 맛이 사는데 체험장에서 나오던 느낌을 살릴려면 집에서는 사운드가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파트라 민폐가 되지 않을까해서... 그래서 볼륨을 한칸두칸만 낮춰도 맛이 확 사라집니다. 소리도 잘 안들리는거 같고 그럴빠엔 말소리잘들리는 프로젝터 자체 사운드로 본다.... 라고해서 

와이프는 그렇게 보는거 같습니다. 

비싼 사운드바를 사도 어느정도 볼륨을 높여야 사운드에 맛이 있을텐데.... 

현실적으로 단독주택이 아니고서는 사운드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수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