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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국이 싱거운건지 뭔지 맛이 애매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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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9:23:38

주저없이 미원을 넣습니다.

 

잘 훈련된 특수부대원 2명 = 여고생 1명급의 제 정밀한 계산에 따르면 미원 1그램 = 소금 0.35그램이므로 국이 싱거운게 해소되어 맛있어지던가 MSG의 축복으로 맛있어지던가 둘중 하나가 거의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상 뽐뿌에 올라온(바이럴이라고 덧글달린) 도가니탕 먹다가 든 뻘 생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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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6 09:31:38

저는 국물은 이금기 치킨파우더를 사랑합니다..
미원은 주로 밑반찬용으로..

WR
1
2024-04-26 09:37:22

저는 순수함을 추구하는지라 미원을.... 

농담이고 그것도 MSG 들어있고 괜찮긴하나 아무 요리에서나 닭육수맛이 나는건 좀 아닌듯해서 어디에 넣어도 되나 하는 고민이 생기더군요. 칼국수라면 괜찮을것 같은데 김치찌개에? 부대찌개에? 등등 말이죠 ㅎ
Updated at 2024-04-26 10:05:25

저는 참치액을 넣습니다.

 

볶는건 굴소스와 치킨파우더

WR
2024-04-26 10:09:25

사용해본적 없는데 참치액도 괜찮나보군요. 

어차피 방부제가 들어있거나 염도가 너무 높거나해서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왠지 액상은 장기보관하면서 사용하기엔 좀 마음이 꺼려지더군요 전 ㅎㅎ(대충 왠만한것들은 사서 조금쓰고 보관하다가 다 버렸다는 이야기)

1
2024-04-26 10:12:19

한라참치액 추천드립니다. 무려 글루타민산나트륨이 안들었어요.

들어간 재료에서 충분한 MSG가  그래서 핵산 조미료만 재료로 들어가있더라구요.

2024-04-26 10:24:55

미원, 치킨스톡, 참치액, 굴소스.. 결국 다 소금이죠 ㅎ

한 10년쯤 간수 뺀 소금 한번 사드셔 보세요. 소금의 신세계를 느끼실 겁니다 ㅎ

WR
1
2024-04-26 10:36:23

미원, 치킨스톡, 참치액, 굴소스 모두 조미료;;

프랑스 게랑드 스테이크 소금 추천하시는 분조차 보긴 했는데 제가 소금쪽으로는 좋은걸 못먹어봐서 그런지 다 그게그거 아닌가하고 있습니다 ㅎㅎ

1
2024-04-26 10:41:54

우리나라 소금이 전세계적으로도 따질 수 없이 좋아요~

그 암염이나 캐먹던 애들꺼하곤 우리나라 천일염 하곤 수준이 다르죠~

국뽕이 아니라 진짜 간수 잘 뺀 국산 천일염 드셔 보세요 ㅎ

2024-04-26 12:14:21

왠만큼 진한 국물이 아니면 간 안하면 맛 하나도 없습니다. 일단 소금을 쳐 보고 2단계로 마법가루던 미원을 넣는 게 순서입니다...

2024-04-26 13:12:52

조금 전 레토르트로 나온 대기업들의 갈비탕과 사골곰탕을 섞어 끓여 먹으면서
'와~~~ 진짜 맛있다...! 요즘 제품들 정말 잘 나오는구나!!!'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살짝 애매하게 싱거운 듯한 건 소금 약간으로 해결한 뒤 국물을 떠먹어보니, 유명 음식점의 곰탕, 갈비탕들이 전혀 부럽지 않은 맛이네요.

뿌라스~
풀무원의 비빔냉면도 함께 먹었는데, 오장동 함흥냉면집 냉면보다 5.5배 좋습니다.
위의 국물 해동시켜 끓이느라 냉면을 한 20분 이상 놔뒀더니 면이 말라서 떡이 지는데, 한 10분 정도 더 놔두면 오장동 바람찬 부두집 함흥냉면과 비슷해 지겠더군요.

요즘 음식 제품들 퀄리티가 놀랍습니다.

WR
Updated at 2024-04-26 13:18:03

비비고 본갈비탕도 맛있더군요.

냉면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오장동 함흥냉면집 냉면보다 5.5배 좋다는 말씀은 도저히 묵과?할수가 없기 때문에 자체 검증 들어갑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6393313224?itemId=18665042765&vendorItemId=85799553641&q=%ED%92%80%EB%AC%B4%EC%9B%90+%EB%B9%84%EB%B9%94%EB%83%89%EB%A9%B4&itemsCount=36&searchId=f454e20e9f8f4d728213bb79b9327b00&rank=1&isAddedCart=

오장동이면 비냉이죠? 이 제품 맞을까요? 

2024-04-26 19:34:07

봉다리를 버려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눈에 익은 게 비슷한 듯 합니다.
오장동 갔다가 정말 내상 깊숙히 입고 왔습니다. 그런 음식을 1만원 씩이나 받는다는 게 어이가 없었는데, 요즘은 15000원이 되었네요. 허허...

WR
2024-04-26 19:35:02

ㅎㅎ 꼭 먹어보겠습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1
2024-04-26 19:38:11

드시기 전에 참기름을 추가로 둘러서 비벼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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