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언론 플레이와 악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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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2:05:32
대중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미디어가 던져주는 것만 쫓아 다니면서
언플에 의해 생겨난 비극은 금방 잊고 새로운 먹잇감에 희열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같네요.
언플에 의해서 이선균을 잃은 것이 불과 몇달 전이고, 그를 죽인 것이 미디어와 그것을 쫓아다니던 대중의 합작품이 아니었던가요? 그를 잃고 이제와서 간악한 자의 허위자백과 그것을 이용한 기관의 짓임이 밝혀졌단 한들 이선균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알지 않나요.
이제는 냉정을 찾고, 그냥 지켜볼 때가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를 악마화하는 것이 그가 실제 악마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그가 악마로 보여지기를 원하는지 우리가 제공받는 단편적인 정보로 단정지을 수 없을 때에는 그냥 침묵하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돈과 권력으로 남을 짖밟고, 자기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무슨 짓이든 다하는 집단이 대한민국에 분명히 존재하고, 그들은 여전히 대중의 심리를 조정하면서 그들의 지위와 명예, 그리고 부를 늘려가겠죠.
한눈 돌리면, 더 소중한 것이 많은 세상에서 누군가의 노예로 사는 것이 싫어진 촌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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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은 줄이고 증오는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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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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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선균이랑 비교하시나요? 이건 허위랑 경찰 즉 공권력에 의한거구요.. 돈 걸렸으니 민희진과 하이브가 개싸움이든 극적합의든 알아서 하겠죠.. 전 민희진측이 신생여돌 표절 문제 삼은거 부터가 실행했다고 봅니다..전 표절로 안보였고, 하늘 아래 새로운게 어딨다고!